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설비를 갖추어 고래를 잡는 데 쓰는 배.
고래처럼 커다란 물결이라는 뜻으로, 바다에서 이는 큰 파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화학] 고래, 참돌고래 따위의 머리와 지육(肢肉)에서 추출되는 고체 상태의 경유(鯨油). 상온에서 쉽게 액화된다. 주로 머릿기름, 연고, 로션, 고급 양초 따위를 만드는 데 쓰이며, 직물 생산의 마무리 단계에 사용되기도 한다.
[동물] 포유류 돌고랫과에 속한 동물. 몸길이는 암컷이 7미터, 수컷이 10미터 정도이며, 색깔은 검은색이나 복부, 양쪽 눈 위, 양쪽 옆구리는 흰색이다. 주둥이는 뭉툭하고 턱에는 40개 내지 50개의 커다란 원뿔꼴 이빨이 있다. 지느러미발은 둥글고 등지느러미는 삼각형이다. 대개 수 마리에서 50마리 정도로 무리 지어 살며, 북극에서 남극까지의 전 바다에 널리 서식한다. 학명은 Orcinus orca이다.
[동물] 포유류 향유고랫과에 속한 종. 몸길이 15미터 정도이며, 머리는 뭉툭하고 꼬리지느러미가 크다. 등의 빛깔은 짙은 잿빛이고 배는 불그스름하다. 아래턱에만 20~28개의 큰 이가 나 있다. 이 고래에서 짜낸 기름은 품질이 좋아 기계에 사용되고, 창자 안에 있는 용연향(龍涎香)은 향료로 쓰인다. 학명은 Physeter catodon이다.
[해양] 국제 포경 조약에 따라 1949년부터 매년 열리는 회의. 고래를 보호하고 멸종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래잡이 시기나 어장 등을 제한하고 포획을 금지하는 등의 문제를 협의하고 결정한다.
[동물] 고래류에 속한 포유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동물] 척추동물 포유강 고래목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현재 살고 있는 포유류 중 몸집이 가장 크다. 물에 살고, 피하에는 두꺼운 지방층이 있으며 콧구멍은 머리 꼭대기에 있다.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변하였고 뒷다리는 없다. 전 세계에 10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과 8종이 알려져 있다. 학명은 Cetace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