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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권예자, 김태곤, 한정순 운명 한담(閑談) I
池存 추천 0 조회 312 09.01.12 15:21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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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1.12 19:18

    첫댓글 戊子年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己丑年 새로운 氣運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정통 隨筆과는 번지수가 다름을 알면서도 그냥 올렸습니다. 感히 해아려주십시요.

  • 09.01.12 16:04

    중요한 인생상담입니다.

  • 작성자 09.01.13 07:51

    초록색을 좋아하시는 항상 순수한 모습의 '초록의바다'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1.12 17:09

    무자년 세모라는 말미가 지존님의 풍모를 느끼게 합니다. 아직은 무자년인게 맞는거지요. 음력과 양력의 혼용이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언제, 지존님 모시고 우주와 인본에 관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 작성자 09.01.13 07:58

    그해의 氣運은 立春절기가 되어야 제대로 힘을 발한답니다. 그래서 풀이를 할 때 立春이 지났는지 아닌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前이라며는 戊子年의 기운이고 後라야 비로소 己丑年 기운을 받게됩니다. 금년은 양력 2월4일 子時가 되어야 본격적인 소띠해로 봅니다. 李作家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09.01.16 00:02

    참으로 어려운 공부를 하셨습니다. 모든 학문은 다 여려운 것이지만 주역과 명리학은 저 같은 사람은 엄두도 못낼 영역인데... 저는 결혼 할 때에 궁합을 보지 않았는데, 결혼 5년쯤 후에 손위 시누님이 신수를 보러간다면서 억지로 데려간 적이 있었지요. 그때 신수를 보는 분이, 저보고 시집을 너무 잘못와서 고생한다고 하더군요. 어디로 갔어도 편히 잘 살건데 그랬다면서. 남편의 수명이 40이 채 못된다면서 제가 그 수명을 이어야 해서 고생을 많이 해야 한다고... 무슨 말인지?

  • 작성자 09.01.13 10:00

    조상님들 中에 易學文을 하신분이 계셔야 후손으로 이어진다고 하더이다. 저도 집안 선산을 찾으면 가장 윗자리에 계시는 高祖父님 詩碑의 내용 한줄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山寺에서 재수시절에 어느분의 예지를 계기로 심취되었습니다. 이 分野의 자료를 보며는 저도 모르게 매료됨을 저도 모릅니다. 아직은 미진합니다. 두분의 四柱를 놓고 자세히 드려다 보아야 융합의 관계를 풀수 있습니다. 항상 저의 글에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 09.01.12 20:11

    살아오면서 특히 지천명을 넘기면서 어느정도 자신이 혜쳐나갈 수 있는 운명과 노력해도 불가능한 운명이 잇단건 어렴풋이 느낌으로 알고 사는 것 같습니다. 부부의 연은 하늘이 맺어 준다는 말도 여러가지 경우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 해석해봐도 맞는 듯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공부를 많이 하신 지존님! 늘 건강하십시요. ㅎㅎㅎㅎ

  • 작성자 09.01.13 10:06

    궁합은 부부간만이 아니고 사람과 사람간에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이사람과 일을 진행하며는 잘되는데 저사람과는 자주 막히고. 四柱를 면밀히 드려다 보면 부모 자식 간의 관계도 나옵니다. 아쿠아님, 읽고 코멘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1.12 20:48

    새로운 학문을 접하게 해 주시네요. 오래 전에 제 동생의 예비 시어머니께서 자기 아들이 제 동생과 결혼하면 일찍 죽는다고 반대를 했다더군요. 아들의 완강한 고집으로 결혼했는데 아직까지는 무탈하고 잘 삽니다.(제부는 동생과 다섯 살 차 인데 현 66세입니다) 그 때 불안한 시어머니께서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다더군요. 나쁜 궁합도 기도의 힘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인지요? 자녀들이 뜻대로 안 살아지면 흔히 팔자소관으로 돌려버리고 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만.

