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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밤시간이 가까워 대학 캠퍼스 사진을 찍어봤다.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성공회대학교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좀 늦게 도착했다. 중간고사 기간이라 늦은 시각이었지만 학생들이 꽉꽉 차있는 느낌이었다.
성
공회대는 학생수가 2000여명 수준으로 알고있는데요(맞나?) 국내 초소형 대학중 그나마 이름이 많이 알려진 대학이 아닐까 싶다.
항동이라는 서울 끝자락에 있지만 인서울로 당당히 랭크되어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성서대학교도 인서울이고 종교계열인데 소형
규모이긴 한데 성공회대 보다 안 알려졌다.
또한 성공회대 하면 진보와 인권으로 대표되는 대학이기도 하고 TV토론에
'성공회대 학파'로 불리는 교수진들이 많이 나와 토론하는 걸로 유명하다. 인상적인 부분은 여러 대학에서 명예퇴직 하는 교수들을
성공회대에서 석좌교수로 모셔가는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유명교수들이 더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 같다.
캠퍼스 크기는 학생수 2000여명에 맞는 크기다.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성베드로 학교가 전면배치되어 캠퍼스가 더 작아 보였는데 성베드로 학교를 뒤로 이전하고 정문쪽을 확 트이게 만든 것 같다. 그래서 학교가 좀 더 커보였다.
성공회대는 예전에 미술관으로 알려진거 같은데(맞나?) 그래서인지 캠퍼스가 세련되면서도 통일감이 있었다. 시멘트 외벽에 성처럼 상단 부분에 볼록하게 강조해 전체적으로 성공회대 다운 건축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요런 건축 스타일이 성공회대 캠퍼스를 지배하고 있다
전국 대학교 중에 통일성 있는 대학교로 손꼽힐 수 있을 것 같다. 새천년관의 경우 성공회대 건물 중에서 가장 높고 커서 인상적이었다. 국민대 북악관의 느낌을 새천년관에서 받을 수 있었다.
성
공회 신학은 좀 생소하긴 한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요쪽이라 성공회대는 한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성공회대에서만 한화와
관련이 있다고 내세우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때문에 김승연 회장이 기부한 건물도 있고 유통정보학과의 경우 한화유통에 취업되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본부 이름도 '승연관'이름이 붙을 정도였고 예전 김승연 회장이 폭행사건으로 화제가 될때 학생들
사이에서 '승연관'에 대해 시위를 한적도 있던 걸로 기억한다.
승연관 사진=직찍
인권과 평화의 대학이라지만 한화라는 대기업 회장과 관련이 있고 '승연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조금 아이러니 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도 대학이 발전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다. 성공회대를 방문했을때도 학교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기획안을 짜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학과는 신학과, 영어학과, 일어일본학과, 중어중국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과학부, 신문방송학과,
유통정보학과, 디지털컨텐츠학과, 멀티미디어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통신학과, 글로벌 IT학과 로 학생수 2000여며에
비하면 상당히 다양한 전공이 있었다.
이중 사회과학부는 성공회대의 간판이 아닐까 싶다. 진보를 내세우기에 진보쪽에 유명한 신영복, 김동춘, 조희연, 김수행(요
분은 서울대 정년퇴직했는데 얼마전 모셔온거 같다).. 교수진도 학교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많다. 타과에 비해서도 많다. 무려
14명이다.
그외 신학이 기본이 되는 학교답게 사회복지학과도 계속 밀고 있는 분위기다.
그 외 정보통신공학과나 글로벌IT학과 멀티미디어시스템공학과 등은 한때 성공회대가 광고하던 인도창 프로그램과 함께 반짝 관심을 받았던 거 같다.
예
전에 주변에 성공회대에 관심이 많던 학생들이 많아서 성공회대에는 조금 더 많이 알고 있는 편이다. 요새는 좀 잠잠해졌지만 진보와
좌파쪽 열풍이 불때 더불어 성공회대 사회과학부도 함께 인기를 끌고 바람이 불었던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윤도현도 이 학교에
입학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사회과학부에 편입하려던 학생도 많고 진보에 대해 심도있고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많았던 거 같다. 더불어 성공회대도 진보와 인권 홍보를 극대화해 학교 이미지를 쌓을 수 있는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또한 그렇게 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의 경우 작지만 고대 성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소 이색적인 성공회대의 실제 건물 모습에 더
관심을 높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렇지만 바로 그점이 학생들에게 환상?과 거품을 심어주지 않았나 싶다. 교수진은 유명하지만(따지고
보면 어느학교건 교수진은 유명하다) 학생들도 교수진만큼 독특한 학풍을 가지고 있느냐도 이야기 됐던 거 같다. 그 점이 바로
인서울이면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시대적인 필요성에 의해 성공회대는 관심을 받았다고 봐야하나?
