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섬, 해섬(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해섬은 무안공항 예정지를 지나 신월리(육지) 선착장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섬주변이 김양식장과 갯벌이 드러나는 얕은 바다라 낮 시간 갯벌 놀이가 용이하다. 해송과 백사장을 갖췄으며 낚시도 잘돼 아빠들도 즐겁게 무인도를 즐길 수 있다.
해섬 가는 법 국도 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무안 도착. 신월리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고 전용선을 타고 무인도로 들어간다. 신안군 지도읍에서 병풍도를 통해서 들어가는 길과 무안군 운남면 신월리를 통해서 병풍도로 들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고, 두 곳 모두 철부선이 하루 3~4회(8:30 / 12:30 / 3:00 / 16:40) 운행된다.
Travel Tip 무인도에서도 휴대폰 통화가 가능하다. 자가 발전시설이 있어 기본적인 전기 문제는 해결된다. 해섬 주변 섬까지 모두 네 개의 섬을 카누를 이용해 수시로 왕래할 수 있다. 네 개의 섬 중 하나는 썰물시 이웃 병풍도와 넓은 갯벌로 연결돼 걸어서도 통행이 가능하다. 하루 두 번씩 드러나는 수십만 평의 갯벌과 백사장이 북적이는 인파와 차량정체, 주차전쟁, 바가지요금에 지친 여행객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어느 새 병풍도(屛風島)!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신항을 떠난지 2시간,
일명 서해의 실크로드로 불리워지는 부엌도, 정족도, 궁시도, 란도를 지나 서해의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뒤로한 채 육지를 향하여 불끗 솟아오른 정열의 섬. 몇 길 물속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위틈에 배를 대고 가까스로 섬에 내리자 빨간 동백꽃이 수줍은 듯 우리를 맞는다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움에 반해 병풍도라 명명하였던가, 생김새가 병풍을 두른 듯하여 그 모양을 따 병풍도라 하였던가!
<병풍도>
어느 새 병풍도(屛風島)!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신항을 떠난지 2시간,
일명 서해의 실크로드로 불리워지는 부엌도, 정족도, 궁시도, 란도를 지나 서해의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뒤로한 채 육지를 향하여 불끗 솟아오른 정열의 섬. 몇 길 물속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위틈에 배를 대고 가까스로 섬에 내리자 빨간 동백꽃이 수줍은 듯 우리를 맞는다.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움에 반해 병풍도라 명명하였던가, 생김새가 병풍을 두른 듯하여 그 모양을 따 병풍도라 하였던가!
모처럼 느껴보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말끝을 잇지 못한다.
얼마 않되는 어휘와 표현력이 대자연의 순리앞에서는 이토록 짧게 느껴질 줄이야…
잔잔한 양탄자위에 동백꽃 수를 놓고 온갖 삼라만상의 조화를 벽면에 모아 한점의 조각품으로 만들었다면 너무나 과장(誇張)된 표현일까? 아니, 진부(陳腐)한 표현일까?
섬은 언제나 순수함이 있어 좋다.
특히 봄에 만나는 섬은 생명력이 있어 더욱 좋다.
병풍도 수정바위>
때묻지 않은 자연속에 이름 모를 생명체들이 쉴새없이 몸부림을 치고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어느 새 꽃이 핀다.
금방 곤충들이 모여든다.
순간, 섬은 푸르름으로 변하고 어느새 울긋불긋 물든다.
대자연의 섭리야 항상 우리에게 신비함을 주지만 육지에서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래서 그런지 섬에 가면 순수해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섬 주위를 한바퀴돌다보면 병풍도는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선다. 비록 0.789㎢ 밖에 안되는 작은 섬이지만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서해의 보물섬이다. 북쪽과 서쪽은 잔잔한 구릉지 형태를 띠고 있고 평온한 인상을 주는 반면 동남쪽은 높이가 70~80m 쯤되는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강인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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