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기록상으로 이렇게 대단한 투수인지 오늘 알았네요.
수많은 상위권의 기록만으로는 박찬호는 대단한 투수이자만 클러치 능력에선 그리 대단하지 않다고 봐요.
즉 연승과 연패을 이어주고 끊어주는 능력의 부족과 자신의 구질에 대한 믿음의 부족 그리고 야수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어이없는 난조는 기록으로 나타내기가 어렵잖아요. 최근 5년동안 많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박찬호와 대결한 팀이 강팀보단 약팀이 많았고 비록 1선발이 아니라 상대팀의 1선발과 맞대결할 기회가 없었겠지만 맞대결에서의 시원한 승리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팀허드슨, 케리우드, 소위 비슷한 레벨로 불리는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박찬호는 패를 기록했잖아요.
또 다저스때는 투수들이 투구하기 좋은 다저스타디움이였고 리그의 강팀인 애리조나는 원투 펀치에 의존하는 스타일이라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고 센프란시스코는 공격력이 강해서 박찬호에게 많은 수모를 안겨줬잖아요. 그외에는 밀위키나 콜로라도등의 수준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삼진 많이 당하기로 1,2등을 다투는 팀이잖아요.
결론적으로 박찬호 본인의 꾸준한 노력에다 그 외적인 요소들의 긍정적인 요소가 붙여져서 실제 이상의 좋은 기록을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록적으론 훌륭하지만 사람들은 박찬호경기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습니다. 우완 정통파 강속구 투수의 투구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건 넌센스가 아닐까요.
하지만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건 박찬호가 그만큼 a급 투수가 될 자질이 있다는 보증수표일겁니다. 그건 텍사스가 연봉으로 확인시켜줬고요. 기록에 걸맞는 시원한 투구를 바라면서 긴말 줄입니다.
---------------------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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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hanhopark61.korea.com/data_db/park_gallary/2002_9/525_img01.JPG " alt="LA시절 박찬호"><p>
<font size="4">스캇 보라스가 FA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박찬호 파일II'를 보면</font><p>
<font size="4">이미 알려진 사실들도 있지만, 깜짝 놀라게되는 사실들도 있습니다.</font><p>
<font size="4">보라스는 10일부터 보스턴에서 열리는 `윈터 미팅'에서 이 파일을 공개했는데... </font><p>
<font size="4">총 8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진 이 파일에는 과연 어떤 내용들이 </font><p>
<font size="4">담겨 있는지 랭킹으로 묶어서 소개합니다. </font><p>
<font size="4">(모든 통계는 박찬호의 선발 경기를 기준으로 함. 마지막 햄턴과의 비교 부분은 제외) </font><p>
<font size="4">눈여겨 볼 것은 최근 2-3년간 최강의 투수로 여겨지는 </font><p>
<font size="4">랜디 존슨과의 비교 부분입니다. </font><p>
<font size="4">그리고 지난 5년간의 통계는 97년 박찬호가 선발 1년차부터 신참내기 </font><p>
<font size="4">때부터의 통계가 모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백전 노장들과의 비교가 </font><p>
<font size="4">또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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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Font color=red><u>작년 제시한 X-File입니다.</u></font></font><p><br>
<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가장 지속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투수 ◆</font><p></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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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지난 2년간 선발 등판수 </b></font><p>
<font size="4">①톰 글래빈 70번 </font><p>
