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경험하라(딤후3:15-17)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기 위해서는 성경을 자세히 읽어야 할 필요성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교회에 출석하면서 성경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빔프로젝트로 찬송가와 성경 말씀을 띄워주고, 핸드폰에서 여러 버전의 성경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기기의 발달로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용성을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인간의 뇌의 활동이 적어지면서, 기억력이 상실됩니다. 그래서 자기 가족의 전화번호도 기억 못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시대가 변할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성경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신앙생활에 커다란 유익을 줍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통해 얻게 되는 유익한 점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성경을 읽으면서 구원의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요한복음 5장39절에서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고 말씀하셨듯이 성경에 구원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예수님의 사랑과 체온을 느끼게 됩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 전하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시며, 죽은 나사로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어린아이를 가슴에 앉고 축복하시며, 예루살렘을 향하여 눈물 흘리시는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인생의 길이 되시고 진리이시고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함으로 마음이 청결해지고 온유한 성품으로 변화되어 천국시민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변화된 성품의 사람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삭막한 세상을 따뜻하게 하며, 실망하고 낙심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헌신을 통하여 재기하도록 힘을 주는 아름다운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이 되는 모범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가슴으로 쓴 성경을 주셔서 아버지 품을 떠나 방황하는 작은 아들과 같은 이들에게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라고 외치게 하십니다. 아버지는 집을 뛰쳐나간 아들이 돌아오기까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어머니는 따뜻한 밥을 지어 이불속에 간직한 채 대문을 열어놓고 생활합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성경을 읽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본문의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는 말씀대로 영원한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읽으며, 읽은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시절에 쫓아 꽃과 열매를 맺음으로 농부되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립니다.
둘째, 온전한 인격적인 성도가 됩니다.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말씀을 통하여, 성경은 세상의 책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영감으로 씌여졌습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종들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셔서 읽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감을 덧입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감은 지혜의 영이심으로 그의 자녀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역사하십니다.
(1)교훈: 올바른 가르침을 제공하고,
(2)책망: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고,
(3)바르게 함: 죄를 뉘우치고 회복시키며,
(4)의로 교육: 신앙적,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데 유익하다고 설명합니다
현시대에 선생은 많으나 스승은 많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많이 배운 사람은 많지만, 인격적으로 본받을 만한 스승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혼란상태에 있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보며,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극단적이고, 조직적으로 법을 무시하는 이들을 향한 국민들의 마음은 헤아리지 아니하는 그들에게 고등교육을 받고 인술을 베풀려는 사람들에게 고상한 인격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들 중에 교회의 중직자들의 자녀들도 여럿이 있을 터인데, 신앙인의 모습은 보이지 아니하고, 단지 자신의 이익과 권위만을 지키려는 모습만 보이는 듯 합니다. 어린아이가 중상인데 치료해줄 의사가 없고, 긴급하게 치료받아야 할 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이리 저리 헤메이다 숨을 거두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상이 그럴지라도 병상을 지키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인격으로 환자의 곁을 지키는 천사같은 의사를 존경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감화를 받고 성령의 지시와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는 고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세상이 본받을 만한 아름다운 생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가운데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라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인생들을 부르시면서, 자신은 온유하고 겸손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며 배우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온유한 성품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기에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고, 힘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교훈하고, 때로는 잘못된 행동을 책망하며, 좌우로 치우침 없이 정직하게 살도록 가르치며, 불의를 멀리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살도록 교훈하십니다.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인격자의 모습을 갖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길 소원합니다.
셋째,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17절,“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 받는 자가 되기 위하여 성경을 늘 곁에 두고 생활해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2:6-9)라는 말씀을 통하여, 죽기까지 복종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세상을 빛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청조 의도는 세상이 정직하고 올바른 정신으로 살기를 원하신 것 입니다. 정직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품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내 것이라”(전7:29)라고 하였습니다. 정직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양식입니다. 이를 지키며 살아가는 길은 성경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정직한 성품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길은 성경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마귀는 의롭게 살아가는 성도의 앞에 함정을 파놓고 빠지기만을 은밀하게 자켜봅니다. 간교한 뱀이 하와를 유혹하였듯이, 마귀는 성도들을 할 수 만 있으면 넘어뜨려 좌절하고 타락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때에 성도의 본분을 지켜 어둠 가운데 착한 행실을 통하여 선한 일을 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성도의 이러한 의지를 지켜주시는 이가 성령님이십니다. 힘으로도 않되고, 능으로도 않되지만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이는 성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라고 하였습니다.
선한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내 손에 쥐고 주님을 따르면, 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고, 선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깨우쳐주시는 성경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예수사랑선교회 임 웅 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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