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is definitely the season for colors, but seasonal changes rarely affect jewelry. This summer, however, fine jewelry is out in red, blue and pink - or all of them mixed together.
Italian jeweler Bulgari turned up its contemporary vibe with its new range of B.zero 1 rings. Princess-cut blue topazes, pink rhodolites or orange citrines are pave-set in a white gold band. Worn alone or mixed and matched, these simple yet trendy rings are just the right accessories for the summer.
Exquisite, pastel colors are the way Cartier went with its Meli Melo range: Aquamarines, pink tourmalines, mandarin garnets and chalcedonies in various cuts are delicately woven into necklaces and rings reminiscent of exotic fruits - or better yet, cotton candy.
Speaking of bold and colorful jewelry, you can always count on Stephen Webster from London to come up with jewelry that is "anything but ordinary." His signature Crystal Haze collection is surely the most dramatic, although expensive, jewelry to spruce up your summer wardrobe. Using beautiful gemstones from powder-blue agate and pink rhodochrosite to lavender amethyst layered with multifaceted rock crystal, Webster`s laser-cut collection is a casual extravaganza that can be worn from day into night.
Slightly less extravagant choices are offered by Chanel, which came up with dreamy accessories for the summer. Its signature symbols or this season`s motifs, such as ladybugs and strawberries, are presented in sweet, delicious candy colors such as sherbet pink and cherry red.
Another trend is charm bracelets. "Bare your arms and feel the bracelet dangling at the wrist. It`s irresistible for the wearer and beholder alike," said Lee Yoon-soo, a freelance stylist.
Bulgari`s charm bracelet comes in white gold with five pendants: Theme Charm in white gold and rhodonite, Oriental Optical in white gold with onyx, sun-shaped Tondo Sole in white gold, Bulgari-Bulgari in white gold and onyx or white gold and pave diamonds. "It`s a bracelet for every occasion and is versatile in both designs and sizes, which makes it a perfect gift for both women and men. Each pendant can be worn with a necklace," said Nam Jeong-yoon of BVK Korea.
Tiffany & Co.`s stone charm bracelet designed by Elsa Peretti is eye-catching with its colorful stones such as the green jade eternal circle, blue lapis starfish, crimson jasper bean and clear rock crystal drop. Its Sevillana range - including red or black lacquer hoop earrings, bangles and pendants on black silk cords - also makes a strong fashion statement.
Paris jeweler Van Cleef & Arpels suggests adding a multifunctional twist to its haute color stone brooches. "Dragonfly Clips with wings of pink, yellow or blue sapphire or green garnet set in white gold and Rose de Noel brooches of coral, turquoise, blue chalcedony, mother of pearl or chrysoprase can be worn as necklaces, bracelets or hair ornaments using silk cords. Turquoise is the most popular in summer," said Lee Sang-jeong of Van Cleef & Arpels Korea.
Turquoise gets a facelift by Victoire de Castellane, art director of Christian Dior`s fine jewelry division, who used it for the face of her La D de Dior watch. Inspired by men`s watches, La D de Dior is round and simple but feminine with its classic, solid design either in yellow gold or steel. "Simply match this watch with a white shirt and a pair of jeans, and you`re set to go," said Lee.
여름이 색깔의 계절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계절이 바뀐다고 해서 장신구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장신구가 빨강, 파랑, 핑크색으로 그리고 그것도 부족하여 이들 색깔을 혼합하여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귀금속회사인 불가리는 신제품인 B. zero 1 반지로 최근 추세를 표현했다. 프린세스 컷 블루 토파즈, 핑크 로돌라이트 또는 오린지 시트린은 백금 반지 세트다. 하나만 끼거나 여러개를 맞추어 끼다라도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이 반지들은 여름 악세서리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우아한 파스텔 색조는 까르띠에가 멜리멜로 제품들로 내세우는 것이다. 여러가지 크기의 아쿠아마린, 핑크, 투르말린, 만다린 석류석과 옥수는 목걸이와 반지에 섬세하게 수놓여 이국의 과일 또는 솜사탕을 생각나게 한다.
휘황하고 칼러풀한 보석류를 들라면 런던의 스테판 웹스터의 “결코 범상하지 않은” 보석류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가 자랑하는 크리스탈 헤이즈 컬렉션은 비록 값이 비싸긴 해도 가장 극적인 보석으로 당신의 여름 맵시를 한결 돋보이게 할 것이다. 웹스터의 레이저 컷 컬렉션은 파워블루 아게이트와 핑크 로도크로지트 그리고 다면 락 크리스탈 층이 진 라벤더 아메씨스트 등의 아름다운 보석을 이용한 일상적인 사치품으로서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다.
여름용 악세사리로는 이상적이면서 사치도가 약간 떨어지는 제품들로는 샤넬의 제품들이 있다. 시그너처 심볼 또는 레이디버그와 스트로베리 등 이 계절의 모티브가 달콤한 샤벳 핑크와 체리 레드 등의 캔디색으로 잘 나타나 있다.
다른 추세는 매력저거인 팔찌다. “팔목에서 달랑거리는 팔찌의 감각을 즐겨라. 착용한 사람도 보는 사람도 똑같이 거부할 수 없다”고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인 이윤수씨가 말했다.
불가리의 매력적인 팔찌는 펜던트 다섯개 즉, 백금에 박힌 테마 참과 로도나이트, 백금과 마노에 박힌 오리엔탈 옵티칼, 백금에 태양 모양의 톤도 솔레, 백금과 마노 또는 백금과 다이아에 불가리-불가리가 달린 백금 제품이다. “모든 경우에 착용할 수 있는 팔찌로 디자인이나 크기가 어느 경우에도 잘 맞아 남녀 누구에게나 완벽한 선물이 될 수 있다. 펜단트는 목걸이와 함께 착용할 수도 있다”고 BVK Korea의 남정윤씨가 말했다.
엘사 페레티가 디자인한 티파니앤 코의 보석 팔찌는 녹색 비취인 영원한 원, 블루 라피 스타피시, 크림슨 자스퍼 빈과 맑은 보석 크리스탈 드랍 등의 칼라풀한 보석으로 눈길을 끈다. 세빌리안 제품군 즉, 빨강 또는 흑색 락커 후프 귀걸이, 뱅클 팔찌와 흑색 실크 코드에 펜단트도 패션으로는 강렬하다.
파리 보석상인 반 클리프 앤 아펠스는 오트 칼러 스톤 브루치에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기를 권한다. “핑크 날개의 잠자리 클립, 노랑색 또는 파랑색 사파이어 또는 백금 녹색 가넷셋 그리고 로즈 드 노엘 산호 브루치, 터키옥, 파랑색 샬세도니, 진주 어머니 또는 크리소프라즈는 목걸이, 팔찌, 실크 코드를 이용한 머리장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터키옥은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다”고 반 클리프 앤 아펠스의 이상정씨가 말했다.
터키옥은 똑같은 세공술을 라 디 드 디오르 시계에 사용했던 크리스탄 디오르의 귀금속부 빅토아르 드 카스텔란 미술이사에 의해 더 멋있게 치장된다. 남성용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라 디 드 디오르는 둥글고 심플하지만 클래식하고 노랑 금색 또는 금속색 디자인으로 여성적이다. “흰색 셔츠와 청바지에 이 시계만을 걸쳐도 당신은 외출 준비가 끝난 셈”이라고 이씨는 말했다.