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성경 지명 강해
성경지명(39):블레셋의 5도시(아스돗,아스글론,가사,에그론,가드)
사무엘상 6:17
1. 블레셋?(ֶׁתֶשְלפ Philistia)
➀팔레스타인(팔레스틴) 이라는 말은 이 블레셋에서 시작되었다.
➁구약성경에서는 블레셋인들은 갑돌(크레데)에서 온 민족이라고 했다.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창 10:14)
(노아 -함 -미스라임 -가슬루힘 -블레셋)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암 9:7)
"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렘 47:4)
○성경에서는 이 블레셋을 「게렛」과 병행하여 쓰고 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겔 25:16)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습 2:5)
➂블레셋은 5 성읍의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나 섬기는 신은 각기 달랐다.
○아스돗, 가사 - 다곤신(삿 16:23,삼상 5:1-7)
○아스글론 - 아스다롯
○에그론 - 바알세붑(바알세불)
⇨ 이들이 섬기는 신은 그들의 전통의 신들이 아니고 셈족이 섬기던 신들의 변형들이다.
➃사사기 시대와 다윗 초기의 시대까지는 다섯 도시 외에도 유대 산지 각지에 포진하고 있었다.
➄철기문화를 빠르게 이루었고 그것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다.(삼상 13:19~21)
➅현; 아스돗과 아스글론은 이스라엘 지경, 아스글론과 가사 중간 이남, 라파까지가 팔레스타인.
2.블레셋의 다섯 성읍
➀아스돗(현 아슈도드(Ashdod)) (=견고한 곳, 요해)
○블레셋 도시 중 가장 위쪽의 성읍, (사해 북단 - 예루살렘 - 아스돗은 횡으로 직선상)
○원래 「아낙 사람의 성읍」이었으나 블레셋이 점령하였다.
○엘리 제사장 시절 빼앗아 온 법궤를 제일 먼저 그들의 신전 다곤에 두었다.(삼상 5장)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삼상 5:3)
-이것으로 제일먼저 하나님의 재앙을 받게 된다.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삼상 5:6)
- 「다곤 신전」에 두었다는 것은? - 다곤 신의 전리품, 다곤신을 섬기는 보조의 신으로 둠.
※ 「다곤 신」? 생산의 신, 바알의 아버지 신, 半身半魚
-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잡았을 때 「다손 신전」에서 제사를 하고 즐거워했다.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삿 16:23)
- 길보아 산에서 전사한 사울의 머리도 다곤 신전에 달았다.
"사울의 갑옷을 그들의 신전에 두고 그의 머리를 다곤의 신전에 단지라”(대상 10:10)
(Q.T// 할례 받지 않은 자에게 죽었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 자결하였던 사울?
그 사울의 머리가 다곤 신전에 달렸다!!!.... 하나님이 버린 자의 최후...)
○산발랏과 도비야, 아라비아, 암몬,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벽이 중수되는 것을 방해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느 4:7)
-이 느헤미야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여 이들과 결혼하고 유다 방언을
못할 정도가 되기도 하였다.(느헤미야가 파사에 갔다가 다시 왔을 때)
(아닥사스다 20년 Bc 445년(느헤미야 귀환), -아닥사스다 32년 때 BC 433년 (느 13:6)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23)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느 13:24)
○하나님의 심판 예고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습 2:4)
○신약의 빌립 집사님은 여기에서 전도를 하였다.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행 8:40)
➁아스글론(וֹןלְַּׁקשא, Ashkelon)
○「세겔」에서 파생된 명칭이다.
○「가사」 북쪽 20km, 「욥바」 남쪽 45km 지점, 현 아슈켈론(Ashkelon)
○유다 지파에게 분배 되었으나 점령하지 못했다.
○삼손의 첫 여인 딤나 여자와의 관계서 수수께끼(사자의 시체와 꿀) 푼 사건으로
-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죽이고 옷을 벗겨 와서 30명에게 주었다.(삿 14:19)
- 후에 이 여자를 다시 찾았을 때 다른 남자에게 주어진 화로 여우 300마리의 사건(삿15장)
○예레미야, 스바냐, 스가랴 선자자가 아스글론의 멸망을 예고했다.
