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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그동안 내가 느그덜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잘 알 것으로 믿는다.
2012년 12월 21일 이 날이 수상하다고 몇번이나 얘기를 했을 것인데 아무런 댓글도 없었고, 느그덜이 나의 진정을 몰라주고 할일 없으면 낮잠이나 자라는 표정이었으리라는 것은 내가 보지 않아도 잘 안다.
내가 [니비루 행성]이라는 말을 들어 보지 않았을 리 없는데 전혀 기억이 없고 단지 아래 기사를 보다가
[NASA에서 니비루 행성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년 2월 13일쯤 소행성이 지구 근처로 접근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 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부인했다.]
라는 기사를 보고 니비루 행성이 무엇인가를 찾아 보게 되었고 결국 사랑하는 느그덜에게 이 편지를 쓰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슬프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사실 지금까지 느그덜한테 얘기한 12월 21일 종말설은 그냥 재밌어서 한 얘기였다. 또한 박 대선호보가 말실수한 [지하경제 활성화]가 또한 재밌어서 느그덜 낯짝에 웃음을 띄워 주고자 했던 것인데 지금부터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내용이지만 그래 봤쟈 사람의 힘으로는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였으니 니비루 하나 정도 다가와 봤자 새끼 손가락으로도 간단히 해 치울 수 있을 것같은데, 정말 예베당에 가서 하나님의 힘을 빌어 보는 것이 어떨지 ...?
하지만 아래 어느 목사얘기처럼 무슨 휴거나 심판의 그날과는 상관없다. 상관없다는 말은 그날 일수도 있도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날은 내가 어렸을 적부터 듣던 얘기로 [도적같이 오리라]고 했다니 이렇게 미리 심판의 날을 예고를 하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
<추신>
사랑하는 칭구덜아
아래 어느 목사가 [2012년 12월 21일에 니비루가 황도대를 통과하는데 이 때 태양이 두개로 보인다]고 했다. 이 말에 느그덜이나 나나 그럴리가 있겠냐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포착됐다.
중국 현지 언론 신원왕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하이 상공에는 정중앙의 커다란 태양 양옆으로 두 개의 태양이 나란히 뜨는 희귀현상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태양이 세 개로 보이는 일명 ‘환일현상’은 대기에 떠 있는 미세한 얼음 조각에 태양빛이 굴절, 반사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을 접한 시민들은 놀라움과 공포감을 드러내며, 2012년 12월 21일과 관련된 지구 종말론의 징조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기상센터 측은 “이런 현상은 최근 급격히 낮아진 기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지극히 정상적인 기상현상이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상이지만 쉽게 목격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12월 21일 종말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12월 21일 종말론’은 마야 문명 달력이 한 주기당 394.26년씩 13주기만 기록돼 오는데, 모든 주기가 끝나는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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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보는 CNN에서 발표한 내용이라는데 니비루가 직접 다가오고 있으며 충돌확율이 30%라고 한다. 그 크기가 택사스주만 하다고 하는데 직경 5-10km의 소행성만 부딫쳐도 인류의 문명이 초토화된다고 하는데 텍사스주만 하다면 그 위력이 어느정도일지 짐작하기 어려운 것 같다. 다른 정보에 따르면 지구의 2-3배크기로 추정되었던 것 같은데 이젠 그 크기가 실제 측정까지 된 것 같다.
(퍼옴) 아래는 ‘Asteroid 'Nibiru' On Collision Course With Earth, According To NASA Whistleblowers’라는 제목으로 실린 CNN의 기사이다. 미 대선이라는 큰 이슈가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왜 또 다시 ‘니비루’에 관한 기사가 등장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나사 소속의 직원들과 과학자들이 흔히 ‘니비루’라고 명명 지어진 한 행성이 지구를 향해 직접 다가오고 있으며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30%가 넘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나사가 이 사실이 알려질 경우 야기될 소란을 최소화하고, 공식적인 발표 전에 (필요한) 모든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 침묵하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그럼에도 이 행성의 크기가 텍사스만하며, 충돌시점이 2012년 11월과 12월 사이가 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돌고 있다. 나사는 이런 주장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퍼옴끝)
아래 정보는 NASA에서 1982년에 알았는데 은폐하려 했었으며 엄청난 기상이변으로 인류가 멸망한다고 한다.
