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Dirty Dozen' 이지만 국내 비디오는 '특공대작전'
이라는 한마디로 유치의 극치를 달리는 제목으로 출시되어
별 성공을 거두지 못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 편만이 미국에서 대 힛트를 치지만은 국내에선
전 편이 모두 변변치 못한 성과를 거두고 사람들의 기억 저편으로 묻혀갑니다.
그중 저는 제 2편 - The next Mission - 편을 소개할 까 합니다.
전쟁말기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독일 장군들 사이에 퍼지고 이를 입수한 연합군은 히틀러가 오히려 독일의 패망을 앞당기고 있다고 판단 히틀러 암살을 저지하라는 엉뚱한 임무를 내립니다.
이를 위해 다시 죄수로 구성된 특공대가 투입되고 - - -
Too Late the hero 와는 완전히 대조적으로 긴장감과 살벌함 대신 코믹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적진에 투입된 이 망나니 집단은 우여곡절 끝에 히틀러를 암살하려던 독일 장군을 사살하고 치열한 전투끝에 비행기를 탈취 영국으로 귀환합니다.
줄거리야 별 볼일 없는 영화이겠지만 Dirty Dozen 특유의 유머와 군대에 대한 풍자, 특공대장 리 마빈의 개성이 한껏 드러나는 3류 전쟁물의 걸작이라 할 만 합니다.
독일군과의 전투장면은 그런대로 실감나는 편이고 내용은
이전에 TV 에서 자주 방영되었던 V2로케트 폭파작전을 뺨칠 정도로 억지스럽고 유치하니 이 점 양해하시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