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230m)과 호룡곡산(244m)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으로 경관이 매우 좋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동에 속하는 무의도는 섬 모양이 춤추는 무희의 옷자락 같다하여 그런이름을 얻었다고 전해 온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오갔던 무의도는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영종도 서남쪽 끝머리 잠진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면 5분이면 건너간다.
피서철에는 하나개해수욕장, 실미해수욕장에 1일 3, 4천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그외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1박2일 또는 당일 코스로 호룡곡산, 국사봉을 찾아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등반을 하고 있다.
특히 호룡곡산에는 괴암절벽위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서해의 알프스라고 칭하고 있으며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등 비경과 낙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섬 산행이 그러하듯 섬 산행의 멋은 산릉에 올라서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해안을 내려다보는 데 있다.
국사봉은 옛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터로 알려져 있다. 1957년에는 산꼭대기에서 금동불상과 수백 개의 토우가 출토됐다. 이러한 국사봉이 그동안 이름없이 지내오다가 1995년 산이름찾아주기동호회가 국사봉이라 정식으로 이름을 붙여주면서 이름을 갖게 됐다.
국사봉 남쪽 기슭에는 오래된 절터가 남아 있다. 유서 깊은 국사봉이나 호룡곡산에 오르면 바다 건너 동쪽으로 인천시가지가 보인다. 북쪽으로는 뜨고 내리는 항공기들의 소음이 끊이지 않는 인천 신공항의 분주한 모습이 내려다보인다.
해무가 끼지 않는 맑은 날이면 북녘 땅 연백평야와 더 멀리 장산곶이 보인다고 한다. 산 치고 높이가 이백 몇 미터라면 동네 뒷산 정도로 알지만, 섬산들은 해발 0m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산을 오르는데 육지의 400~500m쯤 되는 산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힘이 든다.
국사봉이나 호룡곡산도 마찬가지다. 야트막한 산이라고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한여름에는 땀께나 흘려야 오를 수 있다. 게다가 산의 생김새가 평범한 육산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돌산이다. 바위 틈을 비집고 오르내리는 산길과 중간 중간에 늘어선 너럭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호랑이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들이 등산인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한다.
그런가 하면 능선 곳곳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멋진 바위 조망대와 쉼터가 있어 산행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큰무리선착장 - 실미유원지 입구 삼거리 - 국사봉 - 재빼기고개 구름다리 - 호룡곡산 - 서릉 -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2 - 3시간이면 누구나 완주할 수 있다. 약 6km에 달하는 등산코스에는 옹달샘, 약수터, 나무계단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용유도, 팔미도, 자월도, 영흥도 등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산행 후 들리게 되는 무의도 서쪽 하나개 해변에서는 동죽, 바지락 등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이 해변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장소였다.
▶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남쪽 횟집들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1km 가면 바닷가에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광명항, 실미유원지→' 안내판 앞에서 오른쪽 실미유원지 방면 길로 들어가 약 200m 가면 밭 옆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산길로 들어서면 간간이 빨간색 명감나무 열매가 눈길을 끈다. 명감나무를 스치며 7 - 8분 올라가면 작은 무명봉을 밟는다.
무명봉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곧장 이어지는 능선길로 15분 가량 올라가면 안내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5분 더 오르면 흰색 풍향 철탑이 있는 국사봉 꼭대기를 밟는다.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에서는 맑은 날이면 백령도와 연평도가 보인다. 국사봉에서 다시 30m 되돌아내려와 계속 남쪽 능선 내리막길로 들어가 1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서쪽) 아래로 하나개 해수욕장과 서해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키 작은 소나무군락 사이로 들어간다. 이어 억새군락으로 들어가 15분 거리에 이르면 재빼기고개를 건너가는 아치형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호룡곡산 북릉이다. 재빼기쉼터를 지나 가팔라지는 북릉을 타고 15분 가량 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전망장소에 닿는다.
전망장소에서는 올라왔던 방향으로 국사봉, 잠진도 선착장, 인천공항 등이 조망된다. 산불감시초소를 뒤로하고 4 - 5분 더 오르면 호룡곡산 정상이다. 바위지대를 이룬 정상에서 즐기는 막힘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동으로는 인천광역시가 샅샅이 조망된다. 그 오른쪽으로는 소무의도가 연꽃잎인양 둥실 떠 있다. 남으로는 영흥도, 자월도, 덕적도 등 옹진군내의 크고 작은 섬들이 경기만 위로 수놓은 듯 자리하고 있다. 일몰시각에 맞추어 정상에 이르면 그야말로 빈틈없이 세련된 낙조를 즐길 수 있다.
