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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V 무상사 무비스님의 법화경 산림
무비스님의 행복특강
법화경, 꽃을 피우다
2009년 9월 2일
제 22 강 - 1
무비스님의 불교 T.V 무상사 ≪ 법화경, 꽃을 피우다 ≫ (22-1) 중 일부
≪법화경≫ 오늘은 12번째 품 <제바달다품>을 공부하겠습니다.
제 12 <제바달다품>에는 제바달다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8세 용녀가 성불하는 내용 두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제바달다도 여기서 ‘부처님이다’ 라는 수기를 받게 되는데 우리 불자라면 다 아시는 대로 제바달다라고 하는 분은 부처님의 사촌동생이라 알려져 있기도 하고 또 부처님의 세속에 있을 때부터 아주 모든 그 경기나 뭐 예를 들어서 하다못해 팔씨름이나 무슨 씨름이나 활쏘기, 창던지기, 말 타기 등등 이런 온갖 세속적인 시합에 늘 상대가 되었던, 그리고 최후에 가서는 늘 싯달 태자에게 패배하고 말았던, 그런 아주, 아주 가까운 친척이면서도 늘 같이 경쟁 상대였었고 그래서 항상 어떤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성장을 했는데 부처님이 출가해서 성도하자 또 이 제바달다도 역시 출가를 해서 부처님 제자가 되었지마는 늘 지배의 어떤 야욕이 있어서 부처님이 많은 제자를 거느린 것이 부러워서 자기도 저러한 제자를 거느려야 되겠다, 자기의 법을 그 내세워서 제자들을 끌어 모으기는 어렵고 부처님을 살해를 해서 부처님 대신에 승가집단을 자기가 통솔하고 싶어 하는 그런 아주 엉뚱한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불교사에서는 아주 극악무도한 사람으로 그렇게 나 있죠.
석가모니 부처님은 우리는, 우리 불자들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전 인류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스승으로서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 분의 생애를 연구하고, 지금까지 물론 신앙인을 가진 분들은 더 없이 받들어 모시고 합니다마는 부처님에게 있어서 일생에 가장 아주 뭐라고 할까요, 참 부끄럽기도 하고 일면, 가장 가슴 아팠던 일 두 가지를 꼽으라면 이 제바달다의 반역입니다. 정말 그렇게 친척이고 자기 동생이고 그리고 또 그렇게 또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내고 당신 제자 역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을 아주 그 사나운 코끼리에게 술을 먹여 가지고 부처님을 말하자면 살해하도록 한다든지주1) 또 부처님이 제자들과 지나가는 그 길을 미리 사전에 알아놨다가 그 언덕 위에서 돌을 굴려가지고 어떻게 하더라도 부처님을 죽이려고 했던,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 것, 당신 동생에게서 그리고 당신 제자에게서 그런 반역자가 있었다고 하는 이 사실이 부처님으로서는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그런 사람은 없죠. 사촌동생 정도 되는 사람이 죽이려고 한다든지, 여러분들의 어떤 권위와 또는 재산과 당신들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살해를 음모하는 그런 사람은 없잖습니까?
따지고 보면 석가모니 일생은요, 우리보다 훨씬 불행한 사람입니다. 어쩌면 그런 불행이 있었기에 또는 위대한 성인이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이 <제바달다품>에서 그런 것을 읽을 수가 있어요.
아픈 만치 성숙한다, 라고 하는 우리가 보통 흔히 쓰는 말이 있듯이, 석가모니 부처님에게는 참 그런 불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부처님께서 가슴 아픈 일 중에 하나는 유리 왕(琉璃王· 流離王)이라고 하는 코살라 국[kosala], 석가모니는 그 가비라 성의 그 어떤 그 작은 소도시 국가의 그 왕족이었죠. 그런데 이웃 - 유리 왕이라고 하는 왕이 다스리는 코살라국은 상당히 크고 세력이 강대한 그런 나라입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 나라와 작은 나라를 빼앗아서 자기 나라로 병합해서 자기 수하에 넣고 통솔하려고 하는 그런 그 인간의 욕심은 한결 같아서 그때도 역시 그랬었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인과 관계도 있습니다만 그 유리 왕이 석가모니 살아생전에 가비라 국을 침범을 해서 석가모니의 석가 족을 전부 살상을 합니다. 거의 멸종을 하다시피 그렇게 해요.
