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행에 앞서 잿밥에 눈이 어둡다.
오늘산행후 아우내 장터에서 순대국을 먹고 오기로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구로역에서 9시 11분 천안가는 급행전철을 탓다.
조금이라도 빨리가고 싶은 마음이 앞서 , 급행을 탓으나 오늘이 장날이라 !
천안역에 도착할때까지 꼬박 입석으로 천안역에 도착했다. 10시반 이되었다.
길을건너 태조산까지가는 버스를탓다. 각원사절이나온다.
뉴스에는 오전에 잠간 비가오고 그친다고 했는데, 비가 솔찬케 내린다.
각원사 본당앞에서 우리일행은 비옷을 갈아입고 우산을쓰고 산행을 출발했다.
산능선에오르니 비가 멋어 우비를 벗고 ,자작나무갈잎이 길에쌓여 미끄러지기
쉬운길을 조심스럽게 스틱을쓰며 걸었다. 평지능선을 걸을때는 일행과 속보로 걸었다.
산림욕장을 지나 태조산정상에오르니 ,점심시간이되어 , 바람이 없는 곳에 자리를펴고
준비해온 김밥도시락을 오손도손즐겁게 먹었다.후식으로 사과도 한쪽씩 먹고 커피도 마시었다.
너무 오래 쉬면 땀이 말라 감기가 들 우려가 있어 땀이 마를무렵 장비를 챙겨 흑성산을 향해
걸었다.흑성산에 오르니 독립기념관이 넘잘바라다 보인다.열심히 걸으니 땀이 게속난다.
독립기념관앞에 도착하여 시간을보니 오후4시가 넘었다. 아우내 장터가는 버스를타고
아우내장터에서 내렸다. 아우내 한방순대 집으로 들어갔다.
정확히 충남 천안시병천면 병천리 211-2(전화 041)555-9833) 아마 병천순대로 이름이 유명한가보다.
정식으로 주문하니 순대한접시가 먼저 나온다. 동동주한잔씩을 마시고 나니 순대국이 나왔다.
따뜻한방에서 순대국한그릇씩먹고나니 , 졸음이 솔솔온다.
우리전통음식으로 순대국은 참 구수하다. 든든하게 먹으니 집에 가족들 생각이나
회원 4명이 모두 순대포장하나씩을 주문해 식사후 들고 집으로 왔다.
전철안에서 순대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전화가 빗발친다.
부지런희 집에와 순대를 꺼내놓으니 , 기다렸던 아들과 아내가 달게 순대를 먹고 아참 맛있다.
칭찬을한다. 바로 이것이 가족이 아닐가 다시한번 훈훈한 정을 느끼게한다.
오늘산행의 피로도 잊은채 곤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