(퍼옴) 니비루는 공전 주기가 약 3650년 정도 되고 엄청난 자기장을 가지고 있어서 지구 근처에 오면 지구 자기장이 거꾸로 뒤집혀 날씨가 바뀌는 등 엄청난 기상이변으로 인류가 멸망한다 합니다.그런데 2012년에 그 니비루가 가까워 진다고 합니다. 지금 여러 멸망설 가운데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예언자들은 지구의 문명국들을 망하게 한 원인이 이 니비루라고 하더군요 니비루는 고대 수메르인들의 신화에 나오는 12번째 행성인데 그 신화에 따르면 '12행성과 5행성의 충돌로 지구,달 등이 생겨났다 하네요. 미항공 우주국 NASA에서도 1982년에 알았는데 은폐하려했지만 인터넷에 퍼졌다 하더군요(퍼옴끝)
아래 정보는 남국기지에서 무언가 보인다고 하는데,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내 눈에는 달인 것같다
(퍼옴) 남극기지에서 자꾸 보이는 개체입니다..
이거 보아하니 하루에 약 20~30분정도 보이는것같은데요..
그리니치표준시로 6시 40분정도에서 7시까지 보이는것같군요..
한 네티즌이 캡쳐를 해 놓은건데요..
달은 아닌것같죠? 달은 매일매일 위치가 틀려지는데 이넘은 같은곳에 뜨고 있습니다..
10월24일
(퍼옴끝)
아래정보는 니비루가 접근하고 있는데 정보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비주류 과학계나 아마추어 천문학자 등 니비루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연일 이 니비루 행성에 대한 증거화면을 유투브에 올리고 있다. 약 3천여년을 주기로 돌면서 언제나 지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하는 이 니비루 행성. 주류 언론에서는 절대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을 법도 하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고 하면 얼마나 많은 혼란이 일어날까, 지구가 곧 종말을 맞이한다라고 상상할 수도 없는 혼란과 무질서, 폭력, 방화 사건이 넘쳐날 것이며 모든 질서가 무너져버릴 것이다. 때문에 NASA를 비롯한 주류언론에서는 이 이야기의 진실을 알고 있어도 절대 적정한 순간까지 발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왠지 점점 그 시기가 다가오는 듯 하여 불안하다. 니비루가 정말 존재하며 고문헌에 나와있는 것처럼 새로운 우주질서를 쓰게 될것인지 이제 곧 얼마안가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이미 그 때는 늦을것이라 본다 (퍼옴끝)
아래정보는 어느 목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게시된 내용인데 니비루가 2013년 2월 14일 이라는 날짜까지 정확히 알고 있고 더욱 신비로운 것은 2012년 12월 21일에 니비루가 황도대를 통과하는데 이 때 태양이 두개로 보인다고 한다. 이 목사의 말에 따르면 미군과 CIA 및 교황청에서도 잘 알고 있다고 하며 니비루가 충돌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만 가더라도 극이동으로 인하여 지구인구의 2/3가 죽는다고 한다. 아! 그러나 그때 살아 남는다 하더라도 5월에는 핵폭탄 1천억개 위력의 태양풍이 있다고 한다. 1천개도 아니고 얘들아 1천억개라네
(퍼옴) 니비루행성과 계시록 여섯번째
2012/10/07 03:32
http://blog.naver.com/sarangnjlove/80170735970
문제는 그 다음인데 내년 2013년 2월 14일에 우리 지구가 니비루와 태양사이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 극이동과 지구의 대격변, 초 거대 화산폭발, 초대형 스나미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재난 대비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4년 7월 1일 까지면 우리 지구는 니비루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근년에 싱크홀들, 물고기떼들의 떼죽음, 새떼의 떼죽음, 동물들의 떼죽음, 화산활동의 증가, 지진의 증가, 홍수들이 바로 이 니비루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 군정보기관과 미국 CIA에서는 니비루 통과로 야기되는 극이동으로 인하여 지구 인구의 2/3 가 사멸하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비밀 정보기관들과 바티칸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니비루 얘기를 몇 가지만 옮겼는데 글쎄요, 성경에서는 적그리스도가 나오고 전 지구적 전쟁이 있고 굶주림과 대량 죽음이 나온 후에 극이동에 해당하는 장면이 계시록 6장12절부터 나오는데 하늘이 종이축같이 말리고 각 산과 섬이 자리를 이동하고 별들이 태풍에 선과실 떨어지 듯 떨어진다고 말입니다.