석가모니가 뻔히 눈을 뜨고 보는 그런 자리에서 그렇게 그런 사건이 벌어집니다. 얼마나 가슴 아팠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부처님은 그런 일을 당한 사람이에요. 최소한도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살아생전에 나라가 멸망하고 또 여러분들의 종족이 다 살상을 당한 그런 일은 없죠. 최소한도 우리는 남북이 갈려서 살긴 하지만 그나마 그런대로 반 쪼가리라도 우리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의 종족이 그렇게 송두리째 이웃나라에게 그렇게 살상을 당하는 그런 일은 또 없습니다. 그런데 석가모니는 그런 일을 당했어요. 살아생전에.
이건 인도 역사에도 있는 일이고 불교사에서는 조금 이야기하지만 보통 인도역사에서는 이런 걸 아주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석가모니 일생에 그런 아픈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석가모니가 절절지해라, 칼로써 마디마다 가슴을 오려내는 듯한 그런 아픔이었다라고 이렇게 표현합니다.
절절지해(節節支解)라고, 금강경에 있는 절절지해(節節支解)란 그런 말이, 마디마디 사지를 오려내는 듯한 그런 아픔, 그 말이 바로 그것을 두고 하는 소리입니다.
是名忍辱波羅蜜 何以故 須菩提
시명인욕바라밀 하이고 수보리
如我昔爲歌利王 割截身體 我於爾時
여아석위가리왕 할절신체 아어이시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何以故 我於往昔節節支解時
하이고 아어왕석절절지해시
若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應生嗔恨
약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응생진한
- 금강경 離相寂滅分 第十四(이상적멸분 제십사) -
거기는 가리 왕(歌利王)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유리 왕(琉璃王· 流離王)인데, 코살라 국[kosala]의 유리 왕인데 그걸 이제 이름을 조금 바꿔가지고 가리 왕(歌利王)이라고 이렇게 이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바로 그 사건을 금강경에서 다루고 있어요. 여기서는 이제 그 유리 왕 이야기는 없지마는 제바달다, 제바달다가 그토록 부처님을 가슴 아프게 했던, 그런 그 만고의 우리 불교도들은 원수 시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아주 극악무도한 사람이었다, 왜냐? 우리는 부처 불자 한 자를 모래위에다 써놓고는 그걸 함부로 발로 못 지웁니다. 왜냐? 부처 불(佛)자이기 때문에, 부처님을 지칭하는 글자이기 때문에, 또 종이에 부처 불자가 하나 써 있으면 그것을 예를 들어서 함부로 취급을 못합니다.
그걸 아주 잘 불에 잘 태우든지 그렇게 없애도록 우리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왜냐? 부처 불(佛)자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 불자가 써져있는 종이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게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부처님을 부처 불자만 종이에 써 있어도 그 종이가 정말 부처님인 듯 생각하는 이런 입장인데 그런 부처님을 세상에 죽이려고 몇 번이나 시도를 했으니까,
그래 오역죄(五逆罪)주2)라고 하는 다섯 가지, 참, 무간지옥(無間地獄) 에 떨어질 그 죄업 가운데 ‘출불신혈(出佛身血)’주3)이라고 하는 말이 있어요. ‘부처님 몸에 피를 낸 사람’,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제바달다가 무리를 이끌고 가서 언덕에서 바위를 굴렸어요.
부처님 지나가는데 저 밑에, 그러니까 바위 파편이 튀어가지고 부처님 발을 찧었어요. 그래 부처님 발이 찧어져가지고 부처님 발에서 아주 피가 낭자하고 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출불신혈(出佛身血)’, 부처님 몸에 피를 낸 것은 말하자면 천하의 성인의 몸에 피를 냈다고 해서 그건 이제 무간지옥에 떨어질 그런 그 큰 죄업이다, 라고 해서 부모 죽인 거하고 같은 죄로 쳐요, 그걸 불교에서는. 그래서 그‘출불신혈(出佛身血)’이라고 하는 말도 이 제바달다로 인해서 생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불자들에게는 만고의 우리 대 역적이고 원수예요, 사실은 제바달다가. 부처님 당사자에게 더 말할 것 없죠. 끊임없이 음모를 해가지고 승단을 파괴해서 부처님을 살해해 버리고 그 제자들을 전부 자기 휘하로 만들려고 하는 그런 생각을 했던 사람이고 사실은 또 이제 오백 명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제바달다를 따랐어요. 제바달다를 따르는 스님들이 오백 명이나 있었어요.
