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최첨단 '꿈의 신도시'
광교신도시 조성사업이 마침내 점화됐다.
건설교통부가 2005년12월 30일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을 승인·고시하면서
2004년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착실히 준비해 온
'꿈의 신도시'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경기지방공사가
공동시행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가
직접 신도시를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들 4개 기관은 341만평의 부지에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8조4천억원(추정치)을 투입, 보다 쾌적하고
미래지향적인 신개념의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주거 공간
2만4천세대 6만여명을 수용하게 될 주거단지는
2개의 에듀타운과 친환경생태 주거지로 조성된다.
광교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된 단독주택 2천13세대와
아파트·연립주택(1천601세대) 등 2만1천987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빠르면 2006년말, 늦어도 내년초부터 주택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교육 시설로는 유치원 12개소,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장애인교육, 국제화교육 등이
이뤄지는 특수교육시설도 설립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종 교육시설·어린이 도서관·과학도서관·마을박물관·
야외공연장·체육관·주민자치센터·소방서·파출소·우체국·공원·보행자도로·
노인정 등이 폭 100~120m, 길이 300~500m 공간에 통합설계돼
근린생활권 주민의 교류와 소속감을 키우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친환경 청정 도시
광교신도시는 녹지율이 45.5%로
판교 35%, 김포 28%, 분당 20%를 크게 웃돈다.
광교산 자락과 연결되는 녹지축은 보전하고 훼손지역은 복원된다.
에코 브리지와 동물 이동통로가 설치되며 환경정화수종 및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하기 위한 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유입하천의 물길을 따라 보행자 도로,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진 수변공간이 조성되고
광교신도시내 어디에서나 신호등을 거치지 않고
도보나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또 원천유원지는 테마파크와 문화·전시시설 중심의 테마거리,
경관도로 등 레저·관광 명소로 조성되며
북측 수변공간은 호수도시 이미지를 형성할수 있는
도심형 워터프론트로 개발된다.
신대저수지는 시설개발을 최소화해 자연공간으로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쓰레기 수송관로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화 방식이 구축되고
청정연료(LNG) 사용으로 환경오염도 최소화 된다.
●최첨단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
광교신도시는 2005년 8월 국내 처음으로 정보통신부가 설립한
U-City 포럼으로부터 U-시티 시범모델 신도시로 선정됐다.
총 1천억원 가량이 투입돼 유비쿼터스 도시 기반구축에 들어가게 된다.
유비쿼터스 도시는 신도시 전체를 커다란 정보망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U-시티가 조성되면 도시 통합네트워크 센터에서 분야별로 설치된
정보통신설비를 이용해 수집된 정보를 일괄 관리, 통제하게 된다.
이 정보들은 휴대전화, 인터넷, 전광판,
키오스크(무인안내단말기) 등으로 입주민에게 전달된다.
●자녀위치 확인 ●방범 방재 ●환경감시 ●도로교통 정보
●지하주차장 유도서비스 등의 제공이 가능하다.
●광역교통시설
광교~동수원 사거리까지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를 도입,
대중교통차량과 긴급·구호 차량 위주로 건설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로 구상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서울 신사~분당 백궁) 전철을 2008년까지
수지를 거쳐 개발예정지와 붙어있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나들목까지
10㎞ 연장하고 2009~2013년 다시 화서역(또는 수원역)까지
7㎞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북수원~상현 IC, 상현 IC~하동, 흥덕~하동, 동수원~성복 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 5개 광역도로가 건설되고
상현IC교차로, 하동 교차로, 동문사거리, 동수원IC 등의
접속지점은 입체화된다.
●첨단 R&D 단지 조성
세계 최첨단 R&D(연구개발)시설들이 들어서
동북아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도비 646억원을 투입,
2005년 7월 착공된 '경기바이오센터'는 2006년 12월 마무리되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옆 3천여평에는 478억원이 투입되는
'중기센터 R&D 비즈니스 빌딩'이 2006년말 위용을 드러낸다.
2005년 10월 착공, 3만4천여평 부지에 모두 990억원이 들어가는
서울대 첨단 연구개발시설인 '차세대 융합기술원'은 2007년말 완공된다.
1천641억원이 소요되는 '나노소자특화팹(Fab)센터' 건립공사는
2004년 6월 시작돼 2006년 완공된다.
첫댓글 꿈의 신도시가 계획대로 잘 이루어져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 할수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