발생시기로 봐서는 성경과 맞지는 않는것인데 이펙트로 보면 계시록 6번째 인의 현상과는 맞아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거기에다가 내년 5월에는 핵폭탄 1천억개 위력의 엄청난 태양풍이 있다는데 이는 동아일보에 두번이나 나온 것입니다. 이도 혹시 니비루의 영향인 것인지...엘레닌 얘기가 어디론지 소리없이 사라진 지금 니비루 애기도 별일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별일없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기는 하지만 아무튼 더욱 정신차리고 깨어 기도하며 늘 주님의 품에 더욱 바싹 안겨 그 날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꼭 인내로 승리하시고 휴거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퍼옴끝)
2012년 12월 21일 고대 마야인들의 예언대로 지구가 정말 멸망할까?
최근 가상 행성 니비루(Nibiru)가 지구와 충돌해 인류가 멸망한다는 루머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져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까지 진화에 나섰다.
이같은 소문은 소위 ‘마야 종말설’과 맞물려 있다. 이른바 ‘마야 종말설’은 고대 마야인이 쓰던 달력에 기초한 것으로 기원전 3114년 8월 13일을 원년으로 시작해 13번째 박툰(394년의 주기)인 2012년 12월 21일을 끝으로 달력이 끝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012년 12월 21일을 지구 종말의 날로 예측하고 있는 것.
해외언론들은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같은 소문을 믿고 두려워하고 있으며 10대들의 경우 자살할 가능성도 있다는 경고까지 전했다.
실제로 프랑스 당국은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피난 성소로 전해지는 부가라크 마을의 피크 드 부가라크 산에 대한 봉쇄 조치까지 내렸으며 당일인 21일에는 약 1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대해 NASA 에임스 연구소의 데이비드 모리슨 박사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이는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잘라 말했다.
모리슨 박사는 “종말론을 믿는 사람들은 먹거나 잠도 자지 않고 걱정하고 있다.” 면서 “심지어 어린학생들까지 지구멸망이 일어날까봐 두렵다는 메일을 나에게 보내곤 한다.”고 밝혔다.
박사는 소위 행성 니비루에 대한 정체도 폭로했다. 모리슨 박사는 “니비루는 실체가 없는 상상 속의 행성에 불과하다.” 면서 “역사상 단 한 차례도 관측된 적이 없는 가상 행성”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책 속 ‘니비루’는 약 6000년 전 수메르인이 태양계에 존재한다고 주장한 행성으로 지난 2003년 5월 지구와 충돌한다는 예언이 퍼졌으나 역시나 아무일 없이 지나갔다.
모리슨 박사는 “니비루 같은 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면 과학자들은 적어도 10년 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오는 21일 이 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지금쯤 육안으로도 볼 수 있으니 직접 찾아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야종말설 역시 한편의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전문가들이 2012년 12월 21일은 지구 종말의 날이 아닌 또다른 주기의 시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기 때문.
미국 툴래인 대학교 마르첼로 카누토 교수는 “2012년 12월 21일은 고대 마야인들의 중요한 캘린더 상의 이벤트 날일 뿐”이라며 “유물 어디에도 지구 종말을 암시하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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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피레네 산맥의 산골마을 부가라시는 최근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룻밤 숙박비가 무려 1,600달러까지 치솟았다. 전체 주민이 176명에 불과한 이 마을의 장 피에르 들로어 대표는 "우리 마을이 지구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소문에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급기야 마을은 21일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했다.