<font size="4">②박찬호, 릭 헬링, 랜디 존슨, 존 리버, 그렉 매덕스 69번 </font><p>
<font size="5"><b>▲올해 선발 등판수 </b></font><p>
<font size="4">①박찬호, 글래빈, 팀 헛슨 커트 실링, 배리 지토 35번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선발 등판수 </b></font><p>
<font size="4">①글래빈 171번 ②매덕스, 카일 169번 </font><p>
<font size="4">④랜디 존슨, 브래드 래드키 167번 </font><p>
<font size="4">⑥아론 실리 166번 ⑦박찬호, 햄턴 165번 </font><p>
<font size="5"><b>▲지난 2년간 이닝수 </b></font><p>
<font size="4">①랜디 존슨 498⅓ ②리버 484⅓ ③매덕스 482⅓ ④실링 467 </font><p>
<font size="4">⑤리반 에르난데스 466⅔ ⑥마이크 무시나 466⅓ ⑦글래빈 406⅓ </font><p>
<font size="4">⑧박찬호 460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이닝수 </b></font><p>
<font size="4">①랜디 존슨 1227⅓ ②매덕스 1186⅓ ③실링 1170⅓ ④글래빈 1163⅔ </font><p>
<font size="4">⑤카일 1136⅓ ⑥래드키 1124⅔ ⑦클레멘스 1111 ⑧무시나 1100⅔ </font><p>
<font size="4">⑨햄턴 1094⅓ ⑩브라운 1092⅓ ⑪박찬호 1067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1000이닝 이상 던지고 DL에 오르지 않은 투수 </b></font><p>
<font size="4">랜디, 매덕스, 글래빈, 카일, 실리, 박찬호 </font><p>
<br>
<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 가장 안타치기 어려운 투수 ◆</font><p></center>
<br>
<font size="5"><b>▲지난 2년간 MLB 피안타율 </b></font><p>
<font size="4">①랜디 .214 ②박찬호 .215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MLB 피안타율 </b></font><p>
<font size="4">①페드로 .194 ②랜디 .211 ③브라운 .228 ④클레멘스 .229 </font><p>
<font size="4">⑤박찬호 .232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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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 퀄리티 스타트(QS) ◆</font><p></center>
<br>
<font size="5"><b>▲지난 2년간 MLB QS </b></font><p>
<font size="4">①랜디 52번 ②박찬호, 매덕스 49번 </font><p>
<font size="5"><b>▲올해 MLB QS </b></font><p>
<font size="4">①랜디, 실링 27번 ③박찬호 26번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QS </b></font><p>
<font size="4">①랜디 125번 ②매덕스 122번 ③글래빈 118번 ④브라운 117번 </font><p>
<font size="4">⑤페드로 112번 ⑥박찬호, 클레멘스 108번 </font><p>
<br>
<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 방어율 ◆</font><p></center>
<br>
<font size="5"><b>▲지난 2년간방어율 </b></font><p>
<font size="4">①랜디 2.60 ②매덕스 3.02 ③라이터 3.26 ④박찬호 3.31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방어율 </b></font><p>
<font size="4">①페드로 2.19 ②랜디 2.66 ③브라운 2.67 ④매덕스 2.79 </font><p>
<font size="4">⑤클레멘스 3.20 ⑥실링 3.28 ⑦글래빈 3.30 ⑧무시나 3.43 </font><p>
<font size="4">⑨라이터 3.49 ⑩햄턴 3.69 ⑪박찬호 3.76 </font><p>
<br>
<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 파워 피처 ◆</font><p></center>
<br>
<font size="5"><b>▲지난 2년간 삼진 </b></font><p>
<font size="4">①랜디 719개 ②실링 461개 ③페드로 447개 ④박찬호 435개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삼진 </b></font><p>
<font size="4">①랜디 1703개 ②페드로 1316개 ③실링 1232개 ④클레멘스 1127개 </font><p>
<font size="4">⑤브라운 1003개 ⑥무시나 989개 ⑦박찬호 966개 </font><p>
<br>
<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 승수와 빈곤한 득점 지원 ◆</font><p></center>
<br>
