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직전경기(3/3) 원정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0-3(15:25, 19: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0-3(20:25,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 최근 7경기 1승5패 성적.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좌우날개 싸움에서 밀렸고 제3 공격 옵션 싸움에서도 완패를 당한 경기. 블로킹, 서브와 범실에서 상대 보다 부족했고 어의 없는 범실로 스스로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김해란 리베로가 실들린 수비력을 선보였지만 반격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 승부처에 버티는 힘이 상대 보다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3/4)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3(25:19, 21:25, 25:21, 20:25,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8)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0-3(18:25, 18: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3위가 확정 되었지만 봄배구를 앞두고 5연패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이다영 세터가 무릎 통증을 털고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가운데 베스트 전력으로 임했고 양효진(28득점)을 필두로 황연주(18득점), 황민경(14득점)등이 힘을 냈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크게 밀리면서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던 경기.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가운데 5세트에는 웜업존으로 밀려난 소냐(9점, 28%)의 모습에 딜레마에 빠졌던 패전의 내용.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 1-3 패배를 당했지만 1세트를 먼저 획득한 이후 매세트 초반 앞서 나갔던 흥국생명 이였다. 5연패 늪에 빠진 현대건설이 17일 부터 시작되는 PO를 위해서 1.5군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
한국전력은 직전경기(3/9)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2-3(21:25, 25:15, 25:19, 19:25, 8: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6)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25:20, 25:19, 25:1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었으며 이날 경기 패배로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하락한 상황. 상대의 서브가 잘들어 왔다고 하지만 4세트 부터 리시브 라인이 급격히 무너졌고 이호건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도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 다만, 3경기 연속 미들블로커들의 활약은 인상적 이였는데 블로킹 4득점 포함 8득점을 기록한 안우재의 재발견과 펠리페, 서재덕, 전광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모두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삼성화재는 직전경기(3/8)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1-3(18:25, 25:22, 21: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PO를 준비하는 수순에서 타이스와 박철우를 빼고 경기에 임했고 경기가 없었던 일요일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와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상황. 한국전력과 최종전 에서도 김나운, 김정호, 한정훈, 정준혁등 백업 멤버 위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민욱과 김형진 세터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한국전력 에게 -2.5 세트 핸디캡이 주어졌다. 부상에서 돌아 온 서재덕은 올시즌 팀의 PO진출 무산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PO진출은 무산 되었지만 팀과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펠리페 역시 재계약을 위해서는 강한 임팩트 추가가 필요한 시점.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