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12개구 재건축 용적률 210% 유지키로 |
강남 고층 재건축 단지 등 12개 구의 재건축 단지 기준 용적률이 210%로 유지된다. 서울시는 9일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가 건교부와 한 약속을 깨뜨렸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특히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시 공람안대로 기준용적률이 210%로 결정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은 오는 18일 민간전문가들도 참석하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정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 주택재건축기본계획에 따르면, 3종 일반주거지역과 공동주택지의 경우 12개 구 모두 기본 용적률을 210%로 묶어 놨다.
이에 적용되는 아파트는 우선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대치동 쌍용아파트 1차ㆍ2차, 논현동 논현경복아파트, 도곡동 도곡동신아파트와 도곡삼익아파트, 서린아파트 등이 있다.
서초구의 경우 방배동 신동아아파트와 삼익아파트, 송파구는 잠실동 잠실우성아파트, 잠실우성4차아파트, 송파동 반도아파트, 강동구의 경우 명일동 삼익아파트(501~513동),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길동 진흥아파트, 성내동 미주맨션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또 용산구 이태원동 청화아파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동대문구 제기동 미주아파트, 청량리동 창량리미주(1~8동),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마포구 성산동 유원성산아파트, 강서구 가양1동 신안빌라, 영등포구 신길동 우진아파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등도 적용된다.
서울시 허영 주택국장은 “지난해 12월6일 건설교통부와 합의했던 2가지 사안을 실천, 주택시장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은 건교부와 인식을 같이 한다”며 “향후 집값 안정을 위해 건교부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
|
Copyright 머니투데이 |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