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중국어 교육법 가이드 1/4 미래의 세계 중심, 중국의 시대를 준비하자!
영어 조기교육과 더불어 중국어 조기교육 열풍이 서서히 불어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영어만큼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중국어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 대부분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는데. 중국어 조기교육을 막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중국어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세계의 많은 공장들이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실제로 중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인재들이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상황.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중국어 사용 인구라고 생각했을 때, 미래 국제화시대에서는 4명 중 1명이 중국어로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할 수 있다. 이처럼 중요도가 높아지는 언어이지만 영어와는 달리 아직 많은 학부모들이 중국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 즉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부터 아이가 올바른 중국어교육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조차 힘든 실정이다.

조기 중국어교육이 중요한 이유
아이들은 언어에 대한 사고의 틀이 아직 굳어지지 않은 시기이다. 따라서 사물을 보면 언어적으로 인지하는 것보다 이미지를 먼저 인식하게 된다. 때문에 사물의 이미지를 바로 외국어와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사과’를 봤을 때, 우리말의 ‘사과’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고, 두뇌 속에 기억된 중국의 단어 沙果(사과)를 기억해내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지만, 어린이들은 빨간 사과의 이미지를 중국어의 리듬과 느낌에 곧바로 연결지을 수 있다. 중국어를 ‘지식’이 아닌 ‘언어’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조기 중국어교육이 효과적인 이유인 것이다. 또한 중국어는 발음이 중요한 언어이다. 한국어는 혀의 움직임과 입의 벌어짐이 중국어나 영어에 비해 아주 적다. 이 때문에 한국어에 적게 노출될수록 혀의 움직임에 있어 중국어를 배우는 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성인 가운데에서도 20대와 30대를 동시에 가르쳤을 때 발음을 익히는 속도나 발음하는 능력은 20대가 월등하다.
한자를 알아야 중국어를 잘할까?
중국어와 한자는 필수불가결의 관계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자를 외우게 하는 것으로 아이의 중국어교육을 시작하려 한다. 언어에 대한 기초상식을 습득한 성인이라면 한자 위주의 학습이 유용하겠지만 유아나 초등학생들에게는 중국어에 대한 스트레스와 거부감이 될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말하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어느 언어에서나 중요시되는 것이지만 중국어에서도 먼저 듣고 말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물의 이미지를 보면 중국어를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이미지 연상훈련을 시키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기본적인 언어능력을 쌓게 한 이후에 214개의 부수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하면 아이는 효과적으로 한자를 외워나갈 수 있다.
한자는 하나하나의 형태가 모여 또 다른 한자가 구성되는 방식을 취한다. 즉 아이에게 한자를 작은 삽화라고 인지시키기 위해 그림을 통해 한자를 외워가게 한다면 암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글자 속의 이야기를 읽어내는 방법을 알아가도록 교육하는 것이 있다. 즉, 글자 모양을 무조건 암기하게 하는 것보다는 글자 속의 이야기를 읽어내면서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외우는 방법. 하지만 한자교육을 할 때 아이가 무조건 ‘외워야’ 하다는 강박관념과 이로부터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이 부모가 중국어교육에서 명심해야 할 유의사항 중 하나.
여성조선 진행_김정연 사진_김맑음 도움말_김정민(호와와중국어 교육실장) 최윤선(안양과학대학 관광중국어학과 교수) 황루웨이링·런후이(CDI청담어학원중국어 강사) 촬영협조_CDI청담어학원 목동점(02-2694-9407) 인형협찬_인베스트이글(080-301-8080) 1 · 2 · 3 · 4
어린이 중국어 교육법 가이드 2/4
중국어 조기교육 step by step
중국어교육도 처음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중국어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기 때문에 중국어교육에 능통한 전문가와 함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는 올바른 발음과 성조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 시기만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중국어는 같은 글자에 여러 가지 발음이 나는 경우가 많으며 발음이나 성조별로 그 의미가 다르다.
