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글쓴이
조나단 런던은 시인이자 작가로, 인기 있는 캐릭터인 개굴이 시리즈를 썼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아들 둘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린이
프랭크 렘키위츠는 개굴이 시리즈를 모두 그렸으며, 그 밖의 다른 어린이 책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플로리다 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이미영은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옮긴 책으로 <지붕 위의 정원><위층 할머니 아래층 할머니><별나게 웃음 많은 아줌마><루비의 소원> 등이 있습니다.

내 용
개굴이는 혼자서 동생 챙이를 돌보고 싶었어요.
챙이에게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지요.
하지만 챙이는 아직 어려서 먹고 우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대요.
개굴이가 챙이를 혼자서 돌보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제가 먹여 줄게요! 저도 챙이를 돌볼 수 있어요!”
“아직은 안 돼. 챙이 다리가 다 자라고 꼬리가 없어지면, 그 때 돌봐 주렴.”
개굴이는 챙이에게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법도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챙이는 너무 어렸지요.
“있잖아요, 엄마. 제가 챙이한테 파리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새 기저귀를 채워 주었어요. 저 혼자서요!”
개굴이는 챙이를 번쩍 들어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