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30930n08219?mid=m04
영국 버밍엄에 본사를 둔 전세기 운영 업체 K9 제트(JETS)가 최근 9925달러(약 1340만원)에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런던까지 비행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가운데 환경단체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K9 제트 측은 게시물에서 “두바이에서 런던으로 비행한 여객기가 아주 특별한 강아지들과 함께 도착했다”며 “상용 항공기를 보유한 자사는 애완동물을 운송하는 대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9 제트가 현재 운영하는 해당 서비스의 가격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런던 1만 3850달러 ▲미국 뉴저지~포르투갈 리스본 1만 1850달러 ▲뉴저지~독일 프랑크푸르트 9250달러 ▲미국 뉴저지~런던 8925달러 등으로 편도 요금 1000만원대를 호가한다.
해당 금액으로 좌석을 구매한 승객은 50파운드(약 22.58㎏) 미만의 애완동물 최대 2마리 또는 51파운드 이상의 애완동물 1마리와 함께 탑승할 수 있다고 K9 제트 측은 안내하고 있다.
K9 제트의 공동 창립자인 애덤 골더는 두바이~런던 노선을 새로 발표하면서 “우리는 애완동물 가족 구성원이 주인과 함께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 노선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항공전문매체 에어로타임허브에 말했다.
영국 환경단체인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은 K9 제트의 서비스를 비판했다.
전직 조종사였던 이 단체 대변인 토드 스미스는 “초부유층 사람들이 자신의 동물들을 사랑한다는 점은 희망적이지만, 같은 사람들의 그들 주변의 붕괴하고 있는 자연 세계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의아하다”며 “초부유층을 위한 초오염(super-polluting) 민간 제트기 공항을 확장하는 것보다 대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우리 인간이든 비인간이든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첫댓글 그냥 좌석 하나 추가 해서 댕댕이 좌석에 앉힐 수 있게 해줘요ㅠㅠ 울댕 간당간당하게 짐칸에 실려간단 말이야 ㅠㅠ (비행기 태워본적 없음)
수화물에 개 10시간 넘게 넣고 죽으면 그냥 몇십만원 보상해주고, 기내에 타도 몸만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케이지에 가둬야하는데 개를 가족같이 생각하면 자기돈 내고 전용기 타는거지…
차라리 전용기 자체를 환경 오염이라 비난하는건 이해 가고 공감가는데 굳이 ^개태우는거^ 가지고 사람도 못타는데 개를 비행기에 웅앵 하는거 진짜 별로
강아지는 지금도 기내에 데리고 탑승할 수 있쟎아. 환경단체가 비판하는 부분은 '전세기'라는 게 큰 거 같다.
이미 저 환경단체들이 비판하는 주요이유가 민간 제트기 공항 확장-> 개인전세기문제인거같은데??
동물사랑하는건좋지만 환경오염문제 생각해달라고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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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를 혼자타는겨 강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