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갑니다.
지난 10월 29일 아침 인천공항에 모녀와 손자 2명(4개월짜리와 5세)이 입국 심사를 받는데
70세 모친 (할머니)는 입국 불허라고 했데요.
그런데 그 딸(40세)은 영국인과 결혼하여, 영국여권을 가지고 있었으니 문제가 없었고,
그 딸이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관광 5일 하고 출국하겠다는 조건으로 입국이 성사 되었답니다.
70세 노인이 불법 체류 의심자로 분류되는 것은 쉽게 납득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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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지 문지기(입국관리) 위력이 대단하지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도 태국처럼 비자 협정국가인데도 비자 없이는 한국 입국은 꿈도 못꾸고
비자 받고 와도 인천 공항 입국 심사에서 통과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법망을 피해 위조해서 교묘하게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고 자기들끼리는 얘기하지요.
저는 지난 5월 23년만에 처음으로 태국여행-실은 방글데시 타카의 후배가 꼭 한번 들르라고 해서
겸사겸사해서 태국 여행길에 올랐지요
방콕-다카-방콕-푸켓-방콕 -인천 코스로 티켔팅을 했는데,
방글라데시엔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개별 티켓티을 했는데, 비자 이야기는 없어서 그냥 안받았고,
비자 받을 시간을 놓쳐 받을수도 없었지요.
인천공항 타이 항공 탑승수속을 하는데, 비자가 없어 탑승을 거부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도 담당 매니저까지 안되다고 30분정도 싱랑이를 했지요.
인천- 방콕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당신들이 방콕 -다카까지 간섭을 하느냐고
강력히 항의를 했어요. 방콕 공항에서 환승이 안되면 다시 돌아오면 되니까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버텼어요.
타이 한공의 사전 안내(공고)문을 제시 받은 적이 없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거부만 하지 말고 근거르 제히사고
그에 대한 적법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라고 다그쳤지요
출국 검사대 직원이 제 편을 들어 주었지요.
다카 공항에서는 저희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자를 받았더리고요
공항 입국 사무소에 후배 무역관장이 직접 나와 협조하여 비자를 받아 입국했지요
국력이 좀 강해야 국민도 대우를 받을 수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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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일관 된 원칙이 없으면 언젠가는 우리도 피해를받게되지요
구테타 직전에 태국에 게신 한국분들이 비자 문제로 얼마나 신경을 곤두 세웠습니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례를 알릴 필요가 있겠지요.
관련단체가 좀 알아야할 필요도 있겠다 싶고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70세 노인분이 불법체류자로 분류된다니.... 비상식 적이군요... ;;;
참....알수없는 우리나라///누굴 누굴 비교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