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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노선명·디자인 확정 |
황금들녘·9호선 연계성 강조 |
2013년 11월 28일 (목)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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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한호식 기자 = 김포시 도시철도 공사가 LH의 도시철도 분담금 1조 2000억 원 지급 결정으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LH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김포시 도시철도 분담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LH는 김포시와 협의를 통해 일정을 잡고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간 김포시는 LH공사가 도시철도 분담금 2000억 원 추가 지급과 관련해 협약서 체결을 미뤄와 애를 태웠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7일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구래동에서 김포공항까지 총연장 23.61㎞, 전 구간 지하로 9개 역사가 설치된다.
또한 6월 현대로템 컨소시엄과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 설치 계약을 시작으로 7월에는 전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눠 노반공사 턴키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며 8월 1일 현장설명회를 마쳤다.
김포 도시철도는 12월 착공, 2017년 10월 준공,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 사업비 총 1조 6,553억원, 2018년 완공 예정
[김포도시철도 노선도/자료=한국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비 부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도시철도의 본격적인 사업추진 기틀이 마련되고, 교통체증 없이 김포에서 강남가지 50분대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생활권역의 확장을 통해 김포시 지역발전과 한강신도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3.6km(9개 정거장) 규모로 건설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 6,553억원으로, 한국토지공사가 1조 2,000억원, 김포시가 4,55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2년 3월 전구간 지하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하고, 이후 2013년 6월 열차운행시스템 선정, 같은 해 7월 노반건설공사(5개공구) 발주에 이어 연내 착공예정으로 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는 4개노선(5, 9호선 완·급행 및 공항철도, 대곡-소사선(예정)) 환승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강남 등 서울 도심 등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의 버스, 항공편 등을 이용해 국내외 지역 접근이 편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김포한강신도시는 명실상부한 경기서북부의 교통 중심도시로 변모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48호선 및 김포한강로('11.07개통) 외에 서울시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향후 김포도시철도 개통시('18년 예정)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내에 연결되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환승시(급행기준) 강남 및 서울역까지 50분대 거리로 좁혀져 서울 접근성 및 김포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효과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주어 김포한강신도시의 택지수요 증가 및 부동산 경기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한강도시는 일원 10,866천㎡의 규모에 55천세대, 15만명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이다. 신도시 내 장기지구는 4천6백여 세대, 한강지구는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24천여세대가 입주했고, 2013년 말까지 2천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도시미래신문 http://www.ufnews.co.kr
[출처] 김포도시철도 사업, 본격 추진|작성자 urbanfuture
첫댓글 동탄2 광역교통대책의 추진을 위한 롤모델로 완벽한 모양새를 갖춘듯 합니다.
김포심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사업으로서 LH 부담금이 1조이상 투입된 사업입니다.
동탄2의 신교통수단 추진상황은 김포신도시의 추진상황보다 약 3년정도는 뒤쳐진듯 합니다.
지금부터 서둘러도 2020년도 개통이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