<font size="5"><b>▲지난 2년간 승수 </b></font><p>
<font size="4">①랜디 40 ②헛슨 38 ③글래빈 37 ④카일, 매덕스 36 ⑥프티트 34 </font><p>
<font size="4">⑦박찬호, 클레멘스, 실링 33 </font><p>
<font size="5"><b>▲2년간 33승 이상 거둔 투수들의 득점 지원 </b></font><p>
<font size="4">①프티트 7.04점 ④헛슨 6.21점 ⑥클레멘스 6.00점 (20)글래빈 5.28점 </font><p>
<font size="4">(24) 카일, 실링 5.07점 (26)랜디 5.06점</font><p>
<font size="4">(33)박찬호 4.75점 (38)매덕스 4.42점 </font><p>
<font size="5"><b>▲올시즌 득점 지원 </b></font><p>
<font size="4">①햄튼 7.09점 ③클레멘스 6.58점 ④실리 6.57 ⑤프티트 6.46점 </font><p>
<font size="4">⑥모리스 6.41점 (52)박찬호 4.35점 </font><p>
<font size="5"><b>▲올시즌 박찬호의 승리하지 못한 QS 14번 성적 </b></font><p>
<font size="4">5승9패, 방어율 2.45, 득점 지원 1.63점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승수 </b></font><p>
<font size="4">①랜디 96승 ②매덕스 92승 ③클레멘스 88승 ⑤페드로 84승 </font><p>
<font size="4">⑧실링 80승 ⑬박찬호, 브라운 75승 </font><p>
<font size="5"><b>▲지난 5년간 득점 지원 </b></font><p>
<font size="4">①실리 6.76 ②프티트 6.45 (33)클레멘스 5.36 (44)글래빈 5.17 </font><p>
<font size="4">(52)매덕스 5.06 (54) 박찬호, 랜디 5.04 </font><p>
<br>
<center><font size="6"><font color="SteelBlue">◆ 경기 후반 성적 ◆</font><p></center>
<br>
<font size="5"><b>▲지난 2년간 7이닝 이상, 1자책 이하 경기 </b></font><p>
<font size="4">①랜디 30번 ②무시나 25번 ③박찬호 24번 </font><p>
<font size="5"><b>▲지난 2년간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경기 </b></font><p>
<font size="4">①랜디 46번 ②매덕스 40번 ③박찬호, 실링, 무시나 39번 </font><p>
<font size="5"><b>▲지난 2년간 8이닝 이상, 무자책점 경기 </b></font><p>
<font size="4">①매덕스, 바스케스 7번 ③박찬호, 햄턴, 아피어, 앤더슨 6번 </font><p>
<font size="5"><b>▲지난 2년간 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경기 </b></font><p>
<font size="4">①랜디, 실링 15번 ③박찬호, 리반 에르난데스 12번</font><p>
<br>
<font size="5"><font color=red><u>이상입니다. 여기까지가</u></font></font><p>
<font size="4">박찬호 작년 종합기록입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겁니다. 박찬호는 </font><p>
<font size="4">작년까진 A급 에이스 선수였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올시즌...박찬호가 </font><p>
<font size="4">텍사스로 간이유중 하나는... 자신이 원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5년간 </font><p>
<font size="4">7100만달라라는 거금을 제시한 팀은 텍사스 뿐이였지만 박찬호는 그것 </font><p>
<font size="4">때문에 텍사스로 간것만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충분히 몸값을 낮춰서라도 </font><p>
<font size="4">딴팀으로 갈수있었으나...텍사스... 우승을 할수있는 팀을 원했습니다. </font><p>
<font size="4">텍사스는 올해 충분히 그런 팀이였다고 전망했지만 불펜난조, 주요선수들 </font><p>
<font size="4">잦은 부상으로 박찬호를 도와주진 못했고 박찬호 역시 부상으로 믿었던 </font><p>
<font size="4">텍사스 팬들과 감독, 구단주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font><p>
<font size="4">등판경기 역시 8이닝 3실점. QS를 달성했지만 홈구장에서...텍사스타선은 </font><p>
<font size="4">마크멀더에게 단 3안타만 뽑아내는 완전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font><p>
<img src="http://chanhopark61.korea.com/data_db/park_gallary/2002_9/542_img01.JPG "alt="동료에게 위로받는 찬호"><p>
<font size="4">마크멀더가 물론 훌륭한 투수입니다만...박찬호가 이런걸 원해서 텍사스 </font><p>
