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까닭에 며칠간 운동을 못한 몸도 풀겸,
보문 로드 제안 해 봤습니다.
귀중한 휴일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하늘을 보니 로드 하기에는 금상첨화 라는 단어가 떠 오릅니다.
뜨거운 여름 갈증에 시달렸던 경험이 있기에,
물을 준비 해야 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누군가가 에스코트 해야겠지요.
다 같이 인라인으로 달려야 하는데.... 누구에게 핸들을 맡겨야 하나요.
부득불 가까운 사람에게 부탁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 가족이 행사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나절에 보문에서 쏟아져 내려오면서 느끼는 선선한 바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상쾌함이었습니다.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시내버스 땜에 놀란 가슴은
아직도 콩닥거리고 있는 듯 합니다.ㅎㅎ
무엇보다 안전 인라인이 최고지요.. 오랫만에 로드 나갔는데
무사히 탈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체력이 못 미치는 회원님들 더 분발 하시고,
장거리 달릴수 있는 요령 터득 합시다.
보문 로드 마치고 가족 단위의 삼겹살 파티 좋았습니다.
종종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친목을 다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신입회원 재훈씨의 가족은 처음이라 서먹서먹 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차츰 분위기 익혀 한 가족 되는 날이 멀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지출된 경비가 185,000원 입니다.
참여 한 가족에 한해서 3만원 갹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알 나가다가 경비 문제로 흘렀네요.... ㅋㅋ
건강을 생각하여 소주를 아껴 마시는 회원들 고맙고,
무리하게 취하지 않아서 고맙네요..
2차 노래방 가지 못한것 미안 합니다.
일부는 가자고 하고 일부는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고....
싫다는 사람 다 데리고 들어 갈수 없잖아요.
궁여 지책으로 짜낸 핑계가
동천동 노래방 모두 쉰다는 것이었습니다. ^*^
다음엔 날 잘 잡아서 노래방 영업 하는 날짜로 추진 합시다.
사진 한 페이지씩 올립니다. 감상 해 주세요..
출처: 경주올빼미 원문보기 글쓴이: 올빼미k봉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