하산은 남쪽 바윗길로 내려선다. 정상을 뒤로하면 곧이어 장정 5 - 6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너럭바위가 나타난다. 너럭바위를 지나 약 50m 내려서면 산길은 서쪽 지능선으로 굽돌아 이어진다.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길 왼쪽에 부처바위가 반긴다. 부처바위를 지나면 곧이어 안부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왼쪽 계곡길로 10분 내려가면 토담 일부가 남아있는 집터에 닿는다. 5분 더 내려서면 바닷물이 등산화를 적시는 해안가 갯바위에 닿는다.
갯바위에서 일명 '환상의 길'로 불리는 북쪽 해안가를 따라 조개양식장을 지나면 발이 빠지지 않는 모래사장인 하나개해수욕장을 걷는다.
겨울철 하나개해수욕장은 썰렁하다. 해수욕장을 약 500m 가량 걸어나오면 관리사무소 옆 횟집에 닿는다. 겨울에는 횟집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10분 거리인 재빼기고개를 넘어 약 1km 거리인 무의보건진료소 - 민박촌 - 효령장민박을 지나 3km 걸어나오면 큰무리선착장이다. 큰무리선착장 일원 횟집들은 겨울에도 문을 연다.
큰무리선착장을 기점으로 실미유원지 입구 삼거리 - 국사봉 - 재빼기고개 구름다리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너럭바위 - 서릉~부처바위 - 하나개해수욕장 관리사무소 - 재빼기고개 - 무의보건진료소를 경유하여 다시 큰무리 선착장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14km로, 4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
※ 섬산행이므로 산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필히 식수 준비. ※ 물건 가격도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가능한 준비하십시요.
♣ 무의도(舞衣島) 춤추는 무희의 의상처럼 아름다운섬 도시속에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야외로 나서려 해도 가까운 거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무의도라는 섬의 특별함이 있다.
무의도는 영종도의 한쪽 끝 을왕리 가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잠진도 선착장 건너편 섬이다. 서울에서 2시간, 인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천혜의 자연미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이다. 거리도 가깝지만, 차를 탄 채 배를 건너고 해안을 따라 곧게 트인 고속도로로 섬을 찾아가는 길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무의도에는 실미도와 실미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등 두 개의 해수욕장과 호룡곡산, 국사봉 등 2개의 등산로가 있고 곳곳에 낚시와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이러한 관광코스는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자연경관이 마치 '춤추는 무희의 옷처럼 아름답다' 는 무의도는 사계절 언제나 손쉽게 찾아 피곤을 달랠 수 있는 장소이다.
▶ 하나개 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은 별난 체험을 유독 많이 할 수 있는 곳이다. 서해의 바다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넓고 푹신한 모래사장이 깔려 있고,그 위에 네 개의 다리를 짚고 선 방갈로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 모래사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얇고 부드러운 갯벌이 깔려 있는데 밀물이 되면 갯벌이 사라지고, 방갈로 바로 앞까지 물이 차서 방갈로 속에 있으면 마치 수중가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썰물이 되면 갯벌이 드러나서 그 위에 바지락, 동죽 등 조개가 널려 아무나 주워서 바로 먹을 수 있다. 해수욕장의 한쪽 끝에는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데, 이는 좋은 경관을 만들뿐만 아니라 망둥어가 특히 잘 잡히는 좋은 낚시터가 된다. 백사장에서 땀흘리고 시원한 바닷물에 한낮의 더위를 식힌 다음 어슴푸레한 저녁 방갈로 위에 들어앉아 눈앞까지 밀려오는 파도와 낙조의 장관을 보며 갓 잡은 조개와 물고기를 안주삼아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내는 하루의 여정은 도시에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
▶ 천국의 세트장 하나개 해수욕장 가는길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하나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 하나개 해수욕장 유원지는 개안마을 주민 42명이 번영회를 조직, 사계절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하여 현재 동시에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한 식당, 디스코장, 노래방, 오락실, 휴게실 등 편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언제나 불편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초,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서 246m의 호룡곡산 등산로와 230m의 국사봉 등산로 코스는 체력 단련을 위한 지형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물빠진 갯벌에서의 조개잡이와 밀물 때의 바다낚시는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수학여행 코스로서 산과 바다, 갯벌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 탐구 교육장으로 전국 초, 중, 고등학교의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 실미해수욕장 실미 해수욕장은 2Km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 모래사장과 100여년씩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모래사장의 깊이가 30 m~35m정도되어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물난리가 나지 않는 그런 모래속 암반에서 정화된 물을 끌어올려 식수로 사용,물맛이 뛰어나고 양도 풍부하여 물 걱정이 없는것 또한 특징이다.
