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교통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대전시가 13일부터 대전도시철도 무임승차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교통복지카드 발급은 관내 무임승차 대상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기존 1회용 우대권을 발급받는 번거로움과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 해소는 물론 역무 간소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급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9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12세 이하 자녀 3명 이상) 등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무임 대상 시민입니다.
발급 신청은 13일부터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의 무임 대상 확인증, 다자녀부모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고 하나은행을 방문하면 됩니다.
이번에 발급되는 교통복지카드는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겸용으로 발급됩니다.
무료혜택 범위는 국가유공자의 경우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무료이용, 마을버스 환승 시는 유료가 되며, 장애인 및 다자녀부모는 도시철도 무료 이용, 시내버스 환승 시 유료가 됩니다.
발급된 카드는 타인에게 양도 또는 대여할 수 없고, 타인이 부정사용하면 승차구간 운임의 30배 부가금과 함께 카드사용이 1년간 정지됩니다.
한편, 청소년카드(14~18세)는 오는 9월 발급될 예정이며, 기존 다자녀부모카드는 내년 1월부터 1회용 우대권 사용이 중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