왜냐? 제바달다가 주장하는 것은 계율 상에 있어서 부처님보다도 더 엄격했습니다. 부처님이 제정한 계율 저거는 시시하다 말이야. 나는 더 엄격하게 하겠다, 이렇게 해서 아주 계율을 엄격하게 해가지고 그것이 또 좋다고 따르는 제자가 오백 명이나 있었습니다. 실지로. 그런 일도 있었어요. 그러기 때문에 그 역사적인 사실을 우리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상당한 그런 리더쉽이 있었고, 카리스마가 넘쳤던 아주 그런 아주 사람입니다. 이 제바달다가.
아무튼 그 우리 불교사에서는 정말 그 어떤 나라, 어떤 사람보다도 우리 불자들에게는 가장 미워해야할 부처님을 죽이려고 하다니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
부처 불(佛)자 하나만 써놔도 우리는 그걸 함부로 못하는데 그런 부처님을 죽이려고
그렇게 여러 번 시도하다니, 말도 아니다 이거야. 자다가 일어나서도 이거 잡아 죽여야 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제바달다야.
그걸 이제 흔히 조달(調達)이라고 이렇게도 표현하거든요, 한자(漢字)로.
불교에서 제일 큰 욕이 ‘저 조달이 같은 놈’하면은 제일 큰 욕입니다. 부모를 죽인 원수보다도 더 아주 미워하는 사람이 조달(調達)이에요. 제바달다(提婆達多)입니다.
그런데 그런 정도의 원한관계는 우리가 없다고 손 칩시다. 부처님에게는 있습니다마는, 또 우리 공적으로 제바달다를 우리는 원수 시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우리는 개인적으로, 개인 인생에 있어서 그와 같은 원수 없죠? 그 정도 원수는 없죠. 설사 그와 유사한 사람들이 뭐 친척 간에, 이웃 간에 살다 보면 별별 그런 원수가 생길 수가 있잖습니까? 있는데 그런 그 참 원한 관계에 사무친 그 사람들을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그 얽힌 마음을 풀어야할 것인가, 이 점에 대해서 이 <제바달다품>에서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 불자가 그렇게 생각하고 또 부처님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틀림없이. 물론 자비로써 용서하는 것은 용서지만, 그 사람 나쁜 짓은 나쁜 짓이라고 누구보다도 더 정확하게 판단을 하셨을 부처님이 왜 그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을 안했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나쁜 사람을 부처님은 어떻게 응어리진 가슴을 풀었던가, 이걸 ≪법화경≫에서 해결했어요. 다른 경전에서 해결한 경전이 없습니다. 그 유리 왕과의 이야기, 다시 말해서 코살라국의 왕, 유리 왕과 원한 관계는 금강경에서 풀었죠주2).
금강경에서 나는 아무런 인상(人相), 아상(我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 나에게는 어떠한 관념도 없다.
원수라고 하는 관념도 없고, 나는 나라고 하는 관념도 없고, 남이라고 하는 관념도 없다. 성인이라고 하는 관념도 없고, 중생이라고 하는 관념도 없다.
그런 모든 관념을 떠났음으로 해서, 우리나라를 멸망시키고 우리 석가 족을 다 말살, 멸종시킨 그런 유리 왕 마저도 나는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다. 가슴에 남아 있지 않다, 라고 하는 것으로써 금강경에서는 유리 왕과의 문제을 해결을 했어요. 풀었습니다.
그래, 이제 제바달다와의 관계는 그와 같은 불교, 우리 불교의 만대의 원수인 제바달다를 어떻게 그 여기서 풀고 있는가, 원한 관계를 풀고 있는가? 한번 이 단락을 같이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제목이 그래 되어있네요.
‘제바달다는 석가모니 불의 스승이라 ’
벌써 해결의 열쇠가 보이죠?
이렇게 스승으로 바로 제바달다로 인해서 내가 오늘날 이렇게 부처가 되었노라, 그런 뜻입니다.