이것이 다른 외국어보다 중국어의 발음교육이 더욱 중요한 이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방문학습지나 학원을 잘 선택하여 초기에 발음과 성조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 교육법 _
중국어를 들었을 때 음의 높낮이가 정확히 구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조’이다. 중국어 공부 첫 단계에서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성조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를 이해시키는 것부터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성조는 많은 어린이들이 중국어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첫 번째 방해물이 되기도 한다.
중국어 고유의 리듬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리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래’. 노래부르듯 흥얼거리면서 자연스럽게 성조에 적응되도록 한다.
챈트(리듬에 맞춰 되풀이하며 말하는 것)로 만들어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 챈트는 성인이 느끼기에도 빠른 리듬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리듬을 타면서 중국어를 익히게 된다.
실제로 많은 효과를 누리고 있는 방법.
몸동작을 이용하거나 박자를 맞춰가며 익히는 것도 좋다.
다시 말해 성조는 우리 몸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여 입체적인 교육으로 접근해야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학습하고 그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놀이를 통한 중국어 학습법 _
어교육 시장만큼 다양한 교구가 판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탓할 필요는 없다.
아이와 함께 교구를 만들어 놀이하듯 공부하면 아이가 중국어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중국어 단어카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두꺼운 도화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자나 병음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넣으면 된다.
앞면은 한자나 병음으로, 뒷면은 그림으로 꾸며도 좋지만 그림카드와 글자카드를 별도의 세트로 만들어두면 활용도가 높아지므로 비워두는 것이 좋다.
일반 트럼프 카드 크기로 만드는 것이 활용하기 편하다는 것을 참고하자. 짝 맞추기나 스피드 퀴즈, 카드 기억하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놀이로 응용할 수 있다.
카드를 만드는 과정도, 카드를 모으는 과정도, 카드를 가지고 노는 과정도 모두 공부가 될 수 있다.
매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자 _
많이 듣고 그 문화에 익숙해질수록 귀가 잘 열리고 입이 잘 트인다.
케이블 위성방송을 비롯한 중국어 동화책 오디오북을 시간이 날 때마다 듣게 한다.
이때 ‘표준 발음’이어야 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가 중고등학생이라면 중국 영화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공부에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좋아하는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를 반복적으로 청취하면서
얻는 효과는 매우 크다.
듣기만큼 중요한 것은 읽기.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 분야에 맞춰 동화책, 전문서적, 만화책, 잡지 등을 구입하여 읽는 습관을 들이도록 돕는다. 자연스러운 접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중국 여행이나 단기연수를 활용한다 _
영어권 국가보다 저렴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최근 들어 많은 학생들이 중국으로 단기 혹은 장기 어학연수를 떠난다.
기초 중국어와 중국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을 잘 갖춘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연수를 가기 전 일정 수준의 중국어 실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필수조건.
즉 출국 전에 충분한 사전 조사와 준비를 하고, 현지에서는 그날의 감상과 그날 접한 중국어 표현법을 정리해 가며 착실히 생활해야 한다.