비가와서 더 회색풍을 보였던 캠퍼스 였던 것 같다. 그런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사진=직찍
성공회대는 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온수(성공회대입구)역에 자리하고 있다. 온수역에서 한 15분 정도 거리에 성공회대가 자리하고 있다. 7호선 끝이기에 인천쪽 학생과 구로나 신림쪽 지역 학생도 많을 거 같다.
온수역은 종착역인 만큼 크기도 크고 썰렁하다.
123번 출구로 나가면 성공회대가 있다. 가까이에 유한공고가 있다.
역이 썰렁해서 비보이들도 있다. 춤 연습이 한창..
온수역을 나와서.. 비가 와서 분위기가 있다.
온수역 앞은 성공회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학가 같다.
요 길을 계속 가면 성공회대가 나온다.
성공회대 가는 길에는 대신교회라는 멋진 교회가 있다.
성공회대 가는길 직찍 동영상
이 신호등만 지나면 성공회대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유한공고가 위치.
신호등을 건너고 조금 올라가자 성공회대가 나왔다.
구두인관(게스트 하우스?) 인상적이다. 학생들은 졸업할 때 이곳에서 많이 사진찍는 다고 한다.
구두인관을 지나면 성공회대 캠퍼스가 펼쳐진다.
나눔관이 보이고 그 앞 쉼터? 이 자리에 성베드로 학교가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실습할거 같기도 하다.
캠퍼스 진입로를 개방함으로 캠퍼스를 좀 더 크게 보이게 했다.
가장 인상적인 새천년관. 인권과 평화의 대학답게 4.19기념관이 있고 지하에는 식당 상층부에는 교수연구실이 있다
앞으로 대학본관인 승연관이 보인다.
4.19 즈음이라 4.19 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지켜내자 플랜카드가 인상적이다. 근데 플랜카드 글씨 진짜 못쓴거 같다. 윽 주변과 조화도 잘 안되고 그냥 쓱쓱 락카로 쓴 분위기다..
도서관/피츠버그홀/성당..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다.
본관 측면
비가와서 그런지 영화 '빌리지'가 좀 생각나기도 했다. 다소 신비로운 분위기의 성공회대 건축물
저 건물이 미술관있었가
학생회관
학생회관
학
생회관에는 성공회대 이천학우 요구가 붙어 있었다. 여러가지 학습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다. 학교가 발전하고 학생들의 요구도
높아질 거 같다. 캠퍼스가 작기에 여러가지 계속된 요구가 있을 것 같다. 더욱이 진보적 학풍의 대학이니 만큼 시위도 좀 더
진보적일 거 같다.
회색빛의 캠퍼스 분위기는 정말 멋지다. 캠퍼스를 돌아보면 안정감을 주어 공부하기에 좋은 분위기다.
고려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이천환 기념관 가는길(이공계열이 있다고 한다)
이천환기념관 상층부에 올라가 봤다. 시멘트인가..
앞으로 몇십년 후엔 요 외벽들이 어떤 색깔을 보일지 무척 궁금해진다.
열림관과 성베드로학교가 보인다. 성공회대는 NGO관련으로도 강세다.
뒤쪽도 개간?을 해서 학교 부지를 넓히는거 같다.
이천환기념관 올라가는 길. 계단이 인상적이다.
이쪽 외벽도 인상적이다.
이천환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봤다. '성공회대파'가 인상적이다.
성공회대도 대학발전은 숙원인것 같다. 시민사회 관련과 성공회 신학 발전이 모토
인도창 과정 소개
휴게실
안나 메이슨 홀.. 학교 기념되는 이름들이 멋지다. 개인적으로 피츠버그홀이 인상적이다.
세계성공회대학협의회도 상당한 네트워크를 보인다. 국내는 규모가 작은데 해외 성공회계열 대학 규모는 어떤지 궁금해진다.
이곳은 강당으로 보이는데 강의실이 부족했는지 강의실로 개조? 한거 같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북적북적
시험전 학생들과 강의실
강의실 풍경
성공회대 UI
강당이었던지로 앞에는 입학식때 사용했던 풍경이 그대로였다. 열림, 나눔, 섬김
밖으로 나왔다. 운동장은 무척 협소했다. 캠퍼스 크기가 작기에 타대학 기숙사 앞 테니스장이나 족구장 정도의 크기다.
대학 본관 승연관으로 들어가 보았다. 승연관은 이름이 인상적이다.. 승연관.. 진보적 학풍의 대학에서 승연관이라..