그 우리에게 어떤 미운 사람, 나와 원한 관계가 있는 사람, 이렇게 생각하지 아니하면 풀길이 없습니다. 어딘가 찾아보면 나를 망하게 하고 정말 그 우리 집안을 완전히 거덜 내어 버리고 한 그 사람이 어떤 점에 있어서는 사실은 정신적인 스승일 수도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고 잘 찾아보면 얼마든지 스승일수도 있습니다. 나를 배신하고 떠난 그놈, 혹은 그년, (일동, 한동안 웃음)
알고 보면은, 잘 찾아 보면은 정말 제바달다는 석가모니불의 스승이라고 했듯이 나를 성숙시키고 내가 인생의 보다 더 높은 차원의 눈을 뜨게 하는 그런 스승 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석해야 돼요. 그렇게 또 볼 줄 알아야 됩니다. 왜 ‘그놈’ 할 때는 안 웃다가(일동, 웃음) 허, 참, 그 묘하네.(웃으심 ...일동, 웃음)
같이 읽겠습니다. ‘ (1) 제바달다와 석가의 과거’같이 읽겠습니다.
제12. 제바달다품 (提婆達多品) 1. 제바달다는 석가(釋迦)의 스승 (1) 제바달다와 석가의 과거 1. 이때에 부처님이 모든 보살과 천신과 인간 사부대중에게 말씀하였습니다. “내가 지난 옛적 한량없는 겁 동안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구하기에 게으르지 아니 하였으며, 여러 겁 동안에 항상 국왕(國王)이 되어 위없는 보리를 발원하고 구하는데 마음이 퇴전하지 아니 하였느니라.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만족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보시를 행하느라고 코끼리·말·칠보·나라·도성·처자·노비·심부름꾼·머리·눈·골수·몸·살·손·발을 아끼지 아니 하였고 생명도 아끼지 아니하였더니라. 그때 세상 사람들의 수명이 한량이 없었지마는, 법을 위하여서 국왕의 자리를 태자에게 위임하고, 북을 쳐서 명령을 내리고 사방으로 법을 구하되, ‘누구든지 나에게 대승법을 말하여 주는 이가 있으면 내가 마땅히 종신토록 받들어 드리고 시중하리라’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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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제 과거 석가모니부처님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옛날 지난 옛적에 한량없는 겁 동안에 묘법연화경을 구하려고 이와 같은 보시 행을 했다, 온갖 것을 다 보시 행을 했다, 거기 보면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만족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보시를 행하느라고 코끼리·말·칠보·나라·도성·처자·노비·심부름꾼·머리·눈·골수·몸·살·손·발을 아끼지 아니 하였고 생명도 아끼지 아니하였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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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몸, 골수, 살, 그 저기 장기기증이 벌써 그때부터 있었어요.(대중, 웃음)
코끼리, 말, 칠보, 뭐 도성, 뭐 이 모든 것을 보시를 하면서 ≪법화경≫을 구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얼마나 희생하면서 ≪법화경≫을 구하십니까?
한번 우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보면
2. 그때에 한 선인이 와서 왕에게 말하기를 ‘나에게 대승경이 있으니 이름은 묘법연화경이라, 만일 나의 뜻을 어기지 않으면 마땅히 말하여 주리라’고 하였다. 왕은 선인의 말을 듣고 기뻐 뛰놀면서 곧 선인을 따라가서 모든 것을 시종하는데, 과실을 따고 물을 긷고 땔나무를 하고 음식을 장만하며, 내지 몸으로 평상이 되었지마는 몸과 마음이 게으르지 아니하였으며, 그렇게 받들어 섬기기를 일천 년이 지나도록 법을 위하여 지성으로 시중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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假使頂戴經塵劫 身爲床座遍三千
가사정대경진겁 신위상좌변삼천
若不傳法度衆生 畢竟無能報恩者
약불전법도중생 필경무능보은자
우리가 가사정대경진겁(假使頂戴經塵劫), 그런 말이 있죠.
가령 부처님을 모신답시고 부처님을 머리에 인다든지,
신위상좌변삼천(身爲床座遍三千),
이 내지 몸이 평상이 되어 가지고 또는 앉는 자리가 되어 가지고 부처님을 거기에 앉게 한다, 하는 그런 그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근거가 바로 이런 데서 나오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그 ≪묘법연화경≫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서, 정~말 ≪묘법연화경≫이 뭡니까?
인간의 지고한 가치입니다.
