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도
쌍용굴
항몽유적지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별방진
명월대
김녕해수욕장
절부암
석순
신천지미술관 야외공원
분재예술원
한림공원
광령리 고인돌
북제주군 밭농사 지대
한림항
요약
제주도 북부와 부속 도서를 포함한 군.
면적 : 721.27㎢
인구 : 10만 395명(2001)
인구밀도 : 140명/㎢(2001)
가구수 : 3만 3898(2001)
행정구분 : 4읍 3면
군청 소재지 : 제주시 연동 322-1
군의 꽃 : 문주란
군의 나무 : 팽나무
군의 새 : 종달새
본문
면적 721.27㎢, 인구 10만 395명(2001)이다. 제주도의 북부 일원을 영역으로 하여 동·서쪽으로 동중국해, 북쪽으로 제주해협에 맞닿고, 남쪽으로는 한라산의 연봉을 사이에 두고 서귀포시·남제주군과 이어진다. 4읍 3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제주시 연동 322의 1번지이다.
중앙에 제주시가 있어 동·서로 양분되어 있으며, 남쪽 경계에는 중앙의 한라산(1,950m)을 비롯하여 동쪽 흙붉은오름(1,391m)·성널오름(1,215m)·거문오름(718m)·높은오름(405m), 서쪽에 노로오름(1,070m)·괴오름(651m) 등이 연봉을 이루면서 분수령을 형성하고 있다.
하천들은 일반적으로 북류하는데, 유년기곡(幼年期谷)을 형성하여 곳곳에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 한림읍의 옹포천(甕浦川)을 제외한 모든 하천이 비가 멎은 뒤에는 건천(乾川)이 된다.
해안선은 대체로 단조롭고 현무암초(玄武岩礁)이기 때문에 좋은 항만이 없다. 한림읍 협재리(狹才里), 조천면(朝天面) 함덕리(咸德里), 구좌읍의 김녕리(金寧里) 등지에 사구(砂丘)가 발달하여 해수욕장을 이룬다.
한라산 사면에는 수많은 분석구(噴石丘)와 용암동굴이 발달되어 있으며, 남쪽 사면보다는 다소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부속도서로는 본토(육지)와의 중간에 추자군도(楸子群島)가 있고, 동쪽에 우도(牛島), 북서쪽에 비양도(飛揚島), 서쪽에 차귀도(遮歸島) 등이 있다.
한국 최남서단 해상에 고립된 도서의 북쪽 사면을 차지하고 있어 특히 겨울철에 강한 바람이 잦고, 해양성 기후의 특징인 다변성 기후를 보이나, 해양에 의한 기후 조절로 기온은 대체로 온화한 편이다. 연평균기온 14.7℃, 1월 평균기온 4.8℃, 8월 평균기온 25.8℃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1,440mm이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문주란이며, 나무는 팽나무, 새는 종달새이다.
2. 연혁
상고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는 탐라국(耽羅國)으로 불리다가, 고려 숙종 때 탐라군(耽羅郡)이 되었다. 고려 희종 때 제주(濟州)로 개칭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제주목(濟州牧)이 되었다가, 1915년 도사제(島司制) 실시로 제주도(濟州島)가 되었다. 이때 행정구역은 중앙부의 제주면과 동·서부에 구좌면·신좌면(新左面)·구우면(舊右面)·신우면(新右面) 등 5면으로 출발했다가 1935년 신좌면이 조천면, 구우면이 한림면, 신우면이 애월면(涯月面)으로 개칭되었다.
1946년 도제(道制) 실시로 북제주군이 되었고, 1955년 제주읍이 시(市)로 승격·분리됨으로써 동·서로 양분되었으며, 1956년 한림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한림읍 서부에 한경면(翰京面)이 새로 설치되었다. 1980년 애월면·구좌면, 1985년 조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 구좌읍 연평리가 우도면으로 승격하여 4읍 3면이 되었다.
2001년 현재 한림·애월·구좌·조천읍과 한경·추자(楸子)·우도면의 4읍 3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산업
4. 교통관광
제주도의 간선도로인 해안일주도로가 해안지역을 연결하고, 제2우회도로인 중산간도로가 내륙지방을 연결하고 있으며, 한라산을 횡단하는 2개의 횡단도로 및 동·서부 산업도로와 남조로(南朝路:남원~조천) 등이 서귀포시 및 남제주군과 1시간 이내의 거리로 연결하였고, 이상의 도로를 연결하는 연결도로들이 개설되어 편리해졌다.
제주시를 중앙에 안고 있으며 제주시와 한 생활권을 형성하여 발전되고 있다. 읍·면 소재지 및 읍·면 출장소가 있는 애월읍·한림읍·신창리·조천읍·세화리 및 하귀리·고산리·함덕리·김녕리를 중심으로 중산간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있으며, 제주시와 인접한 애월읍·조천읍에는 제주 시내버스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해상교통은 제주시를 기점으로 부산·목포·완도 항로 등이 개설되어 있고, 목포항로는 추자도·진도를 경유하며 장차 인천·여수·마산 등으로의 항로도 계획되고 있다. 목포까지 2시간 3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도 취항하고 있다. 1950년대 후반 서울·부산·광주 등지에 개설된 항공로도 계속 발전하여 대구·여수·진주·포항·울산 등지로 노선이 확장되었으며, 강릉·속초·원주 노선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연륙교통의 주종을 이루게 되었다.
북제주군의 중앙부 약간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한라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동쪽의 성널오름 일대와 서쪽의 아흔 아홉골[九九谷] 및 어리목 일대는 한라산 등산 입구 및 경승지이며, 조천읍 교래리(橋來里)의 산굼부리(380m) 분화구(噴火口:표고차 130m, 화구둘레 2,070m) 및 제동장은 동부산업도로 및 남조로가 개설되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고, 그 밖에 광활한 초지에 발달한 이시돌목장·송당목장 등도 있다.
