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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을 향한 찬송 (계2-17) 2023년 12월2일(토요일)
찬양 : 주님 내가 여기있사오니
본문 : 계5장1-14절
☞ https://youtu.be/PBqMFMw1Oxo?si=F1whe5MhEjGQnzPN
오늘은 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다. 겸손히 주님을 향해 나를 준비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한다. 아울러 오후에는 교사 사명자 대회에 말씀을 전해야 한다. 주님의 통로가 되어 주님의 소리통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앞에 4장에서 천상 예배가 드려지는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경배의 고백이 나온다면 5장에서는 어린양, 즉 그리스도에게 경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스도가 어린 양으로 표현되어 경배를 받으시는 이유가 있다. 1절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손에 두루마리가 있고 그 안에 글이 써져있는데 일곱 개의 인으로 봉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뗄 수 없이 오직 하나님만이 떼실 수 있는 것이란 말이다. 그리고 또 요한은 보았다. 힘있는 천사가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하며 외치는 모습을 그러나 누구도 그것을 펼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았다. 4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로 봉해진 것을 누가 열 수 있는가? 그 누구도 열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요한이 그 두루마리에 적힌 글들이 있음을 보았고 뭔가 중요한 것인데 아무도 그것을 펴지 못하니 크게 울었다고 한다. 그때 장로중의 하나가 요한을 위로하며 말한다. 5절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전후 문맥으로 보아서 이 두루마리는 4장에서 요한을 초대하며 말씀하신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에 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펴실 분은 오직 <이긴 자>여야 했다.
그리고 이제 요한은 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어린양을 본다. 6절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하며 그분이 부활 승리하여 일곱 뿔과 일곱 눈 즉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권세와 능력과 통찰력을 가지셨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구다. 이 주님이 두루마리를 취하신다. 7절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장면이 상상되면서 온몸이 소름이 돋는다. 이 세상의 사망과 절망을 이기신 주님께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이 두루마리를 받아드시는 순간이 얼마나 놀라운 순간인가?
아마도 이 성경을 요한으로부터 받아 들었던 초대교회 성도들도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여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았을까?
저 하늘의 장로들도 이 장면에 엎드려 찬양한다. 8-10절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한 마디로 주님이 하신 승리의 영광을 24장로들이 찬송하며 예배하는 광경이다. 4장이 하나님을 향한 경배라면 5장은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향한 경배가 올려지고 있는 천상예배의 장면이다.
그러자 이어서 천천 만만의 천사들이 찬양을 올려드린다. 12절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더 나아가 모든 피조물이 찬양한다. 13절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그러나 네 생물과 장로들이 동참한다. 14절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찬양의 고백들이 울려퍼지는 천상 예배다. 특히 24장로와 네 생물이 고백하는 찬양의 가사가 큰 울림을 준다. 메시지 성경의 표현으로 이 찬양의 가사를 다시금 묵상한다.
<합당하십니다. 두루마리를 받으시고 그 봉인을 떼소서. 죽인 당하신 분, 주님은 피로 값을 치르시고 사람들을 사셨습니다. 그들을 온 땅으로부터 다시 데려오셨습니다. 그들을 하나님께로 다시 데려오셨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한 나라와 우리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과 온 땅을 다스리는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계획대로 이루시기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 피로 값을 치러 우리를 구원하심을 찬양하며, 우리를 이제 새로운 존재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음을 찬양하고 있다. 아멘. 아멘. 아멘.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 천상의 예배를 통해 다시금 내가 누구인지를 점검한다.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심을 찬양한다.
거룩한 주일 예배를 앞두고 또 오늘 있을 집회를 앞두고 나를 설레게 하시는 나와 함께하신 주님을 온몸으로 경배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주님, 당신은 오늘도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아멘.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라마나욧선교회를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6. 다음세대 사역자를 세우는 스페이스 알 사역을 축복하소서.
7. 땡스기브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