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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행이라고 하니, 여러번 여행했던거 같은데.. 사실은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첫 번째이자.. 마지막 여행이랍니다. 앞으로 또 기회가 생길지.. 아니면 마지막일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국외여행이라는 표현을 쓴 건.. 해외여행이라는 어휘는 왠지 모르게 부정적인 의미가 섞여있는 것 같아서^^;;
그러면.. 여행기를 시작해 볼까요?
이건 인터넷에서 제가 사용하는 닉넴이랍니다. 어디든... 모두 이 닉넴을 사용하죠. 한 때, 심한 정신적 방황기(?)를 겪을 때 만든 닉넴이에요. I cannot do "anything" and I have "nothing" 에서 따온 말이죠^^;; 지금도.. 그 때의 고민이랑.. 생각들... 잊지 않고 싶어서 계속 쓰고 있어요. 계속 쓰니깐 정도 가고..그래서요^^ 3학년이 생각보다 많이 바쁘더라고요. 이번에 군 제대후 복학 첫학기인데,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아서 까페 활동이 좀 주춤했죠-_-;; 그래서 네비 님을 포함해서 많은 회원분들께 조금 죄송^^;;
이름 : 김 성 운
역시.. 공부에 바빠 자주 업뎃은 못하고 있죠^^;;
1.유럽여행을 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언젠가는 꼭 하고 싶은 것이었어요. 막연하게 가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저 고 3, 1999년이군요. 누나가 호텔팩으로 다녀왔었는데 그 때 사진 보고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언젠가 가겠다고 꼭 다짐을 했죠. 대학에 올라오면서 부모님께 부탁을 했었어요. 꼭 가고 싶은 곳이니 보내달라고.. 물론 금전적 도움이 절실했었죠. 하지만 계속 안된다고 하셨고.. 그 때 저도 의지가 부족했는 그렇게 지나갔죠. 올 해 초에 군에서 사회로 복귀하고 복학 때까지 시간이 6개월정도 남아있었어요. 영어학원도 다니고, 알바도 하고.. 그렇게 지나다가 6월이 되자... 아 어쩌면 이번 여름이 나에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누나의 도움을 얻어 부모님 설득을 시작했어요. 학과에서 기업체의 돈을 끌어다가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 생겼으니깐, 그거 꼭 받아 그 장학금이랑 알바한 돈 합해서 다녀오겠다고 계속 말씀 드려 OK 를 받았답니다.
2.다녀온곳은 어디인가요? 순수 여행일정이 26일이었어요. 경유지에서 12시간을 보내는 항공권이었거든요. 그래서 출발하고 하루 반 만에 런던에 도착했답니다. 그날은 저녁 늦게 도착해 숙소에서 쉬고 다음 날부터 여행 시작했어요. 그 날이 순수 여행일정의 시작이죠.
런던으로 입국해서 3일동안 영국에 있었답니다. 원래는 더 있고 싶었지만, 모두들 영국 물가가 비싸니 오래 있지 말라는 말에...런던 이틀과 캠브리지 당일치기 하루. 이렇게 런던에 있었답니다. 첫 날은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버킹엄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를 거쳐 오페라의 유령을 보는 걸로 마무리 하고, 둘째날은 하루 종일 대영박물관에 있다가 테이트 모던에 들러 타워브릿지와 런던 브릿지 야경 감상했답니다. 셋째 날은 캠브리지 갔다 와서 야간 유로라인으로 파리로 이동 !!
파리에선 6일동안 있었어요. 원래 한국에 있을 때는 3일에서 4일정도 예상하고 갔었는데 하루만 딱 여행하고 아.. 이건 아니다 하고 일정을 늘려버렸죠^^;; 첫 날은 소르본 대학 주위, 노틀담 성당 주위를 여행했어요. 둘째 날은 루브루에서 폐장할 때까지 있었고, 셋째 날은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다녀왔답니다. 너무너무 이쁜 곳이었죠. 거기서 친구를 만나 파리의 백화점에서 아이쇼핑도 해보고(혼자 여행했고, 선물 살 생각도 없었거든요^^;;), 어스름의 세느강변도 걷고.. 개선문의 야경도 보고... 넷째 날은 마레 지구!! 민박집의 장기 여행객이 알려준 곳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파리의 뒷골목(?)분위기가 좋았어요. 저녁에는 같은 민박집 친구랑 파또무슈도 타고.. 다섯 째 날은 몽마르뜨 언덕의 노천카페랑, 떼르뜨르광장 에서 예술가들 보고, 에펠탑에서 야경을.. 여섯 째 날은 오르세에서 그림보고 야간 열차를 이용,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였어요.