점성(粘性)이 작고 유동성(流動性)이 큰 표선리 현무암이 널리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용암동굴이 발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좌읍 김녕리 일대의 김녕사굴·만장굴 및 한림읍 협재리 일대의 협재굴·쌍룡굴·소천굴·황금굴과 애월읍 어음리의 빌레못동굴, 월정리의 남지미동굴 등은 그 규모나 굴 내부의 형성물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천연기념물이다.
해안지대의 사구는 좋은 해수욕장이 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함덕·협재·곽지·김녕 해수욕장이 알려져 있다. 사적지로는 애월읍 고성리(古城里)의 항몽순의비(抗蒙殉義碑)와 토성(土城), 한림읍 명월리의 명월대(明月臺) 등이 있으며, 한경면의 절부암(節婦岩)·자구리해안, 차귀도(遮歸島)·한림읍의 비양도(飛揚島), 우도면의 우도(牛島) 등은 해안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도 구좌읍 송당리의 비자림(榧子林)과 토끼섬의 문주란(文朱蘭)자생지, 애월읍 납읍리(納邑里)의 납읍난대림(금산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2001년 현재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사적 396)와 고산리 선사유적(사적 412) 등 사적 2점과 천연기념물 11점, 중요민속자료 2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15점이 있다. 도지정문화재는 모두 61점으로, 연북정(제주유형문화재 3) 등 유형문화재 3점, 무형문화재 7점, 민속자료 9점, 기념물 42점이 있다.
5. 사회문화
교육기관으로는 윤원구(尹元具)가 세운 제주관립보통학교가 최초이며, 중등학교로는 1907년에 의신학교(義信學校), 1909년에 신성여학교(晨星女學校), 1910년에 제주공립농업학교, 1911년에 대정보통학교(大靜普通學校)가 개교하였다.
2001년 현재 제주관광대학을 비롯해 초등학교 32개교(분교 8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가 있다. 또한 문화시설로는 함덕도서관·한림읍민회관·조천읍민회관 등이 있다.
문화행사로는 매년 2월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와 매년 4월에 열리는 제주유채꽃잔치가 있다.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예로부터 가축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병충해를 방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겨울철마다 불을 놓았던 들불놓기(방애)와 제주 고유의 민속전통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행사로,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열린다.
민속놀이로는 제주무형문화재 제1호인 해녀노래와 제2호인 영감놀이, 제5호인 송당리 마을제, 제6호인 납읍리 마을제, 제8호인 정동벌립장, 제10호인 멸치후리는 노래가 전승되고 있다.
1) 농업
산업구조는 현재 1차산업 58%, 2차산업 6%, 3차산업 36%로 1차산업의 비중이 크다. 경지면적은 2만 1772ha로 전체면적의 3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밭과 과수원이 2만 961ha, 논이 293ha로 밭과 과수원이 월등히 많으며, 대부분이 이모작을 하고 있다. 농가수는 1만 4026가구, 농가인구는 4만 5142명이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감자·보리·맥주맥·유채·콩·참깨·감귤·채소 등이며, 그중 채소류는 제주시에 인접한 애월·조천·한림읍 등지에서, 감귤은 애월·한림·조천읍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농가의 주소득원은 고구마·맥주맥·감귤·채소류 등이다.
감귤은 6,986가구가 6,659ha에서 재배하며 제주도 총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 이는 남제주군에는 미치지 못하나 제주시나 서귀포시보다는 웃돌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잎담배도 재배되고 있다.
한림읍 금능리에는 금능농공단지, 구좌읍 행원리에는 구좌농공단지가 들어서 있다.
2) 목축업
한라산이 제주도 중심에서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비교적 완경사면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제주도 내의 18개 기업목장 중 11개가 위치하며, 마을공동 목장까지 합하면 3만 706ha(개량초지 8,119ha)에 58개의 목장이 있어, 도내에서 축산업이 가장 발달하였다. 축산가구는 1,495가구이며, 축산인구는 5,980명이다.
한우·육우(肉牛) 사육을 비롯하여 양돈·양계·면양 사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1년 현재 사육현황은 소 1만 8576마리, 돼지 23만 2457마리, 말 2,247마리, 닭 116만 9192마리 등이다. 이시돌·제동·송당 목장 등 굴지의 대단위 기업 목장이 있는데, 목장은 주로 구좌·조천·한림읍 등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다.
3) 수산업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난류성 어족의 회유로이자 월동장으로 각종 어류와 해조류가 풍부하고, 지하해수의 용출 등 수산업이 발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어항시설이 취약하고 해안선이 단조로우며 내만이 없어 수산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어가수는 3,861가구, 어가인구는 1만 2723명이다. 총 어선수는 1,118척이며, 그중 88.6%가 10t 미만의 소형어선이어서 영세한 어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구좌읍·조천읍·우도면에서는 문어·옥돔·멸치가, 한림읍·애월읍·한경면에서는 옥돔·복어·오징어·갈치가, 추자도에서는 조기·삼치가 주종을 이룬다.
1986년부터 육상수조식 양식업이 시작되어 2000년 현재 26.68㏊, 79개 양식장에서 넙치(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제주항·한림항·추자항 등은 연·근해어업의 중심지이고, 기타 애월(涯月)·용수(龍水)·함덕(咸德)·세화(細花)·김녕(金寧) 등도 지방어항으로 발달하고 있다. 한림읍 등지에서 수산가공업도 발달하고 있다.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