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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20920113310300
[단독] LIG건설 CP자금 수사 확대..해당銀 연루 부인
최진욱 입력 2012.09.20. 11:33 수정 2012.09.20. 18:53 댓글 0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가 19일 LIG건설 CP(기업어음) 발행과 관련해 LIG그룹과 대주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 푸른저축은행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LIG건설이 CP를 발행해 마련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가운데 일부가 푸른저축은행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른저축은행은 LIG건설의 PF자금을 공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검찰은 최소한 수백억원이 푸른저축은행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혜원 푸른저축은행 회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딸로 남편인 주진규 회장이 1999년 사망한 뒤 경영권을 행사해오고 있다. 구 명예회장도 푸른저축은행 지분 2.3%를 보유하고 있다. 구혜원 회장은 검찰이 19일 압수수색한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는 나이 차이가 나지만 사촌관계다.
푸른저축은행의 지난 3월말 현재 BIS비율은 15.7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우량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PF부실이 증가하면서 수백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면 급한 불을 끄는데 충분한 규모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LIG건설 CP발행 등에 있어 연루된 바가 없고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면서 "BIS 비율 15%~16%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자금이 필요치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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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20919111747287
檢, LIG건설 CP 조사 관련 우리證도 압수수색
입력 2012.09.19. 11:17 수정 2012.09.19. 11:17 댓글 0개
검찰이 LIG건설의 기업어음(CP) 부당 발행의혹과 관련, 우리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19일 LIG건설의 CP 부당 발행의혹 수사와 관련해 LIG그룹 본사와 LIG건설에 이어 우리투자증권 본사 신탁부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 4명을 보내 우리투자증권의 참고자료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LIG건설 CP 투자자들이 제기한 형사 고소에서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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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583
檢, LIG본사·LIG건설 압수수색
성재용 기자
jay1113@seoulfn.com
승인 2012.09.19 09:44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LIG건설의 CP(기업어음) 부당 발행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19일 LIG그룹 본사와 LIG건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검찰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숨기고 CP를 발행한 혐의로 구자원 LIG그룹 회장 및 LIG홀딩스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LIG건설에 대한 그룹의 자금지원 중단 등으로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알고도 LIG건설이 242억2000만원의 CP를 발행하도록 한 의혹을 샀다.
한편 LIG건설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가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해 법원의 강제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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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21018101609469
[종합]'사기성 CP의혹' 구자원 LIG회장 檢출석
조현아 입력 2012.10.18. 10:16 수정 2012.10.18. 10:16 댓글 17개
구 회장 "두 아들은 전혀 몰랐다"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LIG그룹의 수백억원대 '기업어음(CP) 부정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18일 구자원(77) LIG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청사에 나온 구 회장은 '사기성 CP 발행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말했다. 이어 'CP 발행과정에서의 분식회계 및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고개를 저으며 혐의를 부인했고, '두 아들은 (CP 발행 사실을) 전혀 몰랐나'고 묻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구 회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간 뒤 CP 발행 피해자 20여명이 몰려와 구 회장을 향해 소리치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구 회장을 상대로 LIG건설의 기업어음 발행에 관여했거나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지, 법정관리를 앞둔 LIG건설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또 검찰은 CP 발행을 통한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와 분식회계를 지시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LIG그룹이 자회사인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앞두고 지난해 2월28일부터 3월10일까지 금융기관에서 약 242억2000만원 상당의 기업어음을 부정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LIG건설이 발행한 2000억원대의 CP 중 1876억여원은 회생절차 신청으로 부도 처리됐다.
검찰은 전날 구 회장의 장남 구본상(42) LIG넥스원 부회장과 차남 구본엽(40) LIG건설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5시께까지 19시간가량 고강도 조사했다.
구 부회장 등은 검찰 조사에 앞서 "CP 발행은 법정관리 이후에 들었다"며 "분식회계는 들어본 적도 없고, 비자금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19일 LIG그룹 본사 및 계열사, 총수 일가의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강희용(65) LIG(건영)건설 대표를 비롯한 그룹 및 계열사 핵심 임원들을 여러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구 부회장 등이 CP 발행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구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총수 일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