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기초의원은 그나마 선방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서 참패한 한나라당도 기초의원 숫자에서만은 선방에 성공했다.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지역구 112석 중 36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71석을 차지해 과반수를 달성했다.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도 각각 1석씩을 확보했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의석도 2석 있다. 비례대표에서 한나라당은 12석 중 6석을 얻었다. 민주당은 5석, 국민참여당도 1석을 획득했다.
경기도 기초의원은 지역구에서 모두 363명을 선출했다. 그중 한나라당 소속 기초의원은 178명으로,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165명을 조금 웃돌았다. 그러나 민주노동당(8명), 창조한국당(1명), 국민참여당(2명), 진보신당(2명), 미래연합(1명), 무소속(6명)을 합하면 여당보다 많은 185명에 이른다. 시·군의회를 이루는 기초의원은 한 선거구에서 2~3명까지도 뽑기 때문에 비교적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가 골고루 당선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약칭: 한=한나라당 / 민=민주당 / 노=민주노동당 / 창=창조한국당/ 참=국민참여당 / 진=진보신당 / 래=미래연합 / 무=무소속
광역의원
◇용인시
▲1선거구=오세영(민·42·정당인)
▲2선거구=조성욱(한·51·정당인)
▲3선거구=김기선(한·56·도의원)
▲4선거구=심노진(한·60·정당인)
▲5선거구=권오진(민·60·사회운동가)
▲6선거구=임한수(민·64·정당인)
▲7선거구=조양민(한·42·도의원)
기초의원
◇용인시
▲고광업(한·57·통일단체)
▲설봉환(민·58·자영업)
▲정창진(민·53·전 농협조합장)
▲신현수(한·48·시의원)
▲이희수(민·38·시민단체)
▲이선우(한·48·새마을협의회)
▲이상철(한·52·시의원)
▲추성인(한·65·부동산임대업)
▲김대정(민·47·공인중개사)
▲김정식(한·38·시의원)
▲박남숙(민·54·시의원)
▲김기준(민·49·강남대포럼)
▲홍종락(한·52·석성 이사)
▲고찬석(민·50·정당인)
▲박재신(한·55·정당인)
▲김중식(민·49·정당인)
▲이윤규(한·45·정당인)
▲이건한(민·44·수지스포츠)
▲정성환(한·43·코렉스자전거)
▲이우현(민·46·시의원)
▲지미연(한·46·정당인)
▲한상철(민·46·정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