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지드린 침낭건, 엉겁결에 어제 밤에 볼수있게 되서 부랴부랴 올립니다.
제조업체는 트라우마(TRAUMA) 입니다.
낯선 업체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라나이트기어 (GRANITE GEAR)라고 하면 아실 분들이 계실줄 압니다.
각종 등산장비와 의류 침낭등을 생산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이제 그라나이트기어에서는 침낭 생산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품질수준이 무척 뛰어난 침낭품질을 익히 아는 분들은 의아해하실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곧 독자적인 캠핑용 브랜드가 런칭되었고 그 브랜드가 바로 트라우마 (TRAUMA) 입니다.
아직 대형 브랜의 다양한 구색을 갖추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라나이트기어의 품질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믿음은 가는 브랜드라고 생각됩니다.
산악용이 아닌 오캠용 사각침낭입니다.
충전재는 인슐라로프트(INSULA LOFT)라는 합성충전재입니다.
프리마로프트 등과 비슷한 충전재이고 물에 젖어도 솜이 죽지않고 보온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외관은 압축색이 아니라 가방형태입니다. 양쪽의 웨빙끈을 조아서 어느정도 압축은 가능합니다.

지저분하게 잘못인쇄된게 아니구요.. 원래 터프함을 강조한 로고라고 합니다. ^^

밖에 주머니 하나쯤 만들지...라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주머니가 큼직하게 있군요. 공기주입베게정도는 수납이 될거 같습니다.

펼친 모습입니다. 230cm x 100 cm
색깔은 밝은 브라운~

모델명은 캠핑베어~
캠핑하는 곰? 캠핑이 낳다??

마데인 한국 이군요!

수면중 몸부림으로 쟈크가 벌어지지못하게 합니다

옆에 있는 찍찍이는 ...뭘까요?
덮는 윗쪽을 아래로 접어서, 얼굴은 내놓게 고정할 수 있게 하는 역할입니다. ^^

침낭 안쪽은 순면입니다.
새제품이라 면은 풀먹은것처럼 약간 빳빳합니다.
세탁기 넣고 한번 돌리면 부드러워지겠죠?
화학솜이라서 물세탁가능합니다.

모든쟈크옆엔 솔기가 있어 스물스물 유입될수 있는 찬바람을 막아줍니다.

대락적인 두께입니다. 7cm 정도.. 그러나 케이스에서 눌려져 있던 걸 감안한다면 더 부풀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부충전재 인슐라로프트

집에서 써도 무난할거 같습니다~

입구쪽입니다.
머미형 침낭, 혹은 일부 사각침낭에서 보이는 조임 끈은 적용하지 않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오캠용 테톤침낭과 두께 비교입니다. 거의 비슷하네요.
테톤 침낭은, 소개해 드리는 침낭보다 상위버젼의 침낭입니다.

케이스에 다시 넣고 웨빙을 당겨봤습니다.
사이즈가 그렇게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닙니다. 가늠이 가능하게 노트북과 비교해봤습니다.

엄격히 말씀드리면 동계용 침낭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캠전문용 침낭으로생각한다면, 바닥 난방의 경우 무리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사용하기전에 한번 세탁을 해서 내부면을 부드럽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검색하시면 많은곳에서 판매하고 있구요, 그가격도 대충 짐작하실겁니다.
정가 170,000원 정도입니다 ^^
* 트라우마 캠핑베어 사각침낭, 1인용
*사이즈: 230 X 100
*충진재 : INSULA-LOFT
*겉감: 나일론 100% / 안감: 면 100%
*내한온도: -15'C / 쾌적온도: -8'C
*무게 : 3430 G
* 공동구메가격: 125,000 (택배비 포함)
입금계좌번호 : 외환은행, 020-18-678139, 황철규
입금후 댓글에 주소 남겨주시면 발송해드립니다.
이주일 정도만 신청받겠습니다.
업체에서 물량이 얼마 없다네요.. ^^
첫댓글 좀더 가격이 다운돼어야할거같은데요 11번가에 t멤버쉽으로 십이만원대에 카드결재가 가능한데 ㅡ..ㅡ 쩝
정보감사합니다 ^^ 근데 오픈마켓에서 자체할인해서 정해지는 판매가격은 어떻게 할수 있는 답이 없답니다. 다행히 택배비를 부담해주겠다고 방금 결정해주네요, 125,000원으로 조정합니다. 그리고 최저가로 판매할 그런 목적도 아니었습니다, 나름 꽤싸게 판매할 수 있는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
저는 9만원대 플레이 쿤즈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전재는 할로우파이버라고 하네요. 집에서도 침낭을 서로 연결하여 따시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껏 보일러 가동하지 않고요. 마님은 더운지 한 번씩 걷어차서 제 잠을깨게 만듭니다. 일부러 옆부분 쟈크를 열어놔서 시원하게 자려고 합니다, 요즘은. 제품을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만 여러모로 품질이 꼼꼼해 보입니다. 현 가격대로 공구해도 후회는 없을 제품처럼 보여요. 제가 쓰는 제품의 외관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말씀이죠. 압축색을 쓰지 않고 부피가 사진과 같다면 수납할 때 편리해 보입니다. 230X100 이 저 정도면. 저는 수납할 때 힘들어요. 꾸깃꾸깃... 제품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