스위스가 제대로였죠. 취리히 역에서 정말 맘에 맞는 친구를 만났거든요.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 그 친구들과 라우터브룬넨에서 숙소 잡고 첫날은 라우터브룬넨 주위 걷기, 둘째 날은 혼자 쉴트호른 오르기(그 친구들은 융프라오흐를..), 셋째날은 유람선 타고 루체른 으로 이동해서 루체른 시내 걷기, 마지막날... 이날은 -_-;;; 원래는 브베와 로잔을 여행하고 제네바에서 로마로 이동할려고 했는데, 조그마한 사고가 나는 바람에, 로잔과 제네바, 제네바 공항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엔 제네바 제또분수만 보고 로마로 이동했어요.
로마에선 3일있었답니다. 제네바에서 로마로 오는 야간열차에서 만난 친구와 같이 로마시내 여행했어요. 첫날은.. 콜로세움 주위, 둘째 날은 바티칸 투어. 투어 중 만난 누나들과 다음날 피렌체 당일치기.. 다음 날 이 누나들과 다시.. 성 베드로 성당의 쿠폴라 오르고, 스페인광장 주위 !! 이렇게 여행했어요. 결국 4일이 되나?? 암튼 4일 째 밤에 야간기차로 베네치아 이동.
베네치아는 당일로 여행했어요. 일부러 지도도 안보고 골목 골목 헤매기로 여행을 했죠ㅋ 무라노 섬에서 유리공예도 보고, 스위스에서 만났던 맘 맞는 친구도 또 우연히 만나고^^;; 다시 야간으로 빈 이동
빈은 하루 반 여행했어요. 첫날 그냥... 여기 저기 빈 시내를 걷고, 둘째 날 오전에 중앙묘지 갔다가 오후에 부다페스트로 이동. 사실 부다페스트는 완전히 충동여행(?)이었어요. 일정이 길지 않기에 생각도 않하고 있었는데, 부다페스트 간다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만난 사람 중에.. 그래서 나도 한번 가봐~~?? 머 그런 심정으로 갔었죠. 근데 너무나 좋은 누나랑, 형을 만나서 정말 재밌게 여행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도시가 됐어요. 다음날 오후에 다시 빈으로 돌아와서 필름 페스티벌을 단 20분 보고(-_-;;) 다시 야간으로 프라하 이동 !!
프라하는 이틀 여행했어요. 흘라브니 역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이틀 내내 같이 여행했죠. 첫날은 구시가 광장 주위를.. 둘째 날은 프라하 성이랑 말라스트라나 일대 !! 다시 또 야간 기차로 뮌헨으로 이동 !!
제가 프랑크푸르트 아웃이라서 독일은 마지막이었어요. 뮌헨에 아침에 도착해서 친구와 함께(이 친구도 인연이 깊어요. ㅋㅋ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숙소 잡고, 잘츠부르크에 다녀오고, 같은 숙소에 다른 친구들이랑 호프브로이도 갔다가, 둘째 날에는 호프브로이에서 만났던 친구들이랑 무더기(?)로 퓌센에 다녀오고 그날 같이 저녁도 지르고..ㅋㅋ 셋째 날은 저의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답니다. 뮌헨에서 만난 친구랑 하이델베르크에서 사고도 치면서.. 여행하다 프랑크 푸르트에서 아웃 했어요.
너무 긴가요??ㅋㅋ 줄이면서 쓴다고 했는데 꽤 길어져 버렸네요. 아무도 안 읽겠다 ㅋㅋ 결론은.. 런던(In)-파리-인터라켄(라우터브룬넨)-루체른-제네바-로마-피렌체-로마- 베네치아-빈-부다페스트-빈-프라하-뮌헨(잘츠부르크,퓌센)-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르트 (OUT) 이렇게 되네요^^;; 26일 동안 여기저기 빨빨거리며 많이 돌아다녔죠??
