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프로그램에서의 영상미디어 활용
복지영상 이성종 ver.200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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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bi14@empal.com
2002년 복지영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영상은
‘홍보비디오’ 제작 욕구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혹은 경험한
복지기관에서의 영상미디어 활용의 예는?)
기관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기관을 소개하는 용도, 혹은 연말의 후원의 밤 성격의 행사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정도의 활용이었다고 할까..
사회복지기관이 미디어의 활용을 경험 할수록
기관의 프로그램은 더욱 미디어화 되어가고,
과정에 대한 기록이나, 기획 단계에서부터 미디어를 고려하게 됩니다.
앞으로 사회복지기관에서의 프로그램은
미디어적인 요소를 많이 품고 진행이 되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1. 미디어를 사용 할수록 프로그램이 미디어적으로 변한다.
방송국의 세트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4:3 혹은 16:9 구조의 카메라 앵글에 맞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느 위치에서 촬영을 하던 간에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방송국 세트 그림> 혹은 <방송국 세트를 설명하는 그림>
방송국처럼은 아니더라도,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경우도
사진촬영, 비디오 촬영기록에 적합하도록 기획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단순히 기록되는 화면구조에 대한 기획보다는,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의 내용면에서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이 필요합니다.
가. 일산홀트복지타운 ‘영혼의 소리로’ 공연 프로그램의 변화
1) 2002, 2003, 2004년 공연 - 오프닝 인터벌 영상 상영
가) 오프닝은 합창단 홍보비디오로 제작 상영하고 인터벌은 합창단아이들의 연습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제작
나) 공연을 관람하는 관중이 마치 연습과정에 참여해서 알고 보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하는 의도로 상영됨.
다) 영상물 상영은 합창단 소개와 프로그램 중간에 단복을 갈아입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됨.
2) 2005년 공연 - 공연내용과 영상이 믹싱된 형태
가) 연주되는 한 곡 한 곡의 노래마다 장애아이들의 연습과정을 보여줌-노래의 시작전 혹은 노래 중간에 영상이 상영
(1) 김혜영의 ‘똑바로 보고싶어요’
(2) 아빠와 데이트하는 신화 이야기
나) 연주되는 레파토리 스토리 구성을 같이 함
(1) 솔로가 되고 싶은 경화 이야기 ‘하늘나라 동화’
(2) 미국에 입양 간 정우의 뮤직비디오 '주님만’
(3) 지휘자가 되고 싶은 수훈이 이야기
다) 공연에 상영되는 영상이 10개나 되어 공연 시작전 분위기 조성, 레파토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
3) 공연 상영 이외에 별도의 매체 제작이 가능해짐
가) 홍보비디오 배포 개념에서 음반 배포 형식으로
2. 프로그램과 미디어가 분리되지 않고 연계된다.
첫댓글 미디어활용교육(MIE) 관련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이성종 선생님의 글입니다. ^^
윤기야 자료를 올려줘서 고맙다... 미디어를 고려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이라... 난 그 정점이 솔루션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관한 글은 답글로 달께요.
호호,, 원고를 완성하지 못한채 강의를 진행했었는데, 빨리 완성을 해야 겠군요. 레코딩한 테잎을 돌려봐야 겠네요.
프로그램과 미디어가 분리되지 않고 연계된다...그 중에 예배도 마찬가지죠. 미디어와 함께 예배도 하나의 프로그램화 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예전에는 한사람의 설교자만 필요했다면 요즘은 하나의 팀 전체가 움직여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