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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
2007전체 |
2007북미 |
2006전체 |
2006북미 |
뉴 이어스 레볼루션 |
220,000 |
141,000 |
345,000 |
224,000 |
로열 럼블 |
491,000 |
314,000 |
564,000 |
344,000 |
노 웨이 아웃 |
218,000 |
140,000 |
224,000 |
137,000 |
레슬매니아 23 |
1,260,000 |
760,000 |
960,000 |
636,000 |
백래쉬 |
194,000 |
120,000 |
235,000 |
143,000 |
저지먼트 데이 |
242,000 |
150,000 |
252,000 |
154,000 |
원 나잇 스탠드 |
186,000 |
115,000 |
304,000 |
185,000 |
벤전스 |
243,000 |
151,000 |
337,000 |
206,000 |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 |
229,000 |
147,000 |
232,000 |
141,000 |
서머 슬램 |
537,000 |
344,000 |
541,000 |
330,000 |
언포기븐 |
210,000 |
134,000 |
307,000 |
187,000 |
노 머시 |
265,000 |
160,000 |
197,000 |
120,000 |
사이버 선데이 |
302,000 |
187,000 |
228,000 |
139,000 |
서바이버 시리즈 |
334,000 |
210,000 |
383,000 |
234,000 |
아마겟돈 |
집계 중 |
집계 중 |
239,000 |
146,000 |
디셈버 투 디스멤버 |
폐지 |
폐지 |
90,000 |
55,000 |
TNA |
전체 |
메인이벤트 |
Turning Point(2006년) |
35,000 |
Joe vs. Angle |
Final Resolution |
34,000 |
Joe vs. Angle |
Against All Odds |
23,000 |
Angle vs. Cage |
Destination X |
36,000 |
Joe vs. Cage |
Lockdown |
35,000 |
Team Angle vs. Team Cage |
Sacrifice |
21,000 |
Angle vs. Sting vs. Cage |
Slammiversary |
22,000 |
King of the Mountain |
Victory Road |
15,000 |
Joe, Angle vs. Team 3D |
Hard Justice |
26,000 |
Joe vs. Angle |
No Surrender |
17,000 |
Angle vs. Abyss |
Bound For Glory |
36,000 |
Sting vs. Angle |
Genesis |
27,000 |
Sting, Booker T vs. Angle, Nash |
WWE
WWE는 2006년 디셈버 투 디스멤버의 실패 후 유료시청채널 이벤트를 줄이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유료시청채널 이벤트에서 적자를 본 것이 뼈아팠지요. 현재로서 유료시청채널 이벤트는 약 미국 내 12만 가구 정도를 넘기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기에 일단 말이 많았던 디셈버 투 디스멤버는 폐지하고,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경기가 인기를 끌면서 꽤 흥행을 구가하던 뉴 이어스 레볼루션을 없앤 뒤,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경기를 '노 웨이 아웃'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로서 좀 더 이익률을 도모하려는 형국입니다.
2007년 WWE는 4억달러 부근의 매출, 1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국내 기업과 비교해도 많다고 할 수는 없는 수치이지만 축구 팀 멘체스터 유나이트가 2007년에 2억4500만파운드(약 45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아스날이 2억100만파운드(약 3680억원)을 기록한 것을 보면 양 구단 사이쯤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므로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물론 선수 숫자는 WWE가 훨씬 많은 편이지만 일단 분야가 다르므로 이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긴 어려우며, 약 500명 내외의 직원이 있는 WWE로서는 1인당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므로 괜찮은 회사의 상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08년에는 존 시나의 복귀, 이미 빅 쇼의 복귀가 확정되었으며 유료시청채널의 정비로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크리스 베노아 사건 후 팬들의 반발감이 있었던 것에서 약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회사의 윤리경영입니다. 약물문제에서 어느 프로구단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이미 2007년엔 타 구기종목에서도 그간 내재했던 문제가 불거지긴 했지만 WWE는 그다지 이런 문제에서 윤리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리스 베노아 사건 후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지독히도 배타적이면서 독선적인 모습을 보였고, 미스터 케네디, 핀레이를 비롯한 선수들은 회사의 입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인터뷰를 남기면서 타 분야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TNA
심각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물론 방송사에서 계속 의지를 갖고 끌고 가곤 있지만 같은 시기에 SPIKE TV에 진입한 UFC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WWE를 이길 것이라는 말은 하고 있었지만 전혀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WWE의 약물검사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갈 곳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최근 분위기는 'WWE의 2중대'나 다름없습니다. 초기에 활약하던 젊은 선수들은 몸을 던져가면서 단체를 이끌었지만 이젠 WWE 출신의 덩치 큰 노장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커트 앵글, 부커 T, 스팅 등의 스타들이 왔지만 역시 프로레슬링은 선수의 이름보다는 단체의 브랜드와 이벤트의 이름이 이제 더 큰 의미가 되어버리면서 WWE를 역전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단체가 유지되어가고 있고, 각종 게임이나 저작권을 이용한 사업에서 좀 더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희망적입니다.
그외 여러 기타 단체들....
ROH는 유료 시청 채널에 진입했기에 이제 TNA의 경쟁상대로 보입니다. 나머지 단체들은 워낙 작은 규모이기에 굳이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멕시코는 AAA, CMLL을 비롯한 전통의 단체들이 1만 명이상을 모으는 이벤트를 작년에만도 10회 이상 기록했고 엘 사이버네티코는 현재 유명 스타 사브리나와 염문설을 뿌리면서 더욱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상승시키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듯 합니다.
일본은 격투기가 프로레슬링을 끌어내리고 올라섰지만 격투기가 주춤해도 프로레슬링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침체한 모습입니다. 다만 지금 이 규모로 유지하면 단체들의 명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비록 프로레슬링 계의 비난을 받긴 하지만 HUSTLE이 일단 방영권을 가진 연말이벤트가 기대보다는 나았다는 평가가 있기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향후의 전체적 전망
2005년부터 이어진 흐름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WWE의 독주, 일본의 침체, 멕시코의 계속된 흥행, 푸에르토리코의 IWA, WWC 양강체제는 변화 없을 듯 하네요. 다만 WWE의 확장계획이 어디까지 실행될지가 관건입니다. 중국, 남미 진출계획이 있기에 이 계획의 실행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드디어 한국투어도 목전에 다다랐습니다. 어쩌면 몇몇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볼지 모른다는 여러 언론(?)의 우려도 있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투어를 기다립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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