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설치 기본개념 잡기
1번과 2번에 메인 폴대를 설치하고, 3~6번에 사이드 폴대를 설치하게 된다.
위에서 보았을 때 타프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설치가 된다.
(네모난 사각형이 타프라고 생각하면 된다.)
1-2. 팩 설치하는(박는) 방법
타프의 설치는 기본적으로 폴대를 세우고 스트링(줄)을 잡아당겨 폴대를 안정적으로 세우는 데 있다.
스트링을 고정할 때에는 팩을 이용하게 되는데, 팩은 아래와 같이 박아주면 된다.
1-3. 삼각 스토퍼 사용 방법
스토퍼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런데 코베아 렉타타프에는 기본적으로 삼각 스토퍼가 포함되어 있다.
삼각 스토퍼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 길이 조정을 원할 경우 A그림과 같이 살짝 스토퍼를 돌려 준다.
- B그림과 같이 줄의 길이를 원하는 대로 조정해 준다.
- 조정을 마쳤으면 C그림과 같이 스토퍼를 살짝 돌려 줄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 준다.
2. 메인 폴대 설치
팩 박는 방법과 삼각 스토퍼 사용방법을 익혔다면 본격적으로 타프 설치에 들어갈 차례이다.
타프 설치의 기본은 메인 폴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메인 폴대를 설치하고 나면 타프가 자립(홀로서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메인 폴대 설치를 위해서는 2인 1조로 작업하는 게 작업이 훨씬 수월하다.
스트링은 보통 6개가 들어 있는데, 두꺼운거 2개, 얇은 거 4개가 들어 있다.
이 중에서 두꺼운 2개가 바로 메인 폴대용 스트링이다.
가운데 부분에 매듭이 되어있는데, 폴대-타프-스트링(매듭) 순서대로 걸고 메인 폴대를 똑바로 세운 후 팩을 고정하면 된다.
처음에는 대충 고정을 한 후에 조정작업을 진행하면 작업이 훨씬 수월하다.
처음부터 폴대를 수직으로 이쁘게 세워놓고 스트링을 아무리 잡아당겨봤자 힘만 든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조정작업을 통해서 타프를 팽팽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 먼저 폴대의 하단을 50cm정도 안쪽으로 옮긴다.
- 스트링을 너무 세개 당길 필요 없이 조금 세게 잡아당겨 스토퍼를 이용, 고정시킨다.
(어차피 나중에 폴대를 똑바로 세우게 되면 스트링은 팽팽~해 지니까 적당히 세게만 당기면 된다.)
3. 사이드 폴대 설치
메인 폴대 스트링 조정을 마쳤으면 바로 사이트 폴대를 설치한다.
사이드 폴대 역시 마찬가지로 폴대-타프-스트링(매듭) 순서대로 설치하면 된다.
이 때 스트링을 고정할 때 스트링의 방향은 타프의 중심을 기준으로 잡아 팩으로 고정해 주면 된다.
또한 메인 폴대를 조정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이드 폴을 약간 안쪽으로 옮긴 후에 스트링 조정작업을 한다.
4. 메인 폴대 최종 조정
약 50cm가량 안쪽으로 옮겨 두었던 메인 폴대를 다시 바깥쪽으로 밀어 수직으로 만들어 준다.
이 때 스트링에 텐션이 느껴져야 하는데, 만약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시 안쪽으로 옮겨놓고 스트링을 조금 더 당긴다.
또한 너무 심한 텐션이 느껴진다면 반대로 스트링을 조금 풀어주어 적절히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적당한 텐션과 함께 메인 폴대를 견고하게 수직으로 잡아주면 끝~
5. 최종 마무리 조정
사실 웬만하면 4번에서 설치가 끝나지만 약간의 조정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면 메인 스트링(1,2번)을 먼저 팽팽하게 조정을 한 후에 사이트폴의 스트링(3~6번)을 팽팽하게 조정해 준다.
사실 타프 설치는 간단한 작업이다.
하지만 스트링을 튼튼하게 고정하지 않는다면 강한 바람에 타프가 휘청휘청하고 심지어는 날아가 버릴 수도 있다.
즐거운 캠핑/피크닉을 위해서는 스트링을 튼튼하게 고정하자!!
이미지 출처 : 코베아 렉타타프 사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