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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 용봉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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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나는 왕이 아니다
김똘 추천 0 조회 49 06.07.27 16:5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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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27 10:34

    첫댓글 사색기행의 어느 부분엔 이런 부분이 있어요. 스페인이 남미를 침입하기 시작하면서 했던 논쟁에 대한 것이죠. 아메리카 인디오들을 사람으로 볼 것이냐 동물로 볼 것이냐하는 논쟁을 벌였다고 하더군요. 결론은 좀 영리한 동물로 결론 내리고 마구잡이로 죽이고 심지어 잡아 먹었다는 군요. 잡아 먹어보니 손발이 제일 맛이 좋아서 인디오 여인들에게서 아이들을 빼앗아 손발을 잘라 고기에 주린 사냥개들에게 주었다고 합디다. 저들의 잔학성에 놀랐고, 그들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던 기독교에 또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간이란 것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저들이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을 학살한 아니 그건 북미 대륙도 마찬가지

  • 06.07.27 10:41

    스페인이나 에스파냐 식민주의자들의 행태를 읽다 보면 차라리 일제의 만행이 더 신사적이지는 않았나. 그래도 우리민족은 좀 덜 당한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생길 지경이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잉카나 마야 문명의 주인들을 몰아내고 그들의 찬란한 문화를 도둑질해서 자기들의 것인냥 살고 있는 저 백인들 말입니다. 하늘은 결코 선한자의 편이 아닙니다. 악한자의 편이지.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런 생각밖엔 드는 것이 없습디다.

  • 06.07.27 14:05

    옳소!!!!!!!!!!!!

  • 06.07.27 22:08

    아직도 이런 내용 들으면 미치것다 ~~~ 눈물이난다 인간에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자꾸만 눈물이 난다 ! 옳고 그름을 몰랐으면 선과 악을 몰랐으면 눈물샘도 안생겼을까!!! 영리한 동물이 아니었으면 사랑이란 감정을발견 못했다면~~ 입장봐꿔 생각 할줄 몰랐다면~~ 분노를 몰랐다면~~ 눈물샘이 퇴화됐?을라나~~~!

  • 작성자 06.07.27 22:28

    이 책을 읽다 고등학교 지리부도를 가져다 자세히 지도를 살폈다. 남미 대륙이 제대로 보였다.

  • 06.07.28 15:51

    우린 평생 글을 써야 할 운명들인가 봅니다. 남준이 선배 눈물이 나신다니... 저도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남준이 선배님 눈물에 제가 동화돼서..

  • 작성자 06.07.28 21:58

    남준이성 글은 쓰시는가요? 똘이는 요즘 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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