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지옥 형벌은 영원한 형벌이기 때문에 단호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다윗은 죄악을 행하는 자가 거기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인하여 악인은 반드시 패망하고 다시 회복될 수 없다는 다윗의 신앙 고백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고백을 통하여 악인들에게는 경고를, 성도들에게는 죄에 대한 경계를 요청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별히 이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으로 인해 악인들이 궁극적으로 처하게 될 상태에 대하여 예언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의인이든 악인이든 장차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는 자기의 행위에 따라 상급과 형벌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인은 상급을 받고 악인은 형벌을 받습니다. 성경은 의인이 받을 상급으로 천국의 영생 복락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악인의 형벌에 대해서는 지옥 형벌을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은 의인과 악인의 최후 상태를 영원히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최후 심판대 앞에서 내려지는 결정은 영원한 효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의인은 영원히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는 반면, 악인들은 영원히 지옥 형벌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는 죄를 범하여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간다고 해도 그곳에서 성실하게 수감 생활을 하게 되면 감형을 받거나 사면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사회에 나와서 재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최후의 재판정에서 한번 내려진 결정은 영원히 번복되지 않습니다. 한번 지옥 형벌을 선고받게 되면 그는 영원히 지옥 형벌을 면할 수 없습니다. 지옥은 바닥이 없는 구덩이와 같아서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더욱이 지옥은 이 세상의 감옥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고통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성경은 지옥을 ‘영영한 불’ (마 25:41),‘영원한 멸망’ (살후1:9), '유황불이 타는 곳’ (계19:20) 등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지옥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의 처소라는 것을 시사하여 줍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불에 데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의 고통이란 다른 어느 고통보다도 큽니다. 그런데 지옥 형벌은 단순히 살짝 데는 정도가 아니라 가장 뜨거운 유황불 가운데서 거하는 것과 같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것도 영원히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 하셨습니다(마18:8). 여러분, 지옥 형벌이 얼마나 가혹하면 주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하셨겠습니까? 주님이 죄를 범하면 정말 손과 발을 자르라고 이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천국에는 불구자들만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중에 죄를 아예 짓지 아니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다만 죄를 그와 같이 두렵게 여기고 경계하며 금하라는 의미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악인들처럼 죄를 심상히 여기거나 즐기지 말라고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악인들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 경고를 무시합니다. 악인들은 최후 심판 따위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단지 인간들이 선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악을 행하기에 담대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옥에 넘어지고 거기서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은 지옥 형벌이 영원한 형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죄에 대해서는 조금의 양보도 없이 단호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