그것을 한 마디로 하면 ‘사람이 부처님이다’하는 거예요. ‘사람이 부처님이다’고 하는 이 정신, 인불사상 그것을 듣고 배우기 위해서 이와 같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넘겨서 게송은 이제 중송이니까 생략을 하구요, ‘석가모니불의 이 성불은 제바달다의 공덕’
이렇게 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3) 석가의 성불(成佛)은 제바달다의 공덕 5.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때의 왕은 바로 내 몸이요, 그때의 선인은 지금의 제바달다니라. 이 제바달다 선지식을 말미암은 탓으로 나로 하여금 여섯 가지 바라밀다와 자비희사(慈悲喜捨)와 삼십이 거룩한 몸매와 팔십 가지 잘생긴 모양과 붉은 금빛과 열 가지 힘과, 네 가지 두려움 없음과 네 가지 포섭하는 법과 열 여덟 가지 함께 하지 않는 법과 신통과 도력을 구족하고 등정각(等正覺)을 이루어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게 하였으니, 이것이 모두 제바달다 선지식(善知識)을 말미암은 연고(緣故)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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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습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 이제 법수가 나옵니다. 뭐 여섯, 육바라밀(六波羅蜜) 이니, 자비희사(慈悲喜捨)이니 32상이니 80종호니 뭐 14가지, 열 가지 힘, 십력(十力), 그 다음에 네 가지 두려움 없음, 뭐 18불공법 등등 부처님이 갖추신 모든 능력을 여기에 아주 간단하게 제목만 딱 열거를 했습니다. 이것은 곧 부처님이 부처님으로서의 모든 능력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능력을 다 갖춘 부처가 된 그 공덕은 오로지 제바달다였다, 이랬습니다.
여러분들은 원수가 없어서 별로 큰 사람이 못 되었나요?
작은 원수라도 있으면 그 운수를 통해서 그 만치 성숙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마음이 더 넓어질 수가 있고 포용력이 생기고 더 정신적으로 아주 뛰어난 그런 그 자세를 갖출 수 있는 길이 사실은 있습니다. 그 보다 더 좋은 밑거름은 없어요. 나를 미워하고 나를 망하게 하고 나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게 한 그 장본인, 그 놈이 나를 이와 같이 성숙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좋습니까? 이렇게 해결해야 됩니다. 모름지기 나의 원수는 나에게 어떤 그 적대시하는 그런 사람을 이렇게 우리가 해결해야지 달리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야말로 나의 큰 스승입니다.’
유교도 그런 말이 있죠.
子曰 道吾惡者는 是吾師요 道吾善者는 是吾賊이니라.
자왈 도오악자 시오사 도오선자 시오적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은 나의 적이다.
- 명심보감(明心寶鑑) 正己篇(정기편) -
道吾善者는 是吾賊 이라
도오선자 시오적
나를 훌륭하다, 훌륭하다, 내 입에 맞게 하고, 내 입에 맞게 하고 내 뜻에 맞게 하는 사람은 나의 적이다 말이야.
道吾惡者는 是吾師라
도오악자 시오사
나를 나쁜 놈이라 하고 나에게 원수시하고 나의 잘못된 점만 지적하고 그런 사람은 나의 스승이다, 라고 하는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자세가 성인들의 가르침이에요.
우리 세속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못하죠. 전혀 반대로 생각을 하잖습니까?
아 무슨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나쁜 놈, 죽일 놈’ 그래 생각을 하죠. 어떻게 내가 저 내세까지 따라 가가지고도 내가 저거 뭐 갈아 먹던지 막 어떻게 해야 되겠다고 아 그런 소리 걸핏하면 막 하잖습니까? 아, 그거 아니에요. 우리의 불교를 공부하고 성인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이 <제바달다품> 같은 이러한 그 어떤 그 가르침을 귀라도 한번 스치고 가기만 해도 이거 큰 복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딴 품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없는데 <제바달다품>을 공부한 사람들은 그 공덕이 한량이 없다, 라고 하는 말이 <제바달다품> 끝에 나옵니다. 이런 말을요 우리가 사실 그렇다고 이 말 들었다고 어디 내 돈 떼먹은 놈이 쉽게 볼 수 있겠습니까? 좋게 볼 수 없어요, 그거. 나하고 재판한 사람 어떻게 쉽게 이렇게 스승으로 볼 수가 있습니까? 안 되죠.
