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난 주 화성봉사에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에는 화요일에 주중봉사를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지만 사정 상 수요일로 미루었는데, 주중에는 못 오신다던 소명님이 일을 다 미뤄놓으셨다고 월요일에 전화를 주셨네요. 한 번 시작하면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어 수요일은 안되신다고...ㅠㅠ
토요일 밤 늦게까지 고생하시고 또 일까지 미루고 와주실려고 하셨는데, 공지를 한 상황에서 또 변경할 수는 없어서 수요일인 어제 진행했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헤쳐나가는 러브하우스 입니다.
어려운 분들의 집을 수리해 드리지만, 내 옆의 사람들이 러브하우스 회원들이 내 한손을 보태어 조금 더 편안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러브하우스의 본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서로 돕고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위해 같이 해 주시는 거라 믿습니다. 내가 힘들어도 나누며 살아가는 분들이 있기에 '희망을 더하고 사랑을 나누는' 러브하우스가 됩니다.
러브하우스의 봉사가 집수리분야라서 힘이 안들수는 없겠지만, 손을 맞잡고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봉사하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러브하우스 가족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래 오래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제 사진 보시겠습니다.
오전 8시쯤 막히는 도로를 지나 현장 도착. 산길을 따라 또 자재와 공구를 옮기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맥가이버님과 인낙이님은 다용도실 리빙보드 시공부터 시작 했네요.
할비님은 정리 시작하셨구요.
마감 쫄대를 고정했던 테잎을 떼어냅니다.
리빙보드 재단
블루님은 부엌 바닥 미장을 위해 준비 중 입니다.
벌써 리빙보드는 거의 끝이나 가네요.
부엌 싱크대 밑에 단차가 있어서 미장을 합니다. 싱크대에 가려져 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곳이지만 안보이는 곳까지 꼼꼼히...
벽체에 수도와 하수도 배관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들도 미장 마감.
맥가이버님은 수전과 온수기 작업 준비중.
인낙이님은 몰딩작업
할비님은 신입회원(Woow)님과 정리 작업을 합니다.
Woow님은 대학생인데 일산에서 현장까지 버스타고 오셨다네요. 3시까지 학교에 가야한다고 점심식사 이후에 또 버스타고 가셨네요. 참 부지런한 학생입니다. 주말에 오시면 따듯하게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닥 미장 중.
온수기 설치 중.
세면대 설치
토요일에 작업한 마루도 더 보강을 합니다.
어지럽던 땔감(?)들이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속경몰탈과 일반 몰탈을 섞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르지 않아서 급결방수액을 발랐네요.
잘 닫히지 않는 방문 경첩도 손보고.
온수기와 세면대, 악세사리가 시공되었습니다.
합판 단차를 맞추려 대패질 중.
다 쓴 연장과 자재는 틈틈히 정리도 해야합니다.
미장 완료.
내년에 밀워키에서 유튜브 촬영오면 블루님 인터뷰 시켜야겠습니다.ㅋㅋ
밀워키의 장점은 뭔가요~~~~?
대패질 하고...
다용도실 실리콘 작업.
청소하고
거울도 달아줍니다.
부엌에는 난방이 되지 않아서 은박매트 시공 후 장판을 깔았습니다.
싱크대 시공.
문틈사이로 바람이 많이 들어올 것 같아 몰딩마감으로 틈새를 막아줍니다.
한양님도 오셔서 정리를 시작하셨네요.
문틀 몰딩작업중.
싱크대가 자리를 잡고 수전 연결 중.
다용도실은 세탁기도 들여놓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부엌도 싱크대 시공이 마무리 되어 가네요.
렉산을 준비해가서 잘랐구요.
깨진 유리에 덧대어 드렸어요. 깨진 유리를 실리콘으로 붙여놓아 위험해서요.
할비님은 집 주변 정리 중 이시네요.
주방 완료.
렉산 작업 진행 중. 유리가 금이 많이 갔지요..
사진이 없지만 방문도 몰딩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마루에도 은박매트를 깔고 장판을 시공했어요. 이렇게 작업 완료.
부엌
방
렉산은 붙였는지 잘 안보이네요.
다용도실.
집 진입로에 대리석 발판이 깔려있었는데 미끄럽다고 제거를 원하셔서 들어내고 정리해 드렸습니다.
주중인데도 여러분의 회원분들이 오셔서 밝을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대상자 어르신이 계속 고맙다고 말씀하셔서 힘든 체력이 보람으로 충전되었습니다.
토요일과 어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금주 토요일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참석한 럽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잔일이 많았는데 잘 마무리 된거 같습니다. 선약이 있어 먼저 나와서 죄송 하기만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여러분들 덕분에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