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10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에 참가작가를모집한 글의 숫자와 일자만 바꾼
2009년 11회 플페참가작가를 기다리는 참가초대의 글입니다.
다시한번 변함없는가슴으로 만남을기다리며 작가를 찾는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의 개념과 마음을 이해하시는분들이 많이 오셔서
이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주시길바랍니다.
http://cafe.daum.net/oncorea/60WQ/46
이름없는공연이 매년하루를 정해서 세상을 향한 자유로운 노래를 제안한 플라타너스페스티벌.
1999년 시작한 플페도 이젠 그 햇수를 더해서 11회째에 접어듭니다.
매년 10월29일 거르거나 빠지지않고
하루 혹은 이틀 정도의 일정으로
지난 한햇동안 세상과 함께 대화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 준비한 작업을 함꼐 선보이는 것.
창작과 표현을 통한 만남을 만드는 사람들
흔희는 문화예술가라 칭해지는 사람들의 모든 작업방식을
제한없이 모아서
그들이 준비한 만큼 생성한 만큼
스스로 절실히 준비해서 같이 마주하는 것.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그래서 이 나라에 수많은 축제보다
가장 바른 축제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아무에게도 제한두지않으며 강요하지않으며
원하는 이들이 기억했다가 다가오게
매년 10월29일을 축제의 날로 정하고
1년내내 이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모아서 한 곳으로 장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만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세부장소에
자신이 작업할 혹은 표현할 전시할 노래할 연기할 프로그램을 적고
그시간에
세상앞에 그려내는 방식으로 축제는이뤄집니다..
표현예술가들이 진정한 존재의 의미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며
다른사람들이 생존의 시간 속에서 잊고있는 것을
미리가 찾아내어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인간으로서의 보다 올바른 삶과 존재의 방식을 찾아내어
제시하고 제안해주며 위로해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술인들에게 축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가진 여건과 정성만으로
준비하여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소중히 제안하는 것이어야 할겁니다.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그래서 지난 11년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 이야기를 화두로 제안하고
축제에 참가할 사람이 스스로 준비하고 기다려 찾아와 만나길 원하며
매년 가을을 기다리고
스쳐가며 한 약속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모아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져왔으며
간혹은 아무도 없어서
홀로 축제를 준비하고
오지로 떠나 그 낯설은 사람들앞에서
축제를 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 축제는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연주하고 연기하고 몸짓하며
사람들 앞에 어떤 엔터테이먼트를 표현하고 그 댓가를 받거나
무엇을 하겟다고 제안서를 써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그것이 나오면 그제서야 움직이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가장 불편한 축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시각을 바꾸면 그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불합리하고 부자유스러운 창작의 축제이며
예술적 자유를 스스로 버린 구속에 잘물든 영리영업행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플라타너스 페스티벌은
이미 지난해 축제를 끝내면서 바로 올해의 참가자를 위한 게시판을 열고
9월15일까지 그 참가자를 모집하여
올해도 그 열 한번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참가자가 부족할수록
아니면 없을수록
우린 더 아름다운 여건을 찾아가서
이 축제를 펼칠수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건이 모든 것을 선점하는 예술인들의 속성앞에서
무조건이란 사랑을 위해
1년에 딱한번 자기자신의 작가적 양심과 자유로 비워두는 하루란
너무도 가치없는 일로 보이고
그래서 지난 11년간 이 페스티벌은 점점
그 참가자가 줄어들고
대신 그 축제의 방식은 더욱 자유롭고 광활해졌습니다.
15일까지 마감한후
16일부터 그 열 한번째 축제의 방식과 장소 공연일정이
참가자들과 상의하여
그 참가를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참가할수있는 여건으로 축제가 기획구성되고
플라타너스페스티벌은 2009년 10월29일
진정 존재한다는 인간으로의 사명감만으로
아무조건없이 자기를 낮추고 태워서 세상사람들앞에 들풀처럼 나서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세상저편에서
인간이 가질수있는진정한 축제
그 또하나의 진정한 사랑을 구축할겁니다.
그리고 그날로 부터 바로 다시 열 두번째 축제가 될
2010년10월29일의 플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며
일년이란 시간으로 주어지는 자기정화와 정진,성숙의 작업을 약속하고
그날을 비워두고 사람들을 기다리게됩니다.
2009년 10월29일 플페에 의미를 동의하며
지난1년을 그 마음으로 준비하진 못하엿더라도
남은 한달간만이라도 플페가 그리는 작가정신으로
작업에 참가하실 분은
daum에 가입,아이디를 만들고.
이름없는공연팀 다움까페 http://cafe.daum.net/oncorea 에 가입하신후
제11회 플라타너스페스티벌2009 작업게시판
http://cafe366.daum.net/_c21_/bbs_list?grpid=1EU3f&mgrpid=&fldid=60WQ 에 오셔서
자신이 작업할 작품의 내용과 작업시간등을 적으면서
참가신청과 동시에 작품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위와 같은 방식을 따라 찾아와 플레에 참가하는 분은 한분도 없으실 경우는
예기,예플러의 이름없는 홀로작업으로
플페2009는 영상과 거리공연으로 채워집니다..
예기 드림
yegie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