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이 연예계사람들이 아니니 먼저 너무 기대하지말어.
또 먼지 덮어쓰면서 계속 간다.
강 두개가 합치는 장소
이곳에 도착. 건물들과 자동차와 작은 비행기도 보이고. 길이 얼마 없어니 작은 개인 비행기가 필수.
양이 강아지같이 어린아이를 따라다니는게 보이고 (여기서 일하는 종업원의 애기)
이부부가 주인공. 너거들 혹시 야외용 옷살때 “노스 페이스” (The North Face) 라는 상품표 봤는지 모르지만
이 남자분이(미국인-Douglas Thomkins) 그회사 창조, 또 나중에 에스피릿 (Espirit) 회사 창조. 그회사들을 팔고난뒤 거부가 됨.
그돈으로 이곳의 땅을 무지하게 많이 사서 나중에 국립공원으로 만들계획. 땅을 칠레정부에 그냥 공짜로 기증하는대신에
조건이 “절때 개발 안하고 자연 그대로 두어야 함” 이름이 “챠카부코 국립공원” 이 될거다 (Chacabuco)
그런데 이분이 매스콤과는 사이가 안좋아서 신문이나 테레비에서 이야기거리를 구할수가 힘이들어서 이분 칭찬파와 비난파가 갈렸음.
이분은 (Yvon Chouinard), 미국사람, 파타고니아 회사 창조 (Patagonia Inc.). 바위산 등산기구나 옷등을 만더는 회사. 그래서 역시 아주 갑부.
위의 분과같이 합작해서 공원을 만들려고함. 이분은 젊었을때 바위산 타는 사람들중에서 세계적으로 유명.
지금도 계속 주위의 땅을 개인주인들한테서 매입하고있는중인데. 나중에 끝나면 미국의 요세미티공원크기만 하다니 정말 놀라겠더라.
인솔자 <릭> 이 이곳에 대한 글을 쓰기때문에 오늘 수확이 많아서 기분이 들떠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혹시 흥미있다면 www.google.com 에 가서 이분들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더 자세하게 알수있다
여기에 보이는 청년들은 미국에서 왔는데, 같은 대학 동창생들.
배낭여행을 하다가 이곳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 2 주간 봉사활동 하고있음. 여기서 숙식은 제공받고.
일이라는게 - 땅을 사면 가축을 키우던 땅이어서 철조망울타리가있었거던, 그래서 땅 매입후 그 울타리를 제거하는게 사람손이 필요하지
요새 세상돌아가는것 보면 속이 상할때가 많지만 이런 젊은이들을 보니 이지구에도 희망이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땅 안에 차가 갈수있는 길이 하나밖에 없는데. 주인들이 우리가 타는 차로 이땅 안에 둘러보고가도된다고 허락을 해서
얼마간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길 양쪽에 보이는 동물들, 이름은 구아나코 (Guanaco) 인데 사슴종류
구아나코 클로즈엎. 이곳에는 여러가지 다른종류의 동물들도 많이 살고있음.
가다가보니까 우리보다 앞서 먼저 일하러 떠난 젊은이들이 저기 언덕위에서 일하는게 보여서 우리차를 멈춰서 만나보러간다.
이렇게 철조망 울타리를 제거하더라. 약 몇시간 일하고 다시 본점에 가서 점심식사하고 다시 들에 나와서 일한데..
이호수는 물이 지금 다 말라있다. 그래도 멀리 호수변에 동물들이 모여앉아있는게 가물가물 보이더라.
어떤때는 차 밖에 어찌나 벌레들이 많은지 차 창문을 꼭 닫아야 하고
그늘이 져있는 이 경치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작정
운전기사는 앉자말자 벌레 안붙게 피부에 약을 뿌린다.
점심식사. <릭> 이 위의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설명해주고있다.
