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림사 대웅전 중창불사 회향
혜초 종정 "깨침을 향해 더욱더 정진" 당부
광주 학림사(주지 법천)는 3년에 걸친 대웅전 중창불사를 마치고 10월 20일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중창불사 회향법회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 총무원장 운산스님 등 전국 각 사암 스님과 양형일 국회의원,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요식에서 종정 혜초스님은 법어를 통해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원력으로 광주에 근래 보기 드문 대도량이 세워졌다”고 치하하고 “중창불사에 쏟았던 원력을 놓지 말고 깨침을 향해 더욱더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주지 법천스님은 인사말에서 “출가 이래 50여년간 부처님 은덕으로 살아오면서 여법하게 부처님을 모실 수 있는 도량불사를 기원해 왔다”며 “이제 지역포교와 수행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총무원장 운산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낙성은 완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또다른 시작을 뜻한다”며 “자신을 살리는 정진과 수행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중창불사를 회향한 학림사는 2004년 불사를 시작해 600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170여평의 대웅전에 삼존불과 천불을 봉안하고 이날 낙성했다.
조미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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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림사 대웅전 중창불사 회향
조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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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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