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와 툴레의 수입공급사인 ㈜나눅스네트웍스(대표 한은정)가 오는 9월 20~2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을 연다. 나눅스네트웍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마노의 타이틀을 내걸은 국내 첫 대회다. 나눅스네트웍스는 이미 올해 1월, 하우스쇼를 통해 시마노 본사가 매년 개최하는 ‘스즈카 로드’를 밴치마킹한 대규모 서킷 경기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눅스네트웍스가 오는 9월 20~21일,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연다.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은 시마노 본사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마노 스즈카 로드’를 참고했다.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인 인제스피디움은 한 바퀴 3.9㎞의 자동차경기장이다. 국내의 다른 서킷에 비해 오르막과 내리막의 표고차가 커서 사이클경기를 할 경우라도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경기장이다.
흥미로운 3가지 경기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에서는 개인전과 팀타임트라이얼(이하 ‘TTT’), 인듀어런스 경기까지 3종류의 경기가 열린다.
개인전은 3.9㎞의 서킷을 남자 8바퀴(31.2㎞) 여자는 6바퀴(23.4㎞) 도는 경기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 순으로 시상자를 정하는 순위경기(건타임)다. 개인전에서는 이밖에도, 1.3㎞의 언덕구간 기록이 가장 빠른 베스트 스프린터와 가장 빠른 한 바퀴 랩타임을 기록한 사람에게 베스트 랩 시상도 한다.
TTT는 3~4명이 한 조가 되어 서킷 3바퀴를 도는 경기이며,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까지의 기록을 팀 기록으로 합산해 그 기록순으로 시상한다.
인듀어런스 경기 또한 팀 경기다. 팀원은 3~4명이며 남자 팀 2시간, 여자 팀은 1시간 동안 서킷을 얼마나 많이 도는가하는 경기다. 팀원 중 1명만 서킷에서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하는 선수가 지치면 같은 팀의 다른 선수가 교대해서 달릴 수 있다.
단체전인 TTT나 인듀어런스 경기와 달리 개인전은 남자 5개부, 여자 2개부로 경기가 치러지며 개인전 전 부문에서 가장 빠른 남녀 각 2명(총 4명)은 ‘2015 시마노 스즈카 로드’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인 인제 스피디움. 자전거경기는 자동차경기와 달리로 반 시계방향으로 달리게 된다. 따라서 아래의 고도표 또한 역순으로 이해하면 된다. 중간에 표시된 1.3㎞ 구간이 베스트 스프린터 기록을 재는 구간.
참가비 4만원으로 모든 경기 참여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은 메인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틀간의 대회일 중, 첫 날인 9월 20일(토)은 테스트 라이드데이다. 유명 자전거 브랜드를 초청해 서킷에서 참여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테스트 라이드데이에는 별도의 비용은 없으나 추후 열린 대회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20일, 늦은 오후부터는 BBQ와 맥주를 즐기며 팀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행사, 폭죽놀이를 하는 전야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가족을 동반한 출전자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동형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이 마련된다.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의 위너저지 디자인.
2014 시마노 인제 페스티벌의 참가비는 4만원. 단 한 번의 출전비를 지출하면 개인전을 비롯한 2개의 단체전(사전 팀 구성 시)에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자전거를 타는 누구나 출전할 수 있으며 출전 가능한 자전거 기종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계획.
<iframe frameborder="0" scrolling="yes" style="width: 100%; height: 100%;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iframe>
첫댓글 글만 봐도 땡기는 대회네요~~~~~~~ 져지 디자인도 맘에 들고.....
자동차 경기장에서 자전거 경주라,,뭔가 색다른데요//재미있을듯..
멤버 나왔네 병연 나 미광 용기 ~~ ttt 가보자 ㅎ
영암써킷 보다 힘들듯~~
군침도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