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학상·강원문학작가상 시상- 강원문인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문인협회 강원도지회(회장:류각현)가 주최한`2014 강원문인대회'가 지난 18일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문인대회에는 허대영 도예총회장과 박종훈 도문화예술과장, 박유석 도펜클럽 명예회장, 이갑창 강원아동문학회장, 이충용 강원시조시인협회장 등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카리나 공연과 학생부 시낭송 경연대회, 제33회 강원문학상, 제12회 강원문학작가상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올해 제33회 강원문학상은 양승준 시인의 `고비' 등 6편이 선정됐고, 제12회 강원문학작가상은 공계열 시인의 `다시 안목바다 파도여' 등 4편과 정주연 시인의 `하늘새' 등 4편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제6회 강원문학신인상은 엄인옥(춘천)의 시 `금강송' 등 5편, 조여백(대구)의 시조 `아빠' 등 6편, 신동희(서울)의 소설`기차가 출발하면', 김점숙(대구)의 수필 `낙타', 아동문학은 유병분(안양)의 동시 `성적표' 등 5편이 당선됐다.
또 제14회 한국청소년문학상은 박이나(예일여중 3년)의 시 `P에 대하여' 등 5편이, 여희주(휘경여고 3년)의 시조 `촛불' 등 5편, 김성호(가좌고 1년)의 소설 `외눈박이', 나윤하(양명여고 3년)의 수필 `아빠와 신발', 아동문학은 여희주(휘경여고 3년)의 동화 `그물에 걸린 콩나물'이 수상했다. 류각현 회장은 “올해 일반부 시낭송 경연대회를 새로 만들어 진행했는데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 좋았다”며 “학생부 시낭송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크게 향상돼 대회를 주최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