중국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고르니의 여성 교도소에서는 지난달 사제를 불러 기도회를 열었다. 재소자들이 집단적으로 정신병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일부 재소자들은 탈옥을 시도하고, 이유없이 발작을 일으켰다. 교도소를 방문한 사제는 "지구종말론으로 재소자들이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종말론에 들끓는 지구촌
전세계가 고대 마야인이 만든 달력의 마지막 날인 21일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중국과 러시아 일부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설탕 소금 손전등 초 석유 등을 사재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러시아에서는 음식과 의약품, 데킬라 등을 넣은 '지구멸망 비상상품'이 나왔고, 미국과 영국 등에서도 '25년간 먹을 수 있는 음식세트' 등이 출시됐다.
세르비아의 피라미드 형태의 르탄산과 터키의 고대도시 시린스도 성지로 각광받으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 르탄산은 수천년 전 외계인들이 세웠고, 시린스는 성모 마리아가 승천한 곳이라는 속설 때문이다.
고대 마야 문명권인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는 축제 분위기다. 이들 국가들은 21일이 마지막 날인 만큼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불꽃놀이 콘서트 등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오토 페레스 과테말라 대통령과 포르피리오 로보 온두라스 대통령은 이날 마련된 기념식에 참석한다. 멕시코의 토르쿠게로 등 마야 유적지를 돌며 관광하는 '종말관광' 코스도 등장했다.
마야인들의 장기달력
지구종말론은 AD 250년부터 900년까지 멕시코 등 중앙아메리카에서 번창한 고대 마야문명에서 유래했다. 마야인들이 돌에 새긴 장기달력은 총 5,216년이다. 5,216년은 다시 박툰이라는 시간 단위로 쪼개지는데, 1박툰은 394년에 가깝다. 총 13박툰으로 구성된 마야 달력에 따르면 2012년 12월 21일이 마지막 날이다.
마야 달력은 영화와 소설, TV프로그램 등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면서 지구종말론으로 비쳐졌다. 마야 달력은 2009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2012'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 등에서 각색되면서 지구종말을 고하는 미신처럼 묘사됐다. 여기에 니비루 소행성 충돌론, 우주 블랙홀에 의한 지구소멸론 등 각종 속설들이 결합, 지구종말론은 전세계로 퍼졌다.
단속에 골머리 앓는 각국 정부들
종말론에 따른 지나친 상업화와 사재기 열풍 등으로 사회가 혼란해지자 각국 정부는 단속에 나섰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12월에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며 "러시아 국민은 (지구 멸망보다) 눈보라와 얼음폭풍, 토네이도와 홍수, 교통과 식량, 전기와 물 부족 현상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구종말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을 형사처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28일 "마야 종말론은 루머에 불과하다"는 성명을 냈다. NASA 소속의 우주생물학자인 데이비드 모리슨은 "환상에 불과하다"며 "지구가 멸망하는 어떤 위험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니비루 행성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년 2월 13일쯤 소행성이 지구 근처로 접근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 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집에 걸려 있는 달력이 12월 31일에 끝나는 것처럼 마야족도 2012년 12월 21일에 달력을 끝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야 부족의회의 매리 코바 대표도 "21일은 마야족에게 의미있는 날"이라며 "오전 5시에 모여 흰 옷을 입고 흰 촛대를 드는 의식을 할 것"이라고 해 종말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구종말론 부추기는 불안심리
전문가들은 지구종말론이 사회ㆍ경제적 불안에서 온 것으로 본다. 2001년 9ㆍ11테러, 지난해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로 미래를 예측하기가 어렵고 전세계 경기침체 등 경제적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 지구 종말론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롭 윌러 캘리포니아대 사회심리학 조교수는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무언가를 찾는다"라며 "지구종말론 같은 것이 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을 추구하는 대중심리도 지구종말론을 부추긴다. 배리 바커 템플대 언론학과 조교수는 "대중들은 실수를 바로잡고 잘못됐던 것들을 다시 시작하려는 바람이 있다"며 "지구종말론을 믿음으로써 새로운 시작과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고 밝혔다. 지구종말론은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 예언이 소개됐을 때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