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오전11시에 적재완료...(땀 한바기지)
장비를 꾸역꾸역 거의 쑤셔넣는 것.....
앞자리 조수석에도 가득 실어야 한다.....
그래도 캠핑은 늘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포항IC를 출발하여
대구, 군위군, 의성군, 안동시, 영주시, 단양군, 제천시를 거처서 원주IC전에 신림IC(오후2시)에 도착....
간만에 연휴라 먼곳으로 정했지만.....좀 멀긴 멀다.....
신림IC에서도 40분을 더 달려서 드디어 <황토와 통나무 캠핑장>에 도착.....
근보는 엄마,아빠일은 도와주지 않고서, 돌계단에 눈을 치우고 있다.....흑흑...
어쩜 저리 눈치가 없는지......(아빠좀 도와주면.....)
안지기와 난 서둘러 사이트 완성......
겨울이라 팩다운이 넘 힘들다....(팔과 손이 후덜덜.....)
놀다 와서 밥달라고 아우성이다....
3월1일 이지만 강원도라 그런지 꽤 춥다....
난 해물탕과 군만두로 저녁 식사겸 술 안주로.....
춥지만 그래도 밖에서 캠프파이어가 빠질순 없다....
술이 하얗게 얼어있다......
캠핑오면 항상그렇듯 근보는 넘 잘먹는다.....
다음날 나른하게 쉴려는데.......공놀이 타임.....
야구,축구을 동시에....
배고푼 오후에 오늘의 백미, 닭갈비 석쇠구이......
음~~~스멜...... 땟깔이 넘 좋아요....
군침흘리는 근보.....
닭갈비 정말 맛있다.....다음에도 꼭 필수아이템으로 등록!
매운것 못먹는 연주를 위해서, 햄버거 타임.....
연주도 넘 맛있게 먹는다....
바나나를 구워 먹어본다.....
그냥 먹는 것이랑 별반차이없네....정글의 법칙에서는 더 맛있다고 했는데...(거짓말쟁이들)
이렇게 나른한 오후를 보낸다.
( 유유자적? 혹은 탱자탱자? )
아이들과 함께 밤에 쓸 장작구하러.....
산기슭에 폭우때 넘어진 나무들이 많다.....장작비 벌었다....(뿌듯)
연주도 장작준비에 열심....
고등어 직화구이.....바삭한것이 꽤 괜찬다...
마지막 날 아침. 캠핑장에서 만난 애들과 친구가 되어 잘 논다...
출발전 햄버거로 간단히 식사.....
포항으로 오다 안동휴게소에서....
간만에 푹 쉬다 온 힐링 캠핑인듯......
첫댓글 진짜 잘해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