  • 작성자 09.01.13 16:57

    人間에게 허락된 운명 영역은 노력 여하로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德을 많이 쌓아서 좋지못한 부분을 극복해가는 경우를 봅니다. 종교를 가지고 기도하거나 참선하는 일들은 같은 맥락이 아닐런지요. 雪國에 사시는 미소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1.13 21:20

    운명에 관해서는 누구나 한 번 쯤이라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니 만남(인연)의 중요성를 되새기게 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기에 두 번이나 더 읽었답니다.^*^

  • 09.01.14 10:26

    숙명과 운명... 숙명이라고 하면 왠지 내가 어쩌지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었고 운명이라면 어디 한번 와 봐라... 할 정도로 맞설 수 있을것 같았는데... 선생님늬 글을 읽고 보니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명은 그러니까 자신이 개척하여 스스로 바꾸는 거.... 맞지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9.03.08 07:44

    저는 아직 좋은 四柱를 잘 타고난 사람이 험난한 人生을 사는 경우를 보지를 못했습니다. 굴곡이 있더라도 반드시 일어서더군요. 넉四字 기둥柱字 큰틀은 宿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노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運命은 그 틀內에서 움직인다고 봅니다.

  • 09.01.14 14:15

    사주팔자, 숙명과 운명의 한 자락만 슬쩍 보이셨네요. 타고난 명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지만 스스로 바꿀 수도 있다는 데 흥미를 느낍니다. 기축년 새해 지존님의 흥미진진한 역학의 보따리를 좀 더 풀어놓으실 수는 없는지요?

  • 작성자 09.01.16 11:31

    그러나 스스로 바꿀수 있음이 숙명에 역행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어제 드려다 본 엄지회장님의 얼굴에는 빛이 보였습니다.

  • 09.01.16 02:08

    왕가의 무덤이라는 거대한 석회암 산을 나일강 건너에서 맞닥뜨린 순간... 섬득한 기가 느껴지던군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지병을 떨쳐내기도 한다는군요. 의외로 딸아이는 전혀 느낌이 없었고요. 심오한 학문입니다. 그 깊은 경지가 놀랍고요....새해에 복 많이 받으셔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9.01.16 16:57

    하늘을 나는 鳥人들이 읽고가는 책에는 쌩텍쥐벨리의 '야간비행', 그리고 '어린왕자'가 있습니다. 따님과 둘이서 아프리카의 신비를 체험하고 오셨군요. 생각이 깊고 정확하신 Maya님. 神氣를 받으셨네요. 己丑年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두를 成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09.01.16 17:14

    우주만물은 대자연과 합일하며 天地相應한다는 동양사상 관점에서, 대우주의 운행법칙(理)에 소우주로서의 인간이 감응하며 생장수렴하고 길흉화복의 파노라마를 펼쳐간다 함은 어쩌면 당연한 연역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성인.현자들이 말씀하셨던 본래의 의미가 제대로 전해지지 못하여 작금에는 그 오의가 많이 왜곡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소우주로서의 인간의 독립변수적인 요인들이 경시되고,다만 대우주의 命에 從한다는 명리학의 본래적인 전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명은 자기 스스로 더 잘 알 수 있고 본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flow의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 09.01.16 17:26

    지존님의 글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고,단지 그동안 제 나름 동양학과 운명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대우주의 이치를 격물치지하여 자기를 수련하고 나아가 세상을 밝히려고 했음이 옛 성인들이 전하려 했던 오의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한 때 인연이 있어 동양학에 관심을 가지고 틈틈히 나름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09.01.30 09:39

    우공님 모처럼 답글에서 닉을 보니 반갑습니다. 다른 코너에서도 좋은 말씀 좀 들려주시지요. 또 두분께 건의하고 싶은 것은 이 카페에 토론방이 있으니 두분이 그곳에서 진지한 토론을 한 번 하였으면 싶습니다. 저희들도 참고로 듣고 배울수 있게...