후식으로 초코렛트를 먹는데 브루스는 자기 잇발이 이런줄도 모르고 ㅋㅋㅋㅋ
영화나 연극에 잇발빠진 모습을 보여줄때 잇발에 검정색 칠하는거 있제? ㅎㅎㅎㅎ
하늘을 보고찍은 사진이라서 좀 검게 나왔지만 -- 이런 하늘 구름색갈을 내 생애 처음보고 놀랬다. 대낮에 구름주위의 색갈이 희안하더라.
브루스는 “수분과 햇빛각도와 뭐랑 뭐랑..” 운운하면서 설명하기에 바빴지만 내귀에는 하나도 안 들어오고 그냥 경치만 감상.
잠시후에 색갈이 사라지더라!!! 무지게 비슷한 현상이겠제..
다시 차타고 오늘밤에 머물 숙소로 가는 도중에. 앞의 호수끝 모래사장곁에 우리숙소가 있었음
이번 여행중에서 제일 호화스러운 숙소더라. 이런거 한국말로 “콘도” 라고 하냐?
인솔자 <릭> 이 주로 이렇게 계획을 세운다 -- 심한 고생후에는 보상을 받게끔.. 유리창에 주위경치가 비치제?
에고~, 오랫만에 편하고 좋아라…
계속..
첫댓글 넘 좋습니다 ^^ 부르스님도 건강 하시군요 *^*
영희동상 덕분에 내 눈이 호사를 하네요.참말로 고마워요.
참말로 진짜로 여행하는맛이 나네요...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여행사 통해서 다녔기에...멋진 리무진타고...정해진 식당에서...기냥 찍으라는곳에서 기념사진찍고...우리도 여행문화를 바꿔야된다고 생각합니다~미국에서 칠레가기는 그리 힘들지 않쵸~ㅎ 우리나라에서 거기 갈라면 일단은 LA거쳐서 가야하니...일반 회사원이 주는 휴가로는 절대 못가죠...학교 선생님이나 자영업하는분이나 퇴직하신분들~ 기다리고 기다리다 참 힘들게 거의 마지막으로 간다고들 하죠...ㅎ
괴산댁 답글 읽어면 내가 모르던거 배우고갑니다.. 나도 여행사 통해서 다니는것도 많아요...
쎄가나개 고생헌 담에 쉬는 맛이 제대로 나는 거지다? 텃밭도서관도 이번 고부만 넹기먼 더 탄탄해 질거라 생각허네요... 이걸 봉깨 나도 진작에 돈 많이 벌어서 산을 나가 사 삐릿더라먼... 허는 택도없는 생각이 들그만요...
글게 말이유~~ 아, 그 동네 산 좀 미리 사시지....요사이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유. 그래두 늘 여유있는 모습이 존경스럽심더~~
부동산이 그렇더구만요. 나도 몇년전에 살던 집들을 팔지말고 그냥 가지고있었더라면 지금쯤은 직장 안나가도 됐을껀데. ㅎㅎㅎㅎ 사람이 앞일을 우째 알겠소?
정말 맘 고생 많으시겠어요. 우리도 이리 열 받는데....나쁜노무.............
아래 사진 다리 쭉 뻗고 이씅깨 내두 편안해 지요 ~~유명인사 중 ~~스포츠 용품 노스 페이스 검색해 보았디 디게 비싸네요 ㅎㅎㅎㅎ
아따, 배낭 하나 사실만 해유~~ㅋㅋㅋ
중국만리장성옆에서 노스페이스 가짜품 파는거도 봤어요. ㅎㅎㅎ
세계 거부들도 만나고.... 여행하시며 다양한 체험을 해 보시는 영희 언니가 부러바유~~ 귀경 잘 했슈~~
우리나라에서 노스페이스 디게 인기 좋아요~~ ㅎㅎ 여행기 넘 잼나게 읽곤 하지요.
오랜만이네요.
누나 부러버
TV에서 하는 다큐멘타리보다 더 재밌어서 다음 편이 기다려지고, 부럽고,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반갑네요. 예쁜 꽃 사진들 잘 찍어시는 분이죠??
돈 많이 벌어서 그렇게 멋지게 쓰는 이들은 진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