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굿맨을 존경하는 베리굿맨임다.. ㅋㅋ 사실 그거때메 지은건 아니구요.. 예전에
잘 가던 화정에 있는 카페이름을 본땄습니다. 근데 넘 길군요.. 음..
때늦은 강습후기이나.. 내일이 찾아오는 괴로움에 잠못 이루다 씁니다..
주말엔 넘 바빴네요..
전 사실 0401기입니다.. 근데 당시에 솔직이 암 관심없이 시작했고..
초반에 몇주 빠지다 진도를 못따라가더니.. 그만 극복 못하고 완전 좌절에 빠졌다가..
제대로 춤 한번 못춰보고 고만 뒀습니다.
근데 계속 귓전을 때리는 스윙음악과 딴 세상에 있는듯한 슁 동작들이 생각나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당..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0411기로 태어났어요^^
그리구 친구 알리두 같이 왔는데 반장까지 되구.. 주변인물들을 전기수에 없었던 온갖
간부로 포섭하고 있더군요.. ㅋㅋ 지금은 아직 술반장? 이지만.. S양과 함께 동기를
이끌어가고 도와주는 춤반장이 되리라 믿습니다..
금욜날은 회사에서 산정호수로 워크샵이 있어 강습 끝나자마자 혼자 출발할 예정이었죠..
근데.. 강습 분위기가 왠지 푹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딱...1시간만 있다 가잔 생각으로
뒷풀이를 따라갔지요..
근데 그건 큰 착오였네요..ㅎㅎ
도대체가.. 한모금 두모금 자제할수록 술이 더 땡기고..
도저히 일어설 맘이 안 생기더구만요..
연령대도 참 다양하긴 하지만.. 이러케 느낌 좋은 모임은 별루.. 없는거 같더군요..
모두들 좋으신 분들 같더이다..
어느덧 1차에서만 2시가 다 돼 가더군요.. 1차만 무려 네시간...ㅋㅋ
그때만해도 워크샵은 아직 포기 안한 상태.. 술 깨구 새벽에 갈 무모한 생각..
사실 회사에서 넘 깨질까봐.. 두려웠죠..
근데 어느덧 발걸음 오뎅바를 향하고..
결국... 노래방에서 워크샵을 포기했슴다...ㅋ
나오니 때는 어느덧 5시반...
정말 이러케 오래 술자리 있기는 대학교1학년 이후 첨이네요...
중간에 좀 자긴 했지만.. 그리구.. 어렴풋이 생각나는 오뎅바 빈 테이블 앞에서의
트리플 스텝.. 노래방에서 망고님과의 파워풀한 언더암턴...
그리고 지하철 첫차를 타구 출근하듯 집으로 향한 에이미님과 별똥님을 보구..
술이 팍 깨더군요..
결국 갖고온 차는 연습실 앞길에 놔두고 집에 가서 푹 쉬구...
회사때메 몰 핑계댈까 고민되긴 하지만..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모두들 늦게까지 남아서 달려주셔서 즐거웠네요~
강습은 2시간인데.. 뒷풀이가 7시간이라니...ㅋㅋㅋ
1,2주차에 빠지셨던 분들.. 3주차부터 나와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으니..
모두모두 나와주세요~
스윙동호회가 수십개로 늘어났지만.. 렛슁만큼 기본기를 잘 닦아주고..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곳은 그러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한주일 수고하시구.. 금욜날 뵙지요~~~~
첫댓글 ㅎㅎㅎ 베리굿맨님...0401반 동기.....어쩌다보니 요즘 우리 동기들이 잘 안나오게 됐는데...베리굿맨님 얼굴을 다시보니 친정오빠(?) 만난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워크샵 못간거땜에 회사에서 너무 많이 깨지지 않으셨음 좋겠네요..글구 금욜까지 기다리기가 좀 그러니까 우리 내일 보는거 어때요? ㅋ
바에 나오시면 더 큰 즐거움이 ㅎㅎㅎ~~
마자여.. 빠에 나오면 기쁨이 두배랍니다... 담주부터는 정모에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세요~ *^^*
마자여마자... 저두 빠에 자주는 못갔지만 항상 가면 즐겁구 실력두 많이 늘어요..ㅋ
그렇구나... 베리굿맨님 웍샵 땡땡이 치고 온다는 글을 봤었는데... ㅎㅎ 결국 못가신거구나~ ^^; 그래도 그날 즐거웠어요. 주영이형.^^;
우아우아..........역시나 워크샵을 몬가셨구나...ㅋㅋ
굿맨 워크삽도 못가고,, 고생많았다. 오늘 회사에서 잘 살아남았을래나 ^^
어째 회사는 괜찮으셨낭..혹 회사서 받은 스트레스는 바에 오심 다 풀려요~~
굿맨, 초 모범,우수직원 이니까 걱정 없을꺼예요... 근데 스윙땜시 변하고 있긴 하지만...
음...웍샵보다는 오늘 지각한거때메 더 깨졌슴다..ㅋㅋ 암튼 잘 넘어갔으니.. 스윙에 더욱 매진..ㅎㅎ
베리굿맨님 웍샵에 빠지시다니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베리굿맨님 대단해요.. 근데 제가 그자리에 같이 있지 못해서 무지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