준비 없이 떠나는 조기 중국유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전문가 어드바이스]
“이제 중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입니다” 김정민(호와와 중국어 교육실장)
어린이들의 언어학습은 언어인지발달단계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표준 발음을 구사하는 원어민의 발음을 꾸준히 듣게 하여 중국어의 리듬감을 익히게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발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중국어 문장이 구성되는 원리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문형학습으로 진행합니다. 간단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어휘를 늘려 나가면서 표현력을 높이고, 이후 한자 학습을 병행하면서 읽기와 쓰기 단계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중국어는 이제 부수적인 교양과목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될 10~20년 후에는 이미 영어에 버금가는 세계 언어가 될 것이며, 중국어를 모르고서는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인정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 중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입니다. 단기간의 성과에 만족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인 공부를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확한 발음 구사력을 가진 공인된 선생님의 지도가 중요합니다” 최윤선(안양과학대학 관광중국어학과 교수)
언어는 빨리 노출될수록 배우기 쉽습니다.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저는 8세 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의 발음 면에서 중국어는 한국어에 비해 입벌림과 혀의 움직임이 많아요.그래서 아이가 한국어 말하기에만 길들여지기 전에 중국어발음에 노출시켜서 그 차이점을 인식하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영어교육이 중국어교육보다 우선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어 단어가 일상생활에도 많이 사용되면서 아이들이 중국어보다는 영어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앞으로 중국어가 중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지정된다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겠죠. 부모가 아이들이 배우는 언어와 모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일정하게 잘 조절해가며 환경 구성만 잘 해준다면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조기 교육으로 시작할 때에는 꼭 원어민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발음 구사력을 가진 공인된 선생님을 통해 아이들 귀가 먼저 열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1 · 2 · 3 · 4
어린이 중국어 교육법 가이드 3/4
국내 중국어교육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전문 학습지와 어학원
막상 중국어교육을 시키자니 어느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국내 중국어 방문학습지는 다양한 업체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처음 중국어에 접하는 방법으로 학습지를 택한다. 중국어 전문 어학원의 경우 아직은 어린이 전문 중국어학원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성인 대상 중국어 어학원에서도 속속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며 각 지역별로 크고 작은 전문 어학원이 생기고 있다. 어느 교육기관을 선택하건 믿을 수 있는 중국어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밟으면서 흥미롭게 공부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눈, 귀, 입이 열리는 재미있는 중국어 배우기

호와와 중국어 교실 숨들교연의 ‘호와와 중국어 교실’은 대한민국 최초의 중국어 전문 방문학습지이다.
숨들교육언어연구소가 어린이들에게 꼭 맞는 책을 만들기 위해 10여 년간의 연구를 거듭해온 끝에 완성한 전문학습지로, 어린이 수준에 맞는 예문과 다양한 놀이학습으로 구성된 학습방식, 꼼꼼하고 과학적인 학습체계를 자랑한다.
호와와 중국어 교실은 개인별 발음 교정과 이미지를 통한 단어 연상, 기본 문형 훈련 방식으로 스스로 중국어를 말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중국 현지 교과서식 프로그램을 국내화시킨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6단계), 주니어(25단계), 성인(6단계), 고급(5단계), 유학 및 HSK(한어수평고시)대비 등 폭넓은 단계 선택이 가능하다.
매주 1회 중국어 전문 학습상담관리사가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지도를 실시하며 주 1회 전화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문의_02-562-7000 www.howawa.com
챈트와 노래로 즐겁게 공부하자 차이홍 중국어 (주)대교의 차이홍 중국어는 중국어의 사성을 살린 챈트와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특히 언어의 4개 영역(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뿐만 아니라 중국어의 특징인 성조를 구강구조의 분석을 통해 북경 표준 발음에 맞춰 체계적으로 연구 개발하였다. 또한 문장 응용력과 문법적 체계성을 토대로 상황별 회화에서 주제 토론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습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자의 응용력,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차이홍 중국어는 주 1회 30분,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 1회 학습으로 전문교사들이 집으로 직접 찾아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별화된 학습을 제공한다. 문의_1577-7202 http://caihong.edupia.com
중국어교육과 함께하는 자연스런 한자교육 라이라이 중국어 라이라이 중국어는 1988년 국내 최초의 중국어 전문학원인 북방중국어 전문학원을 모태로 1996년 성인용 중국어 교재를, 2001년부터는 어린이, 주니어를 위한 교재를 개발해 왔다. 중국어 한자(문자)를 이미지로 연상시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교재의 경우 플래시 카드를 이용해 수, 우주, 자연, 도구, 신체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별 단어학습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 방문수업, 전화수업, 녹음학습, 온라인교육, 부교재 학습이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중국어 전공 교사들에 의해 동시에 이뤄진다. 문의_1588-9594 www.lailai.cc
‘퀵 차이니즈’ 프로그램 도입 CDI청담어학원 ‘퀵 차이니즈’는 중국 제일의 칭화대학교에서 개발하고 중국 정부가 유일하게 지적 상품으로 인정해 전 세계에 보급하는 중국어교육 프로그램.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어 교육프로그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CDI청담어학원이 처음 도입하여 2007년 7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입문, 초급, 중급, 고급의 4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전 과정에서 말하기와 듣기 연습을 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중급단계에서는 단·장문 문장 연습을, 고급과정에서는 토론학습과 결부된 에세이 작성 과정으로 구성된다. 문의_02-3429-9407 www.cdi.co.kr 1 · 2 · 3 · 4
어린이 중국어 교육법 가이드 4/4
[interview1] “부모가 아이 옆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해요.”
