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List
0. 숲
1. 피터팬 컴플렉스
2. Rockstar에 대한 새로운 견해
3. 트랜지스터
4. Burn it down
5. 솔로몬의 Key
6. 행 복
7. 자장가
8. I'm with you
9. You know i love you
Guest 1.정 인
Guest 2.SweetPea
고양이
Pavlov의 법칙(With 피컴)
뱀파이어는 이렇게 말했다(With 피컴)
10. 상식의 오류
11. 고슴도치 Complex
12. 완성에의 부족
13. 보고싶어
14. Don't let me down
15. 나비보호색
16. Tonight
17. 너의 기억
18. Sound of silence(앵콜)
19. 죽지마+You know i love you+Pavlov의 법칙(앵콜)
예매를 하고 몇칠이 나 설래였던 하루 였다
오늘 하루만 바라보며 하루만 기다리며 지루하고
짜증났던 일주를 보내고
드디어 7월 10일이 되었다
갑자기 같이 가기고 한친구녀석한테 온 연락 -_- 자기는 못갈듯 싶다며
에잇! -_-
피컴을 처음보는 사람과 같이 가게 되었다;;
마포문화체육센터는 저번에 가보았어서 자신있게 6시 30분에 이대역에서
보기로 약속했는데 아차 -_-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여기저기 간신히 물어 물어 늦지 않게 도착할수 있었다
티를 나누어 주고 계시던 동균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A구역 7,8번을 향해서 갔는데 아차 싶었다 -_-
분명 경인님이 않보일꺼 같은 압박이 -_-
이럴줄 알았으면 가운데로 -0-;;
아무튼 엄청 앞이어서 기분 좋았다
시간이 않가서 같이 온 누나랑 잡담을 하다가
앞에 앉아 계신 관계자 분이 들고 있는 큐시트를 살짝 훔쳐 보니
첫곡은 당연히 트랜지스터일꺼라고 자부 하고 있었는데
'피터팬 컴플렉스'로 되어있는거 아닌가 -0-;;
당황당황 ^^;;
아무튼 여차저차 막이 열리고 내가 보았던 것은
꼬마아이의 나레이션 그렇다 1집에 있던
'숲'이라는 트랙을 재연해 주신 >.<
완전 감격이었다 !
아 이때서부터 서있던지 아무튼 지한님의 모션 한방으로
순식간에 스탠딩 공연이 되어버렸다;;
우리옆쪽의 모녀분이 계셨는데 굉장히 죄송하기도 하고 -_-
아무튼 뒤에 분들에게는 쪼금 죄송했지만
박차고 나가 버렸다;;
처음에는 다들 적응이 않됬는지 우물주물 하다가
조금 있으니 다들 앞으로 다닥다닥;;
이때 가운대로 옮길껄 하는 후회를 ^^;;
아무튼 숲을 포함해서 멘트 한방 없이 10곡을
달려버리셨다 -_-;;
대단했다;;
지금 무대에 서있는 우리 가 행복할까요 공연을 보는 여러분이 행복할까요?
그대답은 공연이 끝나고 알수 있을꺼라며,,
각 곡마다 그에 맞는 영상까지 준비하신듯 했다
특히 'You Know I love u'는 단지 사랑이야기 인줄만 알았는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한부분을 차용하셔서
베드로가 예수를 3번 부인했던 그부분
'3번 씩이나 너를 모른척 했어,,,'
감동 이었다 ㅠㅠ
아무튼 1부가 끝나고 게스트로 나온 정인님과 같이
한곡 합주를 하고 피컴은 2부를 준비하러 들어가셨고
정인님은 피컴의 '자장가'가 좋다는 말을 남기시고
'사랑은' 한곡을 부르시고 들어가셨지요-
다음 게스트로 스위트피 김민규님이 등장하셔서
피컴을 사정없이 칭찬하셨다 ^^;
고양이란 곡을 한곡하시고
피컴이 재등장,,(옷이 바뀌었다지오,,사진을 붙여놓고 보니 순서가 않맞는다는,,)
피컴노래 한곡 스위트피 노래 한곡을 같이 부르셨다지오,
김민규님의 목소리로 피컴노래를 들이니 새로운 느낌이 -0-;;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음,,
완성애의 부족을 하시면서 하시며
흥분하시던 지한님을 꼽고 싶어요 ^^;;
너무 멋졌어요;; 기타를 부실정도의 그 강렬한 사운드
열정적인 모션들,,
완성애의 부족이 끝나고 옆에있던 건반으로 옮기셔서
진행을 하셨지요
Don't Let Me Down 하시면서,,
우리에게 요구했던 그것!!
비록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ㅋ- 다들 생음악엔 약해요!!ㅋㅋ
중간에 잃어버린 Pick를 찾으시며 버벅거리신;;
너의 기억을 끝으로 다들 들어가버리신;;
진짜 않나오실줄 알았어요,,(지,,진심인가? ㅋㅋ)
앵콜요청을 받으셔서 한분씩 등장하시면서
우리들에게 선사한 특별한 선'물'
나도 마시고 싶었다고요 !!! 헤헷
앵콜곡 처음은 오랜만에 모습을 뵌 지일님과 지한님의
화음을 들을수 있는 Sound of Slience 멋졌어요,,
마지막으로 죽지마 유노알럽유 파블로브의 법칙을 하시고
끝이 났어요;; 다시 앵콜을 외쳤지만 안나오시더군요 @.@
음 이번 콘서트 기대하고 간만큼의 값어치를 한것같았어요
퍼커션과 통기타까지 뒤에서 리듬과 박자를 잡어주고
지한님의 보컬과 리듬기타&건반까지 너무 듣기 좋았고 편안하고
팀을 이끌어가는 핵으로서의 역활을 잘해주셨고
치원님의 강한 디스토션이 잘 잡힌 톤이깃든 기타음
덕래님의 튀지 않으며 곡은 안정시키시는 베이스
경인님의 곡을 잘 표현하면서 안정되는 드럼까지
모든게 잘 조화되어서 이번 콘서트가 잘 이루어진듯 싶어요
중간중간 우리를 향해 내밀어 주시던 엄지손가락;
머 기분좋았어요 ^^;;
마지막에 같이 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었으나,,;;
같이 오신분이 집에 가야되는 관계로 일찍 돌아 왔지요''
공연장에 느껴졌던 설램 흥분 환호 이 모든게
오래오래 간직됬으면 좋겠어요
다음공연 빨리 했으면 한다는^^;;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공연이 짐작 됩니다
잘 읽었어요^^ 상세한 후기도 멋지고 사진도 올려줘서 더 생동감있네요! 후기 자주자주 놀려주세요 ^^ 공연보러 자주 가시는 거 다 알고 있어요! 역시 압력을 넣어야 하나 봅니다.== (압력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