○대 헤롯이 이곳 출신이다.
➂가사(עַזׇּתִ, Gaza)
○다섯 도시 중 가장 남쪽 해안에 위치.
(사해 중앙 - 헤브론 - 가사로 횡으로 같은 위치)
○애굽과의 전략적 관계성에서 중요한 방어지점. 이곳이 뚫히면 므깃도까지 위험하게 된다.
(애굽의 입장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목은 거의 정해져 있는 길로 오다가 여기서 각 길로...)
- G.A. Smith 라는 사람은 「가사는 아프리카의 외항이며 아시아의 문호이다.」고 했다.
○알렉산던 대왕 때 함락되어(332년) 주민들은 학살되어 점멸되어 사실상 블레셋인은 없어진다.
○삼손의 2번째 여인(?)과의 관계성에서 사람들이 삼손을 죽이려 할 때
성 문짝들과 두 문설주와 문빗장을 빼어 어깨에 베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까지 갔었다.
"삼손이 밤중까지 누워 있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 문짝들과 두 문설주와 문빗장을
빼어 가지고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삿 16:3)
○삼손의 3번째 여인(?) 들릴라에 의해 잡히고 눈이 빼이고 잡혀가서 맷돌을 돌린 곳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삿 16:21)
※ 들릴라는 소렉 골짜기(소라 골짜기)의 여인이다.(삿16:4)
- 소렉 골짜기? 예루살렘 북 브에롯에서 발원하여 욥바 남쪽 지중해로 유입되는 전장 70km의 강
- 블레셋은 삼손을 가장 먼 곳으로 잡아 갔다.
- 그러므로 삼손이 무너뜨린 다곤 신전은 가사의 다곤 신전으로 볼 수 있다.
○ 예레미야는 가사가 포로가 된 이스라엘 사람들을 에돔에 팔아 넘긴 것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의 심판을 경고하였다.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암 1:6)
- 아하스 임금 시대의
- 요엘서 3:5~6에서도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머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고 했다.
➃에그론(=불모의 땅)
※ 에그론과 에글론은 다르다...
인명 「에글론」(Eglon)은 모압의 왕으로 사사 에훗에게 여리고에서 죽임을 당한 왕.(삿3장)
지명 「에글론」 - 블레셋의 에그론 보다 약간 남쪽 블레셋 경계 유다의 소유지(수15:39)
○지중해 동쪽 15km, 라기스 서쪽 11km 지점의 소렉 골짜기 하류에 위치한다.
○사무엘상 7장의 「미스바 모임」 때 블레셋의 침범 - 하나님의 우레의 도움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삼상 7:14)
○다윗의 골리얏 승리 때 「에그론 성문」까지 추격하였다.(삼상 17:52)
○북이스라엘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 왕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었을 때
병의 치유 여부를 알기 위해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바알세붑에게 물었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왕하 1:2)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물으러 가던 사신들을 만나게 하고 답을 주고 책망하여 돌려보냄.(3~6, 16)
「~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4)
➄가드(תגַּ, Gath) 「술짜는 틀」
※신약에서 「술짜는 틀」이라는 「가드」의 이름을 가진 곳이 많다.
가드헤벨, 가르림몬(욥바부근), 므낫세 성읍 가드리몬, 모레셋 가드, 깃다임(가드복수형)
○아스글론 동남 약 24km
○「골리얏」은 가드 사람이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삼상 17:4)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다가 실패하고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에 두었다.
○다윗이 피난할 때 가드와 아기스에게 망명하여 시글락에서 살게 되었다.(삼상27장)
-다윗이 임금이 된 후 세 천부장 중 「잇대」는 가드 사람이었다.(압살롬의 난 때에도 충성)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삼하 15:19)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삼하 15:21)
/ 이 때 다윗과 함께 하는 「가드 사람 병사」가 600명이나 되었다.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삼하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