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스승님께서 번역하신 *노래하는 크리슈나*를 읽고 처음으로 샷상에 참여하여 영적인 질문을 드렸습니다. 참고로저는 불교공부한 사람은 아니나 정년을 해서 집근처에 있는 봉녕사에서 올해부터 기초교리를 배우고 지금은 절에서 하는 불교대학에 등록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종교인은 아닙니다. 또영적인 집안도 아닌 제가 오래전에 어느날 갑자기 이상한 경험을 한 탓에 그때부터 수련을 조금씩 했고 많이 울었는데 어느 책에서 본성과 합일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경험한 것과 비슷해서 스승님께 물으러 샷상에 참가해서 답변을 들었고 도반님들의 질문에 대한 스승님의 답변중 제가 경험했던 내용이 나왔는데 파파지께서 경험하셨던 내용중 신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셔서 옳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바가반 슈리 라마나*님은 제가 오래전에 책에서 뵙고 그 순수함에 반해서 사진을 구하고 싶었는데 지금에야 소중한 사진을 구했습니다. 사진에서의 인연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인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13일밤에는 바가바드기타 책을 저도 모르게 껴안고 잤는데 가슴속에서 *작은 불꽃이 들판을 불사른다.*라고 했고 15일 새벽에는 *나마스데*라고 되뇌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서 제가 본성에서 봤던 맛을(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스승님의 맛?(중도의 마음)(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왔는데 사실 며칠동안 계속될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내년 샷상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공부가 안되었더라도 듣고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는데 이 구절로 대신하겠습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도 편안하십시오. 나마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