3.여행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제가 출국일이 7월 12일인데, 6월 5일에 확실히 가야겠다 하고 준비를 시작했어요. 먼저 가이드북 하나 사고, 같이 갈 동료를 구했죠. 친구들은 다들 안간다고 하고, 집에서는 혼자가면 안보내준다고 하고.. 그러다가 이 카페에서 같이 갈 동료를 구했어요. 하지만 저까지 4명이었던 팀이 해체되고 그 중 한명과 같이 준비를 해서 같이 출국했어요. (여행지에선 어떻게 자연스레 따로 여행하게 되었지만..계속 따로 움직였어요.) 항공권이랑 유레일 패스는 여행사 여기저기, 인터넷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면서 싼거를 찾아다녔죠. 글고 여권이랑 국제학생증, 유스호스텔증, 여행자 보험 등등.. 인터넷이랑 가이드북에서 정보를 얻어서 스스로 준비했어요. 루트는 기본적인 것만 정해서 출국했어요.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추천 루트나 호텔팩 루트를 가장 많이 참고했구요, 출발할 당시에는 인, 아웃과 기본적인 동선, 그리고 가고싶은 도시만 정해놓고 출발했어요. 그래서 OUT 날짜를 제외하고는 정말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했죠.
현지 비용 : 약 150 만원. 숙식비랑 기차 예약비, 입장료 등등 모두 포함한 비용이에요. 선물은 의 사지 않았구요, 선물로 쓴 돈은 40~50 유로?? 혼자 다니다 보니 레스토랑 같은 곳은 거의 이용하지 않았고, 민박에서 주는 아침, 저녁과 빵으로 거의 해결했어요. 형들, 누나들 만나서 많이 얻어먹기도 했구요^^;; 출발 전 비용 : 약 170 만원. 항공권은 TAX 포함 84만원 (7월 출발에 6월 29일 예약이면 진짜 싼거죠^^;;) 유레일패스 연속 21일 youth 47만원, 기타.. 몇몇 옷가지, 각종 증명서 및 여권 발급비용. 디카 메모리카드 렌탈비용.. 등등 총 320 만원 정도 사용한 거 같아요. 출발 전 비용이야 아끼기는 어렵고... 현지에선 아끼자면 많이 아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싼 숙소를 이용해도 되고^^;; 빈에서 이용한 숙소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유스호스텔이었는데 하루 숙박비가 시트 포함 7.5유로였으니.. 최고죠 ㅋㅋ
5.환전은 어떻게 했나요? 180 파운드, 450 유로, 100 스위스프랑을 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으로 환전했어요. 그리고 인천 공항 지하 1층의 외환은행에서 현금으로 받았구요. 그 때의 환율로 하면 약 95만원 정도 현금을 지니고 있었어요. 나머지는 마스터카드 만들어서 기차예약이랑, 숙소비등..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건 카드로 결재했답니다.
6.숙소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숙소평도 해줄수 있나요? 숙소는.. 런던의 민박만 출발할 때 예약해놓고 갔어요. 그 담부터는 맨땅에 헤딩이었죠. 도시로 이동할 때는 100% 야간열차로 이동했는데, 로마의 민박만 제외하고 전부다 그날 아침에 도시에 도착하고는숙소를 정했어요. 만난 친구들에게 물어서 어디 묵을 거냐고 물어서 거기로 가기도 하고.. 인포에다 물어서 예약하기도 하고,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호스텔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예약하기도 하고.. 역에 나와있는 삐끼 따라가기도 하고.. 아무리 성수기라도 혼자이니깐 어디든 숙소가 있긴 했어요. 숙소가 많은 도시만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ㅋ 숙소 평은... 2005 나의 숙소리뷰 게시판 136번 137번 글에 자세하게 써놨어요.
