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는... 상도와 하도, 수우도 등 3개 유인도와 6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총 2683㎡(시의 8.7%)의
면적에 약1000세대 2.6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사량도는 크 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사량도 지리산 상도(웃사량섬)에 있는 해발 약397m의 사량도 최고봉이다. 돈지리(敦池里)의
돈지(敦池)마을과 내지(內池)마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라 하여 두 마을의 공통지명인 「지리(池里)」를 딴 산이름으로 사료된다. 한편 산
남쪽 바위 벼랑이 새드레(사닥다리)를 세운 듯한 층애(層崖)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하여 전래 토박이지명으로는 「새드레」ㆍ「새들산」이라
일컬었다. 산허리의 운무가 휘감을 때에 그 풍경은 마치 그 자체가 동양화의 병풍을 펼쳐 놓은 것처럼 절경중에 절경이다. 지리산을
종주하는 등산코스는 스릴과 호연지기를 만끽하면서 바다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주말이면 각지에서 몰려드는 등산객으로 지리산은
만원을 이룬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고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7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며 산행코스로도 인기가 있다. 등산코스 : 돈지리(내지)→지리산→월암봉→불모산(가마봉,
달바위)→옥녀봉→진촌(6.5km 4시간 소요)
옥녀봉 상도의 금평리에 소재하고 있는 해발 291m의 봉우리로서 봉곳한 산봉우리의 형상이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 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을 이루었다는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 또한 옥녀라는
처녀에 얽힌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며, 이곳에는 아직도 전설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사량도 칠현산 하도의 읍덕리에 소재하고 있는 해발 348m로서 7개의 산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것에서
유래했으며, 산정에 옛 사량마나호진의 봉수대유적이 전해진다. 조선시대 산이름은 「공수산(共需山ㆍ共須山)」이었으며, 이곳 덕동마을의 옛 지명인
공수리에서 유래했다. 칠현봉에는 등산로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방으로 탁트인 전망 또한 좋아 근래 가장 각광받는 등산코스이다. 등산코스 : 덕동→봉화대→칠현봉→읍포(6km, 3시간
소요) :
읍포→칠현봉→대곡산→통포(10km, 5시간 소요)
대항해수욕장 사량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모래질이 곱다. 아직은 내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지만 산행을 마친후
해수욕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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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도 가이드 하시느라 수고가 많아요, 3년전인가 친구따라 산악회에 가이드 경험이 유함, 사랑도는 전국의 산악회에서 매년 처음 이곳을 산행합니다, 남에서 북으로 올라갑니다, 좋은 정보 빈틈없는 내용 역시 똑소리가 들림니다, 부야님 고마워요
전 사랑도 못 가 보았어요. 미진도는 한번 가 보았어요. 고다메님들을 위해 가이드 한번 해주시요. 자료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