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일천지드만 5월드니까 더더욱이 워찌나 바쁜지..;;
달구들 방사장에 풀어놓고 임시로합판 비가림하라고 맹글어 줬드만 비가와가꼬 달구들 꼴이 말이 아닌규... 얼렁 한가해져야 대나무로 멋지게 달구장 맹글텐디 머리속만 뱅뱅거리고 시간은 하루가 어찌가는지 모르것구..
여튼 결론은 원체 겔음뱅이 띠울이다봉게 달구장하나 제대로 못짓네유...
날씨는 더워지고 비오면 비피할곳일도 일단 맹글어야것구...하튼지간에 제작비 0원에 도전하는 띠울이의 달구텐트 맹그는 과정이에유. 이리저리 짬밥굴리니 시간이 훌쩍가고 캄캄해져뿟네유...ㅎㅎ
재료
철사: 틈틈히 여기저기 주워놓은것
천막:삭아서 워디다쓸까 고민하던것
도구:톱,롱로즈뺀지,전지가위
시골은 고물도 함부로 못버려유~~~특히나 띠울이는 오만 잡동사니 모아놓고 재활용하는 재미에 살기땀시롱..ㅋㅋ
작업공정이네유...ㅎㅎ
여그가 방사장인디유..왼쪽에 합판떼기로 임시움막같이 맹글어놓은것을 치워뿔고..
대나무 굵기가 비슷하고 비스름한 위치에 있는것을 골라서 가지를 잘라냈슈... 보통 가지를 칠때 막대기같은것을 쳐서 없애는데 휘인 상태에서 하면 부러질 가능성이 있어유.. 글구 끝에부분은 가지를 자르지 않아야 살아있는상태로 튼튼하게 오래버틸것같아서 끝마디 가지는 몇개 냉겨놔쓔~~~
끄트머리는 철사로 돌돌감아서 동여매고....대나무밭밑에 돌아댕기는 대뿌리에 묶으면 끝~~
주변에 잘라놓은 대나무 다듬어서 가로대를 대어 묶어주고.....이때 좌우 턱이지도록 되도록이면 마디부분에 맞춰주는것이 고정하기가 편해유
그리고 양쪽끝을 잘라주고유~~
받침대를 세워서 대나무의 탄력성을 이용해 천막이 늘어지는것을 잡아주고... 천막도 가느다란철사로 몇군데 꼬매주면되고유... 아차 사진은 못찍었지만.. 대나무 가지를 조금 튀어나오게 잘라서 위부분 대나무에 받칠수있게 해주고유.. 아래부분 가지에 횟대를 설치할때도 아래로 내려가지않게 철사로 묶을때 편해유~~
이리저리 안되는 머리 굴려감서 하다봉게 늦게 시작하기도혓지만 밤중되뿟네유.. ;; 근디 횟대인줄은 어찌알고 올라가있는넘들은 뭐랳유~~ㅎㅎ
혹시 대나무밭에 달구나 퇴끼나...동물들키울때 한번 참고해보시라구유.. 모양새는 천막이 워낙에 허접혀서 고만고만하지만 쉽고 튼튼하게 맹글수있어유~~~^^
맨날 자연하고 놀기좋아하는 띠울버전의 달구장 모냥새가 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