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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가는 '웰빙(Well-being)'의 대명사 처럼 각광받고 있다. 요가의 인기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는 욕구를 반영하기도 한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이소라·옥주현·한은정 등 인기연예인들이 잇따라 요가관련 비디오를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2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단월드 송도센터는 '기체조'라고도 불리는 '단요가'를 가르치는 전문학원이다.
이날 센터에는 18명의 수강생들이 4열 종대로 줄을 맞춰 서 간단히 몸을 풀고 있었다. 이들은 다양한 동작으로 충분히 몸을 푼 뒤 본격적인 단요가 배우기에 들어갔다. 모두들 밝으면서도 진지한 모습이었다. 원장이 어려운 동작을 주문하자 센터내 곳곳에서 수강생들의 힘겨운 신음 소리가 새 나온다.
수강생 가운데는 어린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엄마·여동생과 함께 단요가를 배우고 있다는 윤희빈(12·옥련초 5)양은 “좀 지루하지만 재미있다”며 “요가를 배운 뒤 한달 새에 키가 4㎝나 자랐다”고 자랑했다.
단요가 경력 7년째인 이 센터 최재영(31) 원장은 “단요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몸과 정신 건강은 물론 피부비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인천시 여성복지회관에서 '건강요가' 프로그램 강사로 일하는 강한숙(50·여)씨는 요가를 배우고 새삶을 찾았다고 한다. 강 강사는 “요가를 배우기 전에는 심한 우울증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며 “이제는 수 십명의 수강생 앞에서 요가를 가르칠 정도로 활력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예전에는 무릎이 아파서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다”면서 “지난 몇달동안 요가를 몸에 익힌 지금은 가볍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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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멋있네요.
해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