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엄마가 제주도 2박3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정이여서
공항까지 막내 지혜랑 마중나갔다가 아들 세진이가 집으로 온다고 연락이 와서
그냥 대원축산가서 함께 갈비탕과 비빔밥을 먹었다.
맛있게 잘 먹는 모습에 생각보단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모든 일에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들에게
결혼과 임용고시에 올해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드린다.
20대 대통령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되었다.
숨 죽이며 잠도 설치고 대선 투표 결과를 주목해 봤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으며,
오늘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리라 생각한다.
우리 가족 모두 오늘도 건강하게 화이팅하길 기원한다.
저녁에 다시 와서 글을 더한다.
오늘도 화학실 책상위를 혼자 다 닦고 청소시간에 청소하는 학생들한테 복도에 있는 폐기물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은 9교시까지 보충수업이 있어서 무척 피곤하고 힘든 하루를 보냈다.
1학년 교무실에 가서 따뜻한 차에 크래커도 먹고 기운을 내어서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내일은 서석중, 고 친목회 간사님들과 전, 현 친목회장 모여서 저녁식사 하기로 했다.
좋은 얘기들 많이 나누고 친목회장 2년을 잘 수행하도록 해야겠다.
그동안 내가 받았던 고마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말이다.
서석중, 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