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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7. 가덕교회사람들(제2862호)
대접하는게 복받는거 아임미꺼!
더 대접할라꼬 선교관을 더 지을라고 함미더! 문권사님!
어제 늘빛교회 할머니 권사님이시고, 가덕교회 주보의 애독자이신 문순도권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가덕교회 소식을 보시고, 늘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는 권사님의 전화를 받을때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문순도권사 “목사님! 가덕교회 소식 잘 보고 있슴미더. 선교사님들 대접할라까모 힘이 마이 들텐데 괜챦슴미꺼?”
본 인 “대접하는게 복받는거 아임미꺼! 가덕교회가 대접 잘 했더만 복 마~이 받았심더! 더 대접할라꼬 선교관을 더 지을라고 함미더.”
연세가 많으셔서 이제 혼자서는 거동을 하지 못하시는 문권사님이시지만, 전세계를 누빌만큼의 믿음을 가지신 믿음의 할머니이십니다. 저와 전화로 나누는 통화내용은 엄청난 믿음의 대화들이 오고갑니다.
저를 위해 해줄수 있는 것은 기도할때마다 이름불러가며 기도해 주시는 것뿐이라고 말씀하시지만, 그 기도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기도인지를 알기에 전화를 끊고 나서도 그 고마움에 가슴이 찡해 옵니다.
가덕교회는 대접하는게 축복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선교센터와 나눔센터의 제3차설계도면을 받았습니다. 당회원들과 함께 건축을 담당해 주실 남천교회 하경만집사님과 많은 비전들과 꿈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일을 나누는 이 시간이, 하나님의 집이 지어져 가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가덕교회 나눔센터와 선교센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목사 李 聖 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