안 되지만 그래도 이러한 것이 귀로 한번 스치고 지나가고 마음속에 한번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가기만 하더라도 이것은 나를 성숙하게 하고 나를 철들게 하는데 있어서 정말 제대로 철들게 하는데 있어서 이것 보다 더 좋은 가르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제바달다품>을 한번 읽기만 해도 대단한 공덕이 있다, 라고 그런 말을 끝에 해놨습니다.
그거 뭐 그런 소리가 어디 있냐고, 그건 뭐 부처님이나 할 소리지 어디 우리에게 해당 되냐고.
설사 우리의 그릇은 그렇더라도 그런 작은 그릇을 이러한 가르침을 한번 들음으로 해서 큰 그릇이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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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화 사진
º 地圓 스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º 문수법공양회 º 석천 慧江님 º 慧明華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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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고맙습니다.
매번 정말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지난번 무상사에서 법화경 강의들을때가 생각납니다 여러법우님들 함께 법화경 들을수있어서 얼마나 좋았던지明星華님 녹취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나 곱고 이쁜明星華님 ,
_()()()_
‘사람이 부처님이다’고 하는 이 정신, 인불사상... 明星華 님! 수고하셨습니다..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주와 이름이 뛰어나며 얼굴이 아름답고 입담이 좋고 말을 잘하여 손재주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女有四德을 갖추신 분이 바로 대보살님이신 明星華보살님 _()()()_
불교에 있어서 성불의 열쇠는 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의 가르침이다. 팔만사천의 번뇌가 있으면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부처라는 것을 깨닫고(모든 존재는 생긴 그대로가 부처...) 받들어 섬기라. 인간의 궁극적인 차원에서보면 다 한결같은 부처님보살님은 부처님 _()()()-
명성화님, 고맙습니다._()()()_
명성화 보살님, 참으로 부처님도 에누리 없지요. 꼭 아픈많큼 성숙하게 하신다니. 야속하기도 하지요. _()_
반갑네요. 또 청화대선사님의 말씀도 고맙구요. 이 말씀은 실로 수행자가 시시때때로 증명을 받고 있지요. 법을 듣고 익히고 마음을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법우들과의 나눔이 아닌가 해요. 서로 위로하고 서로 아껴주고 또 서로 보살펴주며 탁마하는 법우님들이 무척이나 그립지요. 저는 그래서 염화실에 들리지요. 두가지 선지식을 한꺼번에 만나지요. 존경하는 염화실의 법우님들 참으로 훌륭하신분들입니다. 모든 법우님들, 아름다운 새로운날이 열려지기 바래요. 나무묘법연화경 _()_
明星華님 고맙습니다,바삐움직이다보니 이제야 들리게되었습니다, _()()()_
明星華님 그토록 이해해주시고 염려해주시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_()()()_
늘 놀랍고 감동적인 慧江 보현부처님 .... _()()()_
明星華님 고맙습니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을 했는데 내일 무상사에 어른스님 오실때면 그나마 풀린다니 다행입니다.건강 늘 조심하시길..._()()()_
공부 잘 하고갑니다 스님...()...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明星華님 고맙습니다. _()()()_
子曰 道吾惡者는 是吾師요 道吾善者는 是吾賊이니라..._()()()_
나를 미워하고 나를 망하게 하고 나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게 한 그 장본인, 그 놈이 나를 이와 같이 성숙하게 만들었다, 얼마나 좋습니까? 이렇게 해결해야 됩니다. 모름지기 나의 원수는 나에게 어떤 그 적대시하는 그런 사람을 이렇게 우리가 해결해야지 달리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야말로 나의 큰 스승입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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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 : 無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제바달다 : 제바달다는 석가모니佛의 스승이다
나를 망하게 하고 정말 그 우리 집안을 완전히 거덜 내어 버리고 한 그 사람이 어떤 점에 있어서는 사실은 정신적인 스승일 수도 있습니다.잘 생각해 보고 잘 찾아보면 얼마든지 스승일수도 있습니다
나무실상묘법연화경 나무실상묘법연화경 나무실상묘법연화경 _()()()_
_()()()_
감사합니다()
(**)()() 무간지옥에 떨어질 죄업을 저지른 사람도 묘법연화경을 수지독송하며 한때 자신도 부처였음을 위안삼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제바달다는 과거 법화경 가르침을 구하던 석가모니 부처님이 1000년 동안 시봉하던 스승이었다.
제바달다를 전생의 부처님의 스승으로 수기를 주심은 정말 대단한 대승경전이라 하겠습니다,
큰스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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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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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