정승환 (일원초등학교 3학년)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이 됐다는 승환이는 방문학습지로 중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다. 영어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언어를 접한다는 점에서 매우 신기해하고 재밌어했다. 한국어와는 다른 성조와 발음에 특히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공부 효과가 비교적 빨리 나타났다고 한다.
정승환 군의 어머니 이희순 씨는 본인도 중국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는 힘들었다고.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공부하는 내용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었다고 한다. 그날 그날 배운 것을 물어보고 칭찬해주는 것만으로도 승환이가 중국어에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중국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중국어는 시간이 남을 때 배우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어는 영어나 수학만큼 중요한 과목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이희순 씨의 중국어 교육법
읽기 모르는 단어나 문장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가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넘어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아이와 함께 무엇에 대한 글인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도움이 됐다고. 한자를 많이 알면 읽는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한자를 꾸준히 외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 중국어 테이프를 여러 번 듣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공부를 하지 않을 때에도 테이프를 틀어놓고 들으면 자연스럽게 발음이나 성조의 느낌에 익숙해진다. 승환이는 중국 동요 듣는 것을 좋아한다. 동요를 들으면서 성조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같다.
말하기 먼저 배운 내용을 그대로 말해보도록 하고 조금씩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게 유도한다. 틈나는 대로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이와 중국어로 대화를 하도록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쓰기 같은 문장을 여러 가지 단어로 바꾸어 써보게 하면 도움이 된다. 본문을 그대로 쓰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응용해서 쓰면 단어 실력과 쓰기 실력 모두 좋아진다.
[interview2] “매일 중국어로 일기 쓰는 습관을 기르세요”
김남현(우신초등학교 6학년)

텔레비전에서 중국사람들이말의 높낮이가 큰 중국어를 하는 것이 멋지고 신기해 보여서 중국어를 시작하게 됐다는 남현이는 벌써 4년째 방문학습지를 통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물론 성조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을 하는 것과 한자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요.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언어 자체가 재미있어요. 한자로 그림처럼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기억하는 방법을 사용하니 쉽게 외울 수 있었고요. 중국어는 간단하게 쓰고, 듣고, 외우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그럼 말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고요.”
남현이 어머니 김영숙 씨는 어떤 언어 공부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어 공부는 부모가 옆에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음은 김영숙 씨의 중국어 교육법
읽기 큰 소리로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어 읽도록 지도한다. 대사의 경우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목소리, 표정 등을 연기하며 읽으면 아이도 즐거워하고, 실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문장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듣기 들을 때는 책을 함께 보면서 눈으로 글자를 보는 동시에 듣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리 내어 발음을 따라하면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
말하기 또박또박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한다. 성조에 맞춰서 정확하게 발음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말하기 능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쓰기 한 글자씩 외우는 것보다 문장 전체를 함께 쓰면서 외우는 것이 더 좋다. 스스로 다른 문장으로 바꿔서 써보게 한다. 어느 정도 실력이 높아진 후에는 중국어 일기를 쓰게 하는 것이 사고력 신장에도 효과적이다. 1 · 2 ·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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