새로운시대 새로운대학
입학홍보실도 있다. 이 대학 홍보실은 예전에 홍보를 무척 잘했던거 같다. 시대 흐름과 더불어 진보적 이미지를 양산했던 걸로 기억
사회복지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한다.
승연관 시몬홀
승연관을 나와서.. 여긴 피츠버그홀
피츠버그홀 내부.. 이름이 멋지다.
이번엔 도서관을 가봤다.
도서관 측면
도서관앞에서 찍은 동영상 참고
지하층 열람실 풍경.. 시험기간이라 만석이다.
시험기간의 성공회대 도서관
시험기간 24시간 개방
이번엔 식당에 가보자
식당도 한화푸드?에서 하는 것 같았다.
식당 풍경
오늘의 메뉴
이번엔 새천년관에 있는 4/19기념관을 가보자. 새천년관에 가보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4.19 기념관. 성공회대 강점이다.
4.19 기념관. 성공회대 강점이다.
4.19 기념관. 성공회대 강점이다.
4.19 기념관. 성공회대 강점이다.
4.19 기념관. 성공회대 강점이다.
좀 더 올라가보니 유명한 신영복 교수님 교수연구실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을 읽어봤었다. 여기서 신영복 교수님방을 만나다니 인상적이다..
김동춘 교수님방도 있다. 이분도 유명한걸로 알고 있다.
김서중 교수님방.. 이분도 진보적 미디어 관련 패널할때 종종 나오시는 분..
도대체 어떤 교수님들이 있나 살펴봤다. 일본인 요코야마 나호코란 분도 인상적이다..
성공회대 컴퓨터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많이 불어 돌아가기로 했다. 성공회대 전체적인 부분을 대략 다 찍은 거 같다. 밤이 오고 있었고 캠퍼스 분위기도 나름 인상적이었다. 영화 빌리지 분위기가 강했다.
온수역은 인상적이다. 좀 썰렁하긴 하다.
종착역이라 지하철도 텅텅.. 그러고 보니 지하철 좌석도 성공회대 건물과 비슷한 회색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진보적 학풍의 학교가 크게 크게 발전했으면 좋겠다.
새로운시대 새로운대학
'인권과 평화의 대학' 성공회대학교
첫댓글 으음.... 성공회대는 훌천에서 처음 봤는데 고생했네 글쓴이...
윤도현이 나온 대학. 윤도현이 아마도 저기 나와서 성향이 좌로 변한 듯 ㅋㅋ
그럼 병신아 경북대 나오면 우로 변하냐?
오일러 욕먹이지 말고 닉네임이나 바꿔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션스쿨인가??? 연희동에 있는 경기대학(야간위주)이 더 작지 않나??? 여기저기 뒤져보니깐 꼬딱지 만한대학 많긴하더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나도 이거 궁금
그러고보니 웃자고 하는 서열놀이에서 성공회대는 서울권 대학라인에 없네;;
아 김수행 교수 강의 한번 들어볼수 있으면 좋겠다ㅠ
성공회대 입결 어느정도임??
은평구에 있는 서울 기독대학교가 더 졷만하다
첨들어보는데 대학교맞아?
진짜 캠퍼스 개성있네 공부할맛 나겠다
성벽모양에 노출콘크리트식 외벽으로 중세시대랑 21세기를 왔다갔다하는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거기알어 우리고등학교 앞이였는데 몇명갔음.. 건물3개있고 그 앞에 마포고보다 캠퍼스가 작음..ㅋㅋㅋㅋㅋㅋㅋ
버스타고 그대 근처 지나가면 방송으로 그대~ 그대~ 하면서 CF도 하던데 ㅋㅋㅋ
거기 안에 민토도 있다며 ㅋㅋ
난 강서구 안사는데 알고 있당 ㅋ
그리스도대 출신이 플라워 고유진 아니냐?ㅋㅋ 거기 버스타고 지나치다가 광고 들었던거 같다 ㅎㅎ
그대...
진짜 성의있게 작성했네 수고했어
아는 거 되게 많은가보다 너 몇살
성공회대만 몇개나 올리는거야 딴데좀 ㅡ
일본에있는 성공회교? 릿교대인가? 거기는 꽤유명한대학이라하던데 여긴왜이럼?
스크린도어가 없네
설에서 젤 작은거 외대아님? 외대보다도 작으면 대학교냐?
22222222
콘크리트가 젖어있으니까 왠지 존나 무섭디ㄷㄷ
경기대가 더작을텐데 ?
성공회대가 대학교엿구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서대는 초등학교보다 작다 시발
김동춘 예전 한겨레 논설위원 맞냐?
이 사람 책 읽고나서 오히려 이 사람에 대해 실망햇는데...
논리가 없고 굉장히 감정적...
그리고 토론에 나와서 전원책한테 개발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