7.먹는 것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먹는 것은 기본적으로 숙소에서 주는 것은 최대한 챙겨먹었어요. 제가 머물었던 민박집에선 아침 저녁을 다 주셨었거든요. 아침은 무슨일이 있어도 먹고 저녁은 가능하면 저녁 시간에 맞게 들어가서 먹고 다시 나오는 식으로 여행했어요. 호스텔도 아침은 제공했었구요. 친구들과 같이 다녔던 여행은 간단한 식당 같은데를 이용했고, 혼자 있을 때는 좀 민망해서 공원 벤취에서 빵으로 많이 때웠어요. 패스트푸드점도 종종 이용했구요, 박물관 같은 곳의 카페테리아도 이용했구요. 개인적으로 대영박물관 1층에 애플파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ㅋ 운 좋게 누나들 형들 만나면 많이 얻어먹었구요. 베네치아 무라노 섬에선 피자와 파스타, 부다페스트에선 굴라쉬랑 거위 간도 형이 쐈었죠 ㅋㅋ
8.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 아니면 만난 사람이 있나요? 가장 인상적인 건... 유럽 사람들의 생활방식이었어요. 내가 보는 우리나라 사람은 언제나 현실에 찌들어 힘들게 일하고, 살아가는데 여유도 없어보이고.. 그랬는데, 유럽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죠. 퇴근시간 되면 칼 퇴근해서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노천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그런 생활들.. 노년에 모든 것에서 은퇴해 풍경좋은 곳에서 사는 노부부. 이러한 여유로운 삶도 경제적 풍요로움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저는.. 그런 것이 제일 부럽고, 또 인상깊었어요. 인상적인 사람은 파리에서 스위스 넘어가는 야간기차에서 만났던 네덜란드 여자애. 아마도 저랑 나이는 비슷해 보였거든요 ㅋㅋ 전 유럽을 여행했다는 학생이었죠. 마지막으로 스위스를 여행한다는 여학생. 하나의 대륙, 하나의 EU 가 되어서 전 유럽을 자기 나라처럼 자유스럽게 여행한다는 생각 자체가 하나의 충격이었거든요.
9.다음에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가고 싶은 여행지는 많죠 ㅋㅋ 카페지기 님의 말씀처럼 일생에 100개국은 가봐야 되지 않겠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고 묻는다면... 전 스페인과 헝가리를 꼽겠어요. 서로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나라죠. 스페인은.. 그 열정을 느껴보고 싶고... 헝가리는 부다페스트에서 잠깐.. 아주 잠깐 느낀 헝가리라는 나라가 가졌던 비극적인 운명을... 그래서 나로 하여금 가슴 속에 애잔한 감동을 느끼게 했던 헝가리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죠.
10.카페내에 닉네임은 어떻게 해서 만든건가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인터넷 상의 닉넴이 똑같아요 ㅋ
11.나중에 떠나는 분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다른 경험자분들의 충고가 중요하겠지만, 정작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자신의 느낌을 아주 자세하게 전달해도, 그것만으로는 느낄 수 없죠. 자기가 직접 경험해야만 그 느낌을 이해할 수 있어요. 첫 여행이라면 준비하는 게, 막막하고, 겁나고 초조하고 그렇겠지만... 그 과정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거든요. 그리고 그것들을 느껴야만 자신의 여행이 되고 또, 그 여행에서 배우는 것도 더 많은 거 같아요. 또 하나는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거에요. 여행 중 언제 어떤 상황이 닥쳐도 자신을 믿으면 어떤 일으든 다 헤쳐 나갈 수 있죠. 그렇게 자신을 믿어야만,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또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
첫댓글 Anitihing Nothing님 멋진 여행하고 오셨네요^^ 뭘 하든지 중요한건 자기자신이죠^^ 그리고 나중에 스페인과 헝가리 꼭 다녀오세요^^
부럽습니다^^" 혼자가는여행을생각하고있는저에겐많은도움이...^^" 종종부탁드리고좋은말씀많이듣고싶네요....
와~ 멋지네요!! 즐거운 여행 하셨네요~^^ 잼있게 잘 읽었습니당~^^
멋진..글이네요 저도 11월14일에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으로 갑니다 ^^" 님처럼 멋진 여행이길 제 자신에게 바랍니다..
멋진 여행 축하드려요. 너무 재미있게 잘읽었구요. 부러워요. 그렇게 시간이 많음이. 이제 직장을 들어가면 그런 시간을 내기가 쉽지않으니 시간있을때 더 많은 경험을....
우와~ 진짜 멋져요!! ^^~
음... 저도 이렇게 많은 시간은 마지막일 듯 싶어요. 대학원 진학하고 직장 들어가면 없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대단해요...저두...막연히 생각해 오던걸 이번 겨울 방학에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데...참 막막하네요... 혼자가려니 여자라고 통~엄두도 못내게 하고...막상 함께 갈 님을 찾을려고하니......어렵네요 님 말처럼...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없기에...님 글 읽고 다시금 용기 얻어야겠어요~!
우와 ㅠ_- 진짜멋있어요. 저도 알바하고 저금꼬박꼬박하면서 1년반후에는 가고싶은데. 보기만 해도 설레네요!
저는 내년에 유럽여행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서른 넘어 여행가려 하니 걸리는 일들이 많네요.. 힘들테지만 계획대로 밀고 나가렵니다^^ 내년에 못가면 앞으로 가고 싶어도 못갈것 같아서요^^
멋진글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