또한 바닷물이 나가면 실미해수욕장과 실미도 사이의 갯벌에는 아직도 낙지가 집을 짓고 민챙이와 칠게,고동이 살아숨쉬어 먹을것이 풍부하며 갯바위에서의 바다낚시는 여행객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또한 울창한 노송숲을 사이에 두고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산림욕장과 텐트야영장, 해변을 바로 앞에 두고 오토캠핑을 즐길수 있고 실미해수욕장의 대형주차장은 1000여대 이상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 실미 해수욕장은 서해안 간만의 차로 인해 생기는 간조시에도 수영을 할 수있게 담수풀장을 서해안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완비된 숙박시설과 저렴한 숙박시설, 민박, 방갈호, 수세식공중화장실, 식당, 매점, 노래방, 휴게실, 공중전화, 텐트임대, 수영복임대 튜브임대등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 호룡곡산과 국사봉 호룡곡산은 해발244km이고, 전체산행시간은 3시간정도이고 소요거리는 8,km이다. 호룡곡산은 무의도내 최고의 일몰 감상지역이고, 곳곳에 원시림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지와 개불안란 같은 희귀식물이있고, 호룡곡산은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만큼 고래바위,마당바위,부처바위등의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룡곡산 정상부근에 샘이있어 산행중 시원한 물을 마실수도 있어 더욱 좋다. 호룡곡산(244), 국사봉(240) 모두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이 애용하는 등산코스이다. 호룡곡산 등산은 연락선이 닿는 샘꾸미 선착장에서 곧바로 시작된다. 해발 244m라고 얕잡아보면 안된다. 절반쯤은 자동차를 타고 올라가는 육지산과는 달리 섬산은 해발고도를 에누리없이 올라야 정상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분쯤 오르면 사방에 펼쳐진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끔씩 나타나는 너럭바위에 올라앉으면 산과 바다가 모두 발 아래. 호룡곡산을 넘어 무의도 관통도로 위로 설치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국사봉 가는 길. 무의도 등산의 묘미는 사실상 이곳부터다. 왼쪽으로는 하나개백사장 ,실미백사장, 그리고 실미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용유도와 영종도가 둥실 떠있다. 뒤돌아보면 호룡곡산의 장쾌한 주능선이 수평선 위로 뻗어있다. 해무가 안 낀 날에는 황해도 연백반도와 장산곶까지 보인다.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큰무리 선착장.
○ 국사봉 호룡곡산 등산 바로가기 ■☞ 국사봉 ○ 영종도 바로가기 클릭 ■☞ 영종도
무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잠진나루(잠진도)에서 무의도행 배를 이용하여야 한다. (차량승선가능) 잠진도로 가기위해서는 아래의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 신공항고속도로 영종도 이용 영종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육로를 이용해서 보다 쉽게 무의도로 갈 수 있게 되었다. ○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방면으로 가다보면 방화대교 즈음에서 인천국제공항이 표시된 이정표가 보인다.
이 이정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영종 대교에 집입하게 된다.(방화대교를 지난후 17분 21㎞ 가량 소요) 영종대교를 건너 계속 직진하다보면 '화물터미널', '공항신도시', '화물터 미널'이 적힌 이정표가 나온 뒤 "용유, 무의"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영종대교 건넌후 10분 10㎞가량 소요)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면 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된다.
해안고속도로를 타고 6분가량을 가다보면 중간중간 "무의도 4.4㎞", "무의도 1.4㎞"라는 안내판이 나온 뒤 무의도,잠진도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한 후 연육도로를 타면 금방 잠진도 선착장이 나오며 이곳에서 차를 배에 싣고 10분거리의 바다를 건너 내리면 이곳이 바로 무의도에 도착하게 된다. ※ 외곽 순환도로에서 노오지 JCT 방면, 남부순환도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면 영종대교로 갈 수 있다. ※ 영종대교로 가는 길에는 많은 무인단속카메라와 속도제한 표시가 있으니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월미도 선착장 차를 탄 채 배를 타고 섬에 건너가는 길은 또다른 운치가 있다. 인천 월미도에서 영종도행 배를 타고 건너가서 영종도 선착장에 내리면, 우회전 50m 거리에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면 해안 고속도로로 접어들게 된다. 6차선의 해안고속도로를 달리면 좌측에는 방파제 너머 넓은 바다가 보이고, 우측에는 동북아 최대의 인천국제공항(영종도 신공항)이 펼쳐진다.
대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70∼80km의 속도로 17분 정도를 계속가다보면 도로가에 '무의도 4.4㎞' '무의도 1.4㎞'라고 적힌 안내판이 보인후 무의도,잠진도가 표시된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한후 연육도로를 건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이제 눈앞에는 무의도가 성큼 다가서 있고, 차에 탄채8분 거리의 바다를 건너가면 무의도에 들어가게 된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사람은 영종도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면 잠진도 선착장이나 덕교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 덕교 선착장에서 내리는 경우, 900m 정도의 거리를 걸어가야 하지만 갯벌위의 연육도로를 건너가면서 중간 중간의 기암괴석과 조개줍는 사람들이 어우러진 진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또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휴일에는 차량이 붐비므로 잠진도 선착장에 차를 두고 배를 이용 마을 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
첫댓글 한번 가보고 싶어요.....아이들도 같이 갈수있으면 더욱 좋으데......
전철타고인천공항에서 차타고 배타고 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