<font size="4">에 간것은 아닙니다. 텍사스..타선..올시즌 초만해도 핵타선이다 하면서 </font><p>
<font size="4">전원3할에 매경기 최소 5점이상은 뽑아줄것만 같던 기대감...그런 모습을 </font><p>
<font size="4">텍사스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특히 박찬호가 등판할때마다 부진한 </font><p>
<font size="4">수퍼스타 A-ROD와 팔메이로..는 실망감만 안겨주었습니다. 꼭 딴날은 </font><p>
<font size="4">펄펄날면서 박찬호 등판날은 정작 도와주질 못했죠.</font><p>
<font size="4">올 시즌 9승 8패 총 25번의 선발 등판에서 145.2이닝을 던지며</font><p>
<font size="4">95실점(93자책), 방어율 5.75를 기록했습니다. </font><p>
<font size="4">두 번의 부상, 리그 이동 부적응, 텍사스 타선의 잦은부상, 불펜난조 </font><p>
<font size="4">아코스타의 무리한 투구폼 변경등.....을 이유로 </font><p>
<font size="4">풀타임 선발 이후 가장 높은 방어율,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font><p>
<font size="4">시즌 막판 5연승의 상승세를 거두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font><p>
<font size="4">심어주었다고 할수있습니다.</font><p>
<font size="4">하지만 올시즌 박찬호는 직구스피드가 현격하게 줄어들어</font><p>
<font size="4">결국 변화구 위주로 가는 피칭을 하며 도망다니는 피칭을 해버렸습니다. </font><p>
<font size="4">그래서 새가슴이란 말까지 들어가며 정정당당히 타자들과 맞서지 </font><p>
<font size="4">못했으며 자신의 구질마저 의심하는 그런 모습까지 보이곤 했습니다.</font><p>
<font size="4">간간히 보이는 93마일직구. 하지만 작년까지의 직구모습은 전혀 </font><p>
<font size="4">아니였습니다. 전혀 제구가 되지않는 어설픈 속도만빠른 직구였고 거의 </font><p>
<font size="4">최근의 5연승역시 작년까지의 화끈하고 안정된 승리가 아닌...대부분 </font><p>
<font size="4">완급조절과 자신의 경험에 의한 두뇌피칭및 위기관리능력으로 극복해낸</font><p>
<font size="4">승리였습니다. 비록 그런 노련함과 노하우가 많이 늘어나긴했지만 그것 </font><p>
<font size="4">만 가지고는 절대 작년 제작년과 같은 초특급 에이스 랜디존슨이니</font><p>
<font size="4">커트실링,매덕스와 비교될만큼의 피칭...사이영후보에 들어갈수있는</font><p>
<font size="4">피칭과 성적을 거둘수는 없습니다. 박찬호는 비록 올시즌 FA를 신청할 </font><p>
<font size="4">자격이 있지만 아무도 FA를 할꺼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이제 박찬호는 </font><p>
<font size="4">4년간 텍사스의 중심간판투수로 남아있게되었는데 올시즌 계약할때</font><p>
<font size="4">FA자격을 얻을수있게 신청하는 자격을 계약조건(옵션)에 넣은 이유가 뭡니까? </font><p>
<font size="4">그것은 올시즌 충분히 박찬호가 20승도 가능한 투수였기 때문입니다.</font><p>
<font size="4">올시즌 20승을 넘기고 다시한번 특급에이스 반열에 확실히 올라섰을때 </font><p>
<font size="4">FA가 되면 훨씬 제대로 된 연봉.즉 2000만 달라까지 노려볼수있었기에..</font><p>
<font size="4">하지만 두번의 부상과 컨트롤,제구력난조 및 속도저하,</font><p>
<font size="4">타선의 부족함, 무리한 투구폼 변경 등등......</font><p>
<font size="4">여러이유로 박찬호는 풀타임메이져리거 생에 최악의 해를 보냈습니다. </font><p>
<font size="4">스스로도 고통스럽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걸로 압니다. 팀내 투수 최고 </font><p>
<font size="4">연봉자가 자신의 뜻대로 되질않은 올시즌은... 정말 힘들었을겁니다. </font><p>
<font size="4">이미 두자리 연속 승수는 물건너 갔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font><p>
<font size="4">박찬호는 솔직히 한창 잘나갈 작년 제작년에도 제구력은 그리 좋지 </font><p>
<font size="4">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전엔 직구와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가 모두 완벽히 </font><p>
<font size="4">위력적으로 그 위용을 과시했으나</font><p>
<font size="4">올시즌은 볼넷 뒤에 안타 또는 홈런으로 아주 두들겨 맞으며 자기자신도 </font><p>
<font size="4">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할걸로 압니다. 내년엔 I-ROD하고도 </font><p>
