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초를 알수도 없을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케틀벨은
스코틀랜드의 놀이였다, 예전 장사들의 힘겨루에서 파생된 기구다. 라는
이런저런 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신뢰받고있는 설은
구소련에서 상인들이 곡물의 무게를 잴때 쓰든 추. 라는게 가장 정설로 받아드려지고 있습니다.
곡물이기에 그 무게는 상당히 무거웠고
그당시 무게단위는 POOD라고 일컬었는데
1 POOD = 16.38kg 으로 현재 저희가 알고있는 케틀벨의 무게와 같습니다.
상인들 사이에서 서로 힘자랑을 하며
손님의 이목을 끌기위해 들고 묘기를 부렸다고도 합니다.
케틀벨의 정식 명칭은
Gireya(가리야)라고 불렸으며,
구소련 사전을 찾아보면 Girviek(기르빅)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Girviek(기르빅) = Gireya(가리야)를 하는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틀벨이 세상의 알려지게된 결정적 계기가 있었는데,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구소련선수들이 각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전세계 학자들이 구소련선수들의 훈련법을 연구한 결과,
오직 구소련선수들만이 했었던 훈련법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케틀벨이었던거죠.
단순히 힘이 쌘 장사들이 운동하던 운동기구에서
과학적으로 케틀벨 효과를 입증받은 순간이었습니다.
영국의 한 학자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부상위험이 적은 운동중 하나로 뽑힌게 바로 케틀벨입니다.
약 20가지정도되는 항목중 1위는 단거리달리기였고,
2위가 바로 케틀벨 트레이닝이었죠.
이런저런 세계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반인들이 알게된건 바로 영화 300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케틀벨을 통해 단 8주만에 몸짱이 되었다는 보도가 나간후부터였습니다.
하여 많은 분들이 케틀벨 = 새로운 운동법 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선수, 장사들이 케틀벨로 트레이닝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랜스 암스트롱 또한 케틀벨로 트레이닝을 하고있으며
그는
케틀벨은 최고의 트레이닝이라고 극찬하였습니다.
★ 랜스암스트롱 - 그는 약관의 나이에 93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고 같은 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최연소 구간 우승기록(당시 21세)
1996년 고환암이 뇌와 폐까지 암이 전이되는 생존률 절반 가량이라는 최악의 진단을 받음.
한쪽 고환과 뇌 조직 일부를 도려내는 대수술받고 암을 이겨내고 1년 반후 다시 선수로 재기.
단 한번의 우승도 힘들다는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 연속우승.
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 우승(1999~2005년), 세계 사이클 선수권 대회 우승(1993)
아주 유명한 사진이지요.
최강의 영장류라는 효도르선수의 트레이닝에 포함되는것중 하나도 바로 케틀벨입니다.
꼭 기억해야할건,
케틀벨은 위험한 물건이 아닌
가장 안전한 기구중 하나이며
그 효과는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사람들로 인해 입증된 확실한 트레이닝중 하나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