  • 작성자 09.01.19 16:46

    未來 예지의 學文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形態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六十고개 능선을 사는동안 많은 좌절을 경험하면서 인생 운명분야에 심취하였습니다. 삼라만상이 일정한 법칙 속에서 순환하더이다. 첫 목표의 실패를 계기로 칩거한 山寺의 주지스님의 예견을 연으로 여가시간이면 고서를 탐닉하고 유명 大家를 찾아 상담하고는 하였습니다. 어린날, 스님의 예견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삶이더이다. 우공님, 졸필 읽으시고 의견을 피력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되시면 회원(건넌방) 글방에 들어가셔서 소인의 글 '운명(運命)'을 읽어 보시지요.

  • 09.01.19 14:45

    지존님의 글(운명) 잘 읽어 보았습니다. 살아오시며 스스로 성찰하며 관조하신 체험의 글이라 사료됩니다. 고래로 운명에 대한 의구심은 3차원적 공감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 우리인류에게는 영원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 달 그리고 성신의 움직임을 관조하시고 미래예지에 대한 지혜를 선물하신 동양철현의 동양사상은 위대한 인류의 문화적 업적이라 사료됩디다. 문제는 해,달 그리고 성신의 운행법칙의 상수화된 60갑자의 원리와 현재 사주 팔자 8글자의 배당에 사용되고 있는 만세력이 올바른 우주운행의 법칙을 반영하는 지에 대한 반성적인 성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09.01.19 14:46

    하물며 사주 팔자가 정해졌다 하더라도 그 해석에 대한 구구한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음도 문제라고 사료됩니다. 자연과학에서는 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예측에 대한 과학기술문명이 급속히 발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상예측에 대해서는super computer의 발전에 따라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super computer에서 기상예측을 위해서 사용되는 변수는 아마 수만가지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그 정확성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음이 인류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물리적 환경이외에 정신적 변수도 가지고 있는 인간의 운명을 단지 8글자의 조합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쉬운 가정이 아닌가 생

  • 09.01.19 14:52

    각해 보았습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기상학자 로렌츠의 "나비효과"가 말해 주듯이 작은 하나의 변수 차이가 보여주는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나타낸다다고 합니다. 사주 팔자 외에 수많은 변수를 가지고 인간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헌데 분명한 것은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해서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각성된 인식이 살아가는 인간의 실존적모습이라고 감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 작성자 20.10.15 09:52

    命理는 논리가 정연하고 심오한 학문입니다. 天干 陽의 기운이 우주만물을 생성시키고 地支 陰의 기운이 생태계의 수명, 번식의 보존법칙을 유지하며 十干十二支를 五行 이치로 표상하여 삼천삼백만여개의 수리가 육십사분의 일 초수리와 연계 작용되어 相互 생극합충 되면서 통변, 용신, 십성, 격국,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해석되어집니다.

  • 작성자 09.01.20 16:47

    四柱八字의 존재적 가치를 인정하던 아니하던 중생의 탄생 순간부터 九泉갈때까지 이 세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임상사례를 보면서 경이하고는 합니다. 우공님 말씀같이 모든 학문과 학설이 그러하듯이 命理도 완성되어진 학문이 아니라 아직도 大家들의 탐구에 의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완성으로 진행되어가고 있는 學文이라고 사료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1.30 09:41

    에고, 저는 어려워서 통 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분은 어찌 이리 대단한 학문에 뜻을 두셨는지요? 모처럼 두분의 대화가 진행되었으니, 토론방으로 자리를 옮겨서 깊게 토론 한 번 해 보시지요. 제게도 많은 공부가 될 듯 합니다.

  • 09.01.30 23:45

    공연히 짧은 지식으로 나서다 보니 혹여 지존님의 높으신 식견에 누가 되지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봄비님 ! 본격적인 토론을 할 만큼은 채워야 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 09.01.21 14:04

    우공님과 지존님의 진지한 토론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한잔 하면서 들어야 한는데...

  • 09.01.30 09:43

    찬웅님, 두 분을 토론방으로 옮겨 드리고 싶은데 발제 좀 해 주시고, 진행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운명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어설랑.

  • 작성자 09.02.08 07:23

    '天氣 漏泄' 차원에서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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