<font size="4">다시는 호흡을 맞추지 못할거라는 예상이 거의 90%입니다. I-ROD는 </font><p>
<font size="4">자기자신 위주의 볼배합을 합니다. 찬호역시 자신위주의 투구를 해야 </font><p>
<font size="4">호투하고 압도하는 피칭을 하는 투수입니다. I-ROD의 단순한 볼배합이 </font><p>
<font size="4">내년시즌에는 없을것같으니 박찬호는 정말 내년시즌은 새로운시즌..즉 </font><p>
<font size="4">올해 다시 텍사스에 입단했다고 생각하고 자기자신이 끝없이 훈련을 해야 할겁니다.</font><p>
<img src="http://sportsvalley.com.ne.kr/pho/ja/15.jpg " alt="텍사스에 입단할때의 처음마음 그대로..."><p>
<font size="4">오늘 마지막경기에서 패전하고 어떤생각을 할까요...</font><p>
<font size="4">130개를 넘기며 승리투수가 되기위해 던지던 그 박찬호의 모습과 반면..</font><p>
<font size="4">마크멀더는 개인기록보단 디비젼위주의 팀을 생각하며 그냥 아무이유없이</font><p>
<font size="4">내려와 마운드를 물리는, 체력을 아끼는 멀더의 모습을 보면서...... </font><p>
<font size="4">내년엔 박찬호가 저런 투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정말 컸습니다... </font><p>
<font size="4">박찬호역시 내년에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고 막판 등판에선 아주</font><p>
<font size="4">여유있게 던지고 내려오는 그런 에이스다운 자세를 보여주길원합니다. </font><p>
<font size="4">제가 여기서 왈가왈부 해봤자 문제는 박찬호 자신입니다. 그는 정말 </font><p>
<font size="4">올해 자기자신을 이기는...그런 노력을 해야 할겁니다.</font><p>
<font size="4">전 올해는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박찬호는 내년에 다시 텍사스에 입단 </font><p>
<font size="4">합니다. 그는 내년에 분명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font><p>
<font size="4">IMF때 전국민이 힘들어할때 전국민에게 영웅같이 모든타자들을 압도하던 </font><p>
<font size="4">그 모습...올시즌 박찬호는 다시 텍사스에 입단한다고 보고 내년을</font><p>
<font size="4">기다릴랍니다. 박찬호는 죽어라 노력해서 결국엔 내년 목표하던 20승돌파 </font><p>
<font size="4">와 사이영상에도 한발짝 다가설수 있다고 믿습니다. 적응기간은 2002년 </font><p>
<font size="4">한해면 되니까요... 다행이 올시즌은 월드컵열기와 아시안게임등 대형 </font><p>
<font size="4">스포츠대회가 많아 위로가 되지만 내년에 박찬호가 이렇다면 아마도 </font><p>
<font size="4">사람들의 실망은 대단할겁니다. 박찬호 역시 팬들을 생각하겠죠. </font><p>
<font size="4"> 그리고 그 찬호 자신은 올해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며...</font><p>
<font size="4"> 후에..무엇보다 자신을...생각하겠죠.그의 말대로 산은산이고 물은 물입니다...</font><p>
<br>
<font size="4">"1년간 산에 나무 심으려고 노력했고 흐르는 물가에 지저분한 것 치우느라고 노력하다보니</font><p>
<font size="4">1년이 지났다.산은 그대로고 물은 흘러갔다.그런 마음 지키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font><p>
<br>
<font size="4">라고 한 박찬호의 심정을 알만합니다...본인이야 오죽할까요...답답하고 어찌보면 후련할껍니다...</font><p>
<font size="4">마지막으로 전 믿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최고의자리에 설것이라는 것을...</font><p>
<font size="4">그러고는 다시 나를 1년내내 흥분되고 기쁘게 만들어줄 거라는것을........</font><p>
<img src="http://sportsvalley.com.ne.kr/pho/ko/7.jpg " alt="예전 그대로 다시...오기를"><p>
<img src="http://sportsvalley.com.ne.kr/pho/to/16.jpg " alt="화이팅 박찬호!!!"><p>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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